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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5/05/28 22:04:11 |
Name | 명동의밤 |
Subject |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을 찍을 이유 |
처음부터 끝까지 제 개인 주관으로 적었습니다. 유의해주세요. 1.시대정신 윤석열의 계엄은 그 자체로 독재를 노린 친위쿠데타이며, 법으로는 내란으로 마땅히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는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계엄 자체를 막고, 탄핵을 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이제 정권교체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과정에 공이 큽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써 의원들을 이끌고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했습니다. 또한 탄핵을 이뤄내는 데에 활약했습니다. 야당 연대를 통해서 탄핵과 대선까지 큰 틀에서 연대하고 있습니다. 이 가치를 겨뤄볼 만한 사람은 이준석 후보일 것입니다. 그는 계엄날에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고, 탄핵 과정에서 꾸준히 연대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에서 이준석 후보에게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겠습니다. ① 이준석은 계엄해제 결의안에 표결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동선 등이 석연찮습니다. 이 부분을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② 그는 공론장을 선거공학을 위해 와해시켰습니다. 토론 세 번 가운데 아무리 적어도 한 번은 여기에 대해서 엄격히 묻고 추궁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이 시간대를 지나친 1위 후보 네거티브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내란심판은 커녕 정책 논의조차 되기 어려운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2번의 토론을 직접 들었고, 3번째 토론을 차마 다 듣지는 못했습니다만. 저는 제 이러한 평가가 치우친 평가가 아니라 확신합니다. ③ 개혁신당은 3석 짜리 정당입니다. 또한 토론 기간 행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 지나치게 깊은 골을 팠습니다. 불필요한 감정의 계곡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만에 하나라도 집권에서 국정을 운영하려면 국민의힘의 유권자층과 의원에게 호소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타협, 나아가서 야합이 생길 것이라 확신합니다. 처벌받을 만한 사람이 처벌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에 대대로 "계엄 리스크" "독재 리스크"를 남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2.브랜드 신뢰 더불어민주당과 그 전신인 정당은 독재를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공과를 따질 수는 있어도, 민주계 정당이 배출한 모든 대통령은 선한 의지와 일정 수준 이상의 '격'을 가지고 공동체가 갈만한 방향을 이끌었다고 봅니다. 반대로 국민의힘과 그 전신인 정당의 대통령들은 6공화국에만 한정하더라도 결격이라 생각합니다. 3. 실무에서 가치 지향, 정무 감각 이재명은 펨코로 대표되는 강력한 비토성향집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역으로 그들이 모든 이재명 리스크를 충분히 해소하였다고 믿습니다. 모든 법적 리스크는 사실이더라도, 그가 공익과 시민이익을 방향으로 행정을 했다고 믿습니다. 과가 있다고 해도 계엄을 막은 공만으로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그 행정 능력은 그 모든 억까에도 탁월하다고 봅니다. 또한 정무감각이 좋습니다. 그 와중에 이념 지향은 덜합니다. 정무감각이 좋은 사람은 적이어도 타협하고 협상할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무감각이 없이 지나친 권력만을 쥔 사람은 아군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다고 믿습니다. 특히 윤석열이요. 이재명은 2번 연달아 당대표를 하는 동안 민주당이 높은 의석을 얻었습니다. 검찰을 강하게 쥔 공격에도 더불어민주당은 허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의 리스크는 설령 이재명이 스러져도 민주당의 리스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운영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당연히 했다고 보지만, 검찰공화국이 주도한 사정 정국에서 조국이 어떻게 되었으며, 추미애가 어떻게 망신당했는지를 기억한다면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러한 그의 정무감각은 계엄-탄핵-선거 운동 과정에서도 가장 생생히 증명된다고 생각합니다. 계엄 선포의 순간 라이브 방송을 켜고, 의원을 국회로 몰아넣었던 점. 계엄 다음날에는 김병주 등 의원이 군대를 방문해 계엄 재발을 막았습니다. 탄핵 표결 과정에서 야권을 단일대오로 이끌었습니다. 탄핵 과정에서 반탄세력에 지나친 오버플레이에 적절한 수준으로 대응했다고 믿습니다. 헌법재판관 3명 미임명에는 한덕수를 탄핵해서 최상목이 2명을 임명하도록 이어갔습니다. 헌법재판 과정이 이해하기 어렵게 흐르자 쌍탄핵 등을 거론하며 안정적으로 압박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과정이 탄핵을 성사시키는 데에 최적절했다 믿습니다. 선거 과정에서도 저 포지션의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했다 믿습니다. 이 모든 사안을 통틀어서 아무리 최악이라도 이재명이 큰 사고를 치리란 말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또 시대에 필요에 따라 할 일은 하는 대통령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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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동의하지만 저도 3번을 꽤나 크게 보고 있습니다.
