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5/07/02 11:42:54 |
Name | Mandarin |
Subject | 치과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part2 |
https://kongcha.net/ama/2067 치아나 구강건강관련 궁금한 질문이 있으시거나 치과계가 돌아가는 판에 대해 물어봐주시면 최대한 객관적이고 자세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신변잡기에 대한 질문도 가능합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Mandarin님의 최근 게시물 |
치료하지 않은 건강한 치아를 100점이라 한다면 신경치료하면 한 80점 정도로 내려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할듯합니다.
신경치료할때 신경의 복잡성이나, 치료시작당시의 치아상태에 수명이 많이 좌우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신경치료한 치아의 수명에 대해 예측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있습니다.
치과의사들도 안아프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행하는 치료입니다ㅠㅠ
신경치료할때 신경의 복잡성이나, 치료시작당시의 치아상태에 수명이 많이 좌우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신경치료한 치아의 수명에 대해 예측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있습니다.
치과의사들도 안아프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행하는 치료입니다ㅠㅠ
아무래도 국내 내수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과의사 배출 정원 계산 실패로 빠르게 완전 포화상태를 향해 가고있습니다. (ㅈ됨)
그리고 치과의사 배출 정원 계산 실패로 빠르게 완전 포화상태를 향해 가고있습니다. (ㅈ됨)
스케일링이 너무 아픕니다.. 다른사람들 스케일링 할때의 느낌 이야기하는거보다 두세배는 고통스러운거 같아요..
스케일링 후 찬물 마실때 시린거랑은 조금 다르게 시리다? 아리다? 싶은 고통이 매번 와서 게을러 또 작년도 올해도 안하고 있네요...
안아프게 스케일링 하는 방법이 혹시 있습니까?
스케일링 후 찬물 마실때 시린거랑은 조금 다르게 시리다? 아리다? 싶은 고통이 매번 와서 게을러 또 작년도 올해도 안하고 있네요...
안아프게 스케일링 하는 방법이 혹시 있습니까?
애들 진정, 안심시키는 만다린님만의 비법이 있으신가요? (둘째가 너무 불안해해서 웃음가스로도 치료 실패해서 여쭙는건 아닐 겁니다 ㅠㅠ)
송곳니랑 그 옆 앞니등의 표면에, 때가 끼듯이 부분적으로 까맣게 되곤 합니다. 송곳니 표면등은 딱히 칫솔이 닿기 힘든데도 아닌거같은데, 스케일링 등으로 없애고 난 후에도 완전히 같은 자리 비슷한 모양으로 또 때가 끼는데, 뭔가 충치는 아닌거같은데 정체도 잘 모르겠고, 양치 잘 하는것 말고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렇게 착색이 되는분이 가끔 있으십니다.
치태와 결합이 안되면 좀 덜생기는 경우가 있어 좀더 양치질과 치실질을 철저히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0대 20대에 심하고 좀더 나이먹으면 덜생기더라고요
치태와 결합이 안되면 좀 덜생기는 경우가 있어 좀더 양치질과 치실질을 철저히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0대 20대에 심하고 좀더 나이먹으면 덜생기더라고요
황구가 8살인 주제에 벌써 어금니쪽 유치에 신경치료 3개나하고 은니를 씌웠는데 나중에 빠질때 크게 문제는 없겠죠?
이놈이 단거랑 군것질을 너무 좋아해서 아무리 양치를 해줘도 충치를 막을길이 없었읍니다 흑흑
그리고 두번째 윗니중에 하나가 얼마전에 빠졌는데 아직도 영구치가 날 기미가 안보이는데 이건 기다리면 되는걸까요?
이놈이 단거랑 군것질을 너무 좋아해서 아무리 양치를 해줘도 충치를 막을길이 없었읍니다 흑흑
그리고 두번째 윗니중에 하나가 얼마전에 빠졌는데 아직도 영구치가 날 기미가 안보이는데 이건 기다리면 되는걸까요?