정치는 세력과 세력의 싸움인데 대통령후보라는 '개인'으로 의심을 구성하지만 행동력과 시야,명분이 달라요.
대표하는 자가 이재명이 아니더라도 당대 당으로 봤을 때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의심할 수 없다는 점. (비교군이 국힘과 개혁신당이니..)
이번 선거는 사실 정답이 정해져있는 선거긴 합니다. 국회에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쳐들어온 상황에서 더이상 국민에 대한 재해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에게 군대를 무장시켜서 보냈는데. 너무 빨리 해제해버... 더 보기
정치는 세력과 세력의 싸움인데 대통령후보라는 '개인'으로 의심을 구성하지만 행동력과 시야,명분이 달라요.
대표하는 자가 이재명이 아니더라도 당대 당으로 봤을 때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의심할 수 없다는 점. (비교군이 국힘과 개혁신당이니..)
이번 선거는 사실 정답이 정해져있는 선거긴 합니다. 국회에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쳐들어온 상황에서 더이상 국민에 대한 재해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에게 군대를 무장시켜서 보냈는데. 너무 빨리 해제해버... 더 보기
대부분 동의하지만 저도 3번을 꽤나 크게 보고 있습니다.
정치는 세력과 세력의 싸움인데 대통령후보라는 '개인'으로 의심을 구성하지만 행동력과 시야,명분이 달라요.
대표하는 자가 이재명이 아니더라도 당대 당으로 봤을 때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의심할 수 없다는 점. (비교군이 국힘과 개혁신당이니..)
이번 선거는 사실 정답이 정해져있는 선거긴 합니다. 국회에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쳐들어온 상황에서 더이상 국민에 대한 재해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에게 군대를 무장시켜서 보냈는데. 너무 빨리 해제해버려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게 만든 언론이 제일 나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유독 제 주변만 그러는지 누군가를 지지하지 않을 이유를 애써 찾으며, 누군가를 지지해야만 할 이유를 애써 찾는 자칭 중도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게 결국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불신이 낳은 의심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이 잘 할거라 생각을 하지만 그런 수많은 사람들이 불신을 하고 있기에 역설적으로 권력이 폭주를 할 수 없는 장치가 되어있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계엄을 터트리면 막을 수 없다고 환상속에 사시는 분들은 그럴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말을 하시겠지만 민주당 정부에서 국회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강짜를 부리는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노통은 말 한마디로 국회의원들의 미움을 사서 탄핵안 발의를 당했고(결과적으로 역풍을 받아서 열린우리당이 최다의석수가 되었다던 기록을 봤습니다),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약속했던 개헌을 실천하려다가 국회에서 개헌안을 올려주지 않았기에 통과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때도 페이스북에 국회는 헌법을 위반했다는 성명 하나만 딱 내고 말았었지요. 국회에 대한 물리적 위협은 없었습니다. 그런 역사를 봤을 때 이재명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국회나 국민을 겁박할 수는 없을겁니다. 아무리 치밀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대의명분이 확실하지 않으면 군대도 통수권자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이 되었으니.
단, 지난 문재인정부때처럼 예측 불가능한 부동산 폭등이라거나 코로나같은 자연재해급의 상황이 왔을 때는 완벽하게 대처하긴 어렵겠지요.
윤석열정부의 긍정적인 요소를 찾자면 차기 정부에 누가 대통령이 되던간에 기대치를 많이 낮추어놨다는 겁니다.
잘 하면 좋겠지만 잘 하지 못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는 사람. 이게 전 시대정신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문재인정부 이후, 언론의 엄격한 태도를 봤을 때 대통령후보에 대한 기준이 높아질 것으로 봤었는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고요..
정치는 세력과 세력의 싸움인데 대통령후보라는 '개인'으로 의심을 구성하지만 행동력과 시야,명분이 달라요.
대표하는 자가 이재명이 아니더라도 당대 당으로 봤을 때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의심할 수 없다는 점. (비교군이 국힘과 개혁신당이니..)
이번 선거는 사실 정답이 정해져있는 선거긴 합니다. 국회에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쳐들어온 상황에서 더이상 국민에 대한 재해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에게 군대를 무장시켜서 보냈는데. 너무 빨리 해제해버려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게 만든 언론이 제일 나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유독 제 주변만 그러는지 누군가를 지지하지 않을 이유를 애써 찾으며, 누군가를 지지해야만 할 이유를 애써 찾는 자칭 중도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게 결국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불신이 낳은 의심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이 잘 할거라 생각을 하지만 그런 수많은 사람들이 불신을 하고 있기에 역설적으로 권력이 폭주를 할 수 없는 장치가 되어있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계엄을 터트리면 막을 수 없다고 환상속에 사시는 분들은 그럴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말을 하시겠지만 민주당 정부에서 국회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강짜를 부리는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노통은 말 한마디로 국회의원들의 미움을 사서 탄핵안 발의를 당했고(결과적으로 역풍을 받아서 열린우리당이 최다의석수가 되었다던 기록을 봤습니다),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약속했던 개헌을 실천하려다가 국회에서 개헌안을 올려주지 않았기에 통과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때도 페이스북에 국회는 헌법을 위반했다는 성명 하나만 딱 내고 말았었지요. 국회에 대한 물리적 위협은 없었습니다. 그런 역사를 봤을 때 이재명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국회나 국민을 겁박할 수는 없을겁니다. 아무리 치밀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대의명분이 확실하지 않으면 군대도 통수권자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이 되었으니.
단, 지난 문재인정부때처럼 예측 불가능한 부동산 폭등이라거나 코로나같은 자연재해급의 상황이 왔을 때는 완벽하게 대처하긴 어렵겠지요.
윤석열정부의 긍정적인 요소를 찾자면 차기 정부에 누가 대통령이 되던간에 기대치를 많이 낮추어놨다는 겁니다.
잘 하면 좋겠지만 잘 하지 못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는 사람. 이게 전 시대정신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문재인정부 이후, 언론의 엄격한 태도를 봤을 때 대통령후보에 대한 기준이 높아질 것으로 봤었는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고요..
민주당 정부의 대통령이 막나가기에는, 지지계층이 가진 절차적 민주주의에 관한 소구가 너무 강하죠. 말로는 '문재인 독재 개추'해도 실제로 그런 사건이 벌어진다면 눈 감아줄 생각이 없는 집단이라...
지금의 도시 중산층으로 대표되는 전체 민주당 지지계층에는 물론 그런 사람이 더 많겠지만, 민주당도 30%의 코어지지층에는 민주당의 독재를 원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손가혁이 지금 어디 가 있지는 않지요.
예를들어 손가혁이 지금 어디 가 있지는 않지요.
네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민주당 지지층 안에 독재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염두에 둬야 해요.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재갈을 물리느냐가 향후 민주당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안에 독재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염두에 둬야 해요.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재갈을 물리느냐가 향후 민주당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제대로 된 행정가 출신의 대통령이 될 거라 봅니다. 독재 정권 시절은 군인의 시대였고, 김영삼부터 박근혜까지는 정치인의 시대였고, 중간에 이명박이 서울 시장을 4년 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정치인으로서 행정 경험을 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문재인도 행정가라고 볼 수는 없죠. 윤석열은 부르기도 싫지만 굳이 붙여주자면 검사...
더불어, 빠른 발전도 높게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이 처음부터 대단한 사람이었다면, 이재명은 성장해서 대단한 사람이 됐죠. 지난 대선 때도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대통령을 한다면 잘할 ... 더 보기
더불어, 빠른 발전도 높게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이 처음부터 대단한 사람이었다면, 이재명은 성장해서 대단한 사람이 됐죠. 지난 대선 때도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대통령을 한다면 잘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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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빠른 발전도 높게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이 처음부터 대단한 사람이었다면, 이재명은 성장해서 대단한 사람이 됐죠. 지난 대선 때도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대통령을 한다면 잘할 거라 생각했지만, 지난 대선 캠페인은 정말 별로였죠. 그리고 대선 이후에 국회의원 할 때 처음에 지선때 김포 공항 운운한 것도 별로였고, 혁신위원장 이래경 앉힐 때는 정치인으로서 기대를 접었는데, 총선때부터 점점 리즈너블한 무브가 늘어나더니 계엄의 밤은 이제와서 보면 그의 별의 순간이 됐습니다. 전혀 성장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꽤나 많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재명은 괜찮은 대통령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소년공 출신이 변호사와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을 거치더니 세력이 전무했던 당 내에서 주도권을 점차 쥐고 안정적인 집권기반을 만들었다는 것만 보아도 그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어요. 어느때보다 흉폭했던 검찰 권력 속에서 살아남아 내란진압을 이끌었죠. 그가 단지 능력 없는 범죄자였다면 그런 건 불가능했을 겁니다. 이재명은 지금껏 잘해왔고 실력을 충분히 보여왔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의 우려보다는 잘할 것이라고 기대해요. 오히려 지리멸렬한 야당이 걱정이죠. 그게 결국 여당의 독으로 돌아올 것 같아서...
대한민국은 이제 대통령한명이 좌지우지하기엔 어려운 체급이 되었습니다. 다만 바라는것은, 싱크탱크를 제대로 구성하고, 시장을 통제하려 하지 말고,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는 사회를반영하는 법, 행정과 다르게, 엄연히 맞고 틀린게 있다는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은 성장하는걸 지켜보는 맛이 있는 사람이죠. 가난한 시절을 지나고 지금까지 삶을 봐도 권력욕은 있지만 적어도 개인의 부귀를 위한 부정은 하지 않았다고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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