네 빠질때 문제 없습니다
네 윗니 앞니는 빠지고 오랫동안 영구치가 안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한번이라도 엑스레이 찍어보셨다면 그래서 영구치가 있는걸 확인하셨다면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네 윗니 앞니는 빠지고 오랫동안 영구치가 안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한번이라도 엑스레이 찍어보셨다면 그래서 영구치가 있는걸 확인하셨다면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큰 아이 이가 많이 안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명은 모르겠지만 다니는 치과 선생님의 표현으로는 '이가 푸석푸석하게 난다'라고 표현합니다. 약간 꼬챙이같은거로 찌르면 모래처럼 바스라지는(?) 느낌입니다. 일단 선생님의 판단은 "어차피 인생 어느 시점에선가는 씌우는 치료를 해야하는데, 커서 하는 것이 좋으니 일단은 계속 지켜보며 땜질만 하며 최대한 치료를 미뤄뒀다가 다 커서 하자" 입니다. 그래서 일단 3개월마다 치과를 가며 상태 변화를 살피고, 혹 치료할 구석이 있으면 그때그때 조금씩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 치과 선생님이 저희... 더 보기
이 치과 선생님이 저희... 더 보기
큰 아이 이가 많이 안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명은 모르겠지만 다니는 치과 선생님의 표현으로는 '이가 푸석푸석하게 난다'라고 표현합니다. 약간 꼬챙이같은거로 찌르면 모래처럼 바스라지는(?) 느낌입니다. 일단 선생님의 판단은 "어차피 인생 어느 시점에선가는 씌우는 치료를 해야하는데, 커서 하는 것이 좋으니 일단은 계속 지켜보며 땜질만 하며 최대한 치료를 미뤄뒀다가 다 커서 하자" 입니다. 그래서 일단 3개월마다 치과를 가며 상태 변화를 살피고, 혹 치료할 구석이 있으면 그때그때 조금씩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 치과 선생님이 저희 형 고딩부터 절친이라 집에서 조금 멀긴 하지만 차를 타고 다니고 있고, 저도 예전부터 알던 형이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긴 한데, 가끔 학교 검진으로 동네 치과를 가면 지금 당장 치료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이 겁을 줍니다.
일단 제 지금 판단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가서 상태 변화를 추적관찰하고 있으니 급격히 악화되면 대응 가능하다'인데, 맞는 판단일까요?
이 치과 선생님이 저희 형 고딩부터 절친이라 집에서 조금 멀긴 하지만 차를 타고 다니고 있고, 저도 예전부터 알던 형이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긴 한데, 가끔 학교 검진으로 동네 치과를 가면 지금 당장 치료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이 겁을 줍니다.
일단 제 지금 판단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가서 상태 변화를 추적관찰하고 있으니 급격히 악화되면 대응 가능하다'인데, 맞는 판단일까요?
다른지역 치과에서 선생님이 먼지역에 거주하시는걸 알면 크게 생각안하실것같습니다
치과 두개를 왔다갔다하셔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으시겠지만서도..
크라운은 금이 두루두루 괜찮은것같은데 다만 금값이....크흑
치과 두개를 왔다갔다하셔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으시겠지만서도..
크라운은 금이 두루두루 괜찮은것같은데 다만 금값이....크흑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555187#cb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예전에 이런 기사를 봤었읍니다. 비전문가가 봤을땐 굉장히 이상한 사건이라 생각했었는데 전문가의 시선에서 어떨지 궁금하읍니다.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예전에 이런 기사를 봤었읍니다. 비전문가가 봤을땐 굉장히 이상한 사건이라 생각했었는데 전문가의 시선에서 어떨지 궁금하읍니다.
잇몸치료는 해서 손해볼것은 별로 없는 치료입니다. 비가역적인 손상을 주는 치료는 아니라
다만 비용과 시간과 마취를 한다는 불편감이 있겠지요
왜 미루려고 하시나요? 잇몸은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는 조직이거든요
다만 비용과 시간과 마취를 한다는 불편감이 있겠지요
왜 미루려고 하시나요? 잇몸은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는 조직이거든요
기본적으로 충치는 충치세균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며 세균이기때문에 전염성이 있겠지요. 근데 가족끼리의 그런 경로를 차단할순 없으니까요.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을것같습니다
칫솔은 광택을 잃어버리게 해서 안좋을것 같고, 이미 생겨있는것은 날카로운 금속으로 벗겨낸후 그후 헝겊으로 닦아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youtu.be/DUg97uuiG6Y
"10단 콤보! 십단! 십단! 십단! 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나요오오!!!! 모르면 맞아야죠!!!!!"
맞으며 배웠습니다..
Tekken 6 Kuma combo
"10단 콤보! 십단! 십단! 십단! 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나요오오!!!! 모르면 맞아야죠!!!!!"
맞으며 배웠습니다..
치열이 조진지 안조진지는 좀더 지나봐야 알수있을것 같긴합니다.
관점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교정은 너무 어린나이에 하는게 좋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시작하면 관리가 안되서 문제가 생기는경우도 많더라고요.
근데 턱성장의 문제이거나, 치아가 올바른 위치에 없어 맹출에 지장을 받는다거나 등등의 문제이면 시급하게 교정을 하기도 합니다.
관점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교정은 너무 어린나이에 하는게 좋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시작하면 관리가 안되서 문제가 생기는경우도 많더라고요.
근데 턱성장의 문제이거나, 치아가 올바른 위치에 없어 맹출에 지장을 받는다거나 등등의 문제이면 시급하게 교정을 하기도 합니다.
선생님 너무 늦었지만 질문해도 될까요?
오른쪽 어금니에 옛날에 아말감 했던 게 깨져서? 벗겨져서? 그쪽에 음식이 자꾸 껴서 치실로도 안 나오는 증상이 1~2주쯤 돼서 5월 3일에 집앞 처음 가는 치과에 갔어요.
아말감을 없애고 본을 뜨고 레진을 했어요. 2~3차례 방문하여 5월 21일에 레진이 끝났어요.
그런데 그 전에는 없었던 찬물 마시면 시린 증상이 계속되어 6월 10일에 진료 받았어요. 높이 맞추는 작업을 해주셨고, 당분간 시릴 수도 있고 2달 후에 다시 살펴보자 하시더라구요. 이 때부터는 센소다인 치약을 사용했어요.
... 더 보기
오른쪽 어금니에 옛날에 아말감 했던 게 깨져서? 벗겨져서? 그쪽에 음식이 자꾸 껴서 치실로도 안 나오는 증상이 1~2주쯤 돼서 5월 3일에 집앞 처음 가는 치과에 갔어요.
아말감을 없애고 본을 뜨고 레진을 했어요. 2~3차례 방문하여 5월 21일에 레진이 끝났어요.
그런데 그 전에는 없었던 찬물 마시면 시린 증상이 계속되어 6월 10일에 진료 받았어요. 높이 맞추는 작업을 해주셨고, 당분간 시릴 수도 있고 2달 후에 다시 살펴보자 하시더라구요. 이 때부터는 센소다인 치약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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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너무 늦었지만 질문해도 될까요?
오른쪽 어금니에 옛날에 아말감 했던 게 깨져서? 벗겨져서? 그쪽에 음식이 자꾸 껴서 치실로도 안 나오는 증상이 1~2주쯤 돼서 5월 3일에 집앞 처음 가는 치과에 갔어요.
아말감을 없애고 본을 뜨고 레진을 했어요. 2~3차례 방문하여 5월 21일에 레진이 끝났어요.
그런데 그 전에는 없었던 찬물 마시면 시린 증상이 계속되어 6월 10일에 진료 받았어요. 높이 맞추는 작업을 해주셨고, 당분간 시릴 수도 있고 2달 후에 다시 살펴보자 하시더라구요. 이 때부터는 센소다인 치약을 사용했어요.
그런데 시린 증상이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그저께 다시 갔어요. (진료 직전 미지근한 물로 가글할 때도 조금 시렸어요.) 의사선생님은 시린 건 여러 원인이 있는데 신경치료 하는 게 능사는 아니니 더 지켜보다가 정 안되겠으면 신경치료 하자 하시면서, 코팅 약 같은 걸 발라 주셨어요. 바르고 나서 가글하니 괜찮다 싶었는데. 그날 저녁 식당에서 찬물 마시니 바로 시리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 입장에서는 시린 증상은 아예 없었고 음식 끼는 것 때문에 방문했던 건데 시린 증상이 생겨버렸으니 당황스럽고 너무 불편해요. 다른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해당 병원에 가서 신경치료를 해 달라고 해야 할까요?
찬 물을 왼쪽으로 삼키면 크게 문제는 없는데 그래도 이런 증상이 평생 갈 거라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오른쪽 어금니에 옛날에 아말감 했던 게 깨져서? 벗겨져서? 그쪽에 음식이 자꾸 껴서 치실로도 안 나오는 증상이 1~2주쯤 돼서 5월 3일에 집앞 처음 가는 치과에 갔어요.
아말감을 없애고 본을 뜨고 레진을 했어요. 2~3차례 방문하여 5월 21일에 레진이 끝났어요.
그런데 그 전에는 없었던 찬물 마시면 시린 증상이 계속되어 6월 10일에 진료 받았어요. 높이 맞추는 작업을 해주셨고, 당분간 시릴 수도 있고 2달 후에 다시 살펴보자 하시더라구요. 이 때부터는 센소다인 치약을 사용했어요.
그런데 시린 증상이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그저께 다시 갔어요. (진료 직전 미지근한 물로 가글할 때도 조금 시렸어요.) 의사선생님은 시린 건 여러 원인이 있는데 신경치료 하는 게 능사는 아니니 더 지켜보다가 정 안되겠으면 신경치료 하자 하시면서, 코팅 약 같은 걸 발라 주셨어요. 바르고 나서 가글하니 괜찮다 싶었는데. 그날 저녁 식당에서 찬물 마시니 바로 시리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 입장에서는 시린 증상은 아예 없었고 음식 끼는 것 때문에 방문했던 건데 시린 증상이 생겨버렸으니 당황스럽고 너무 불편해요. 다른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해당 병원에 가서 신경치료를 해 달라고 해야 할까요?
찬 물을 왼쪽으로 삼키면 크게 문제는 없는데 그래도 이런 증상이 평생 갈 거라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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