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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5/06 18:07:11수정됨
Name   명동의밤
File #1   20240506_194244.png (392.7 KB), Download : 2
Subject   “아동 음란물이 어린이 런치세트?”…어린이날 전시 논란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5/06/UP3JP5NXNNFE5GONBJCCLKE66A/

어린이날인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 페스티벌에 아동 음란물이 전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문제의 전시물을 선보인 부스의 이름이 ‘어린이 런치세트’여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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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 오타쿠 행사 성인용 부스들이 큰 이슈였습니다.
실제 부스들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돌아다니고 있는데
미성년자 캐릭터들에 대해 선 넘은 수위로 다룬 굿즈, 등신대, 상품들이 난립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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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해당 부스는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신분증을 통한 철저한 성인 인증을 거쳐 입장하는 공간"이라고 하면 뭐 엄청 이상한 일은 아닐수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나마 성인부스면 괜찮은데(사실 안 괜찮음) [페도부스]라서 선을 아주 많이 넘은 거 같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16세 캐릭터가 다른 16세 캐릭터의 발을 까뒤집고, 음부를 노출시키는데
그 음부는 검은색 모자이크가 좁게 되어있고, 바로 그 좁게 모자이크가 된 곳에 돈을 꽂아넣도록
가판물을 만든 거라서요
dolmusa
뇌절(예정)이 어떻게 뇌절이 되는지 빌드업이 잘 보인 사건이 아닌가.. 트위터 공계에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빼박 뇌절이지요.
타키투스
도덕적으로 문제를 삼기엔 피해자가 존재하지도 않고 잠재적인 피해자가 존재 할 수도 없죠.
그나마 피해자가 있다면 저런 심연을 보게 된 사람들이 입을 정신적 충격이지만, 장소부터 아무나 출입 가능한 공간이 아니니까요.
내부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게시했으니 문제가 맞다는 비판도 있지만, 아무데나 게시한 것도 아니고 관련 커뮤니티에 게시한 정도인데 그것조차 문제를 삼는 것은 너무 과하죠.
명동의밤
아청법, 음란물 유포죄 등이 그냥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남초는 클로저스 사태인 2016년 이후 여초발 성인 행사에(페도 성향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지속적으로 신고 민원으로 철퇴 넣은 적 있는데
그 후과로 봐야하기도 하구요
1
타키투스
말씀하신 웹갤 민원 사건이 이 사건이랑 비슷한데 그때 신고당한 사람은 대부분 무혐의로 끝난 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법리적으로는 아청법에는 해당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하는 조항이 디지털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법이라... 경찰이 압수수색으로 원본 파일을 얻어내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음화반포죄에 해당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긴 합니다만.

애초에 두 법 자체가 사회적 인식을 기반으로 둔 법이다 보니 도덕률과는 거리가 먼 법이라서, 설령 범법 행위를 하더라도 그걸 이유로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기아트윈스
도덕철학의 한 견해(라고 하기엔 꽤나 메이져한 견해)에 따르면 도덕은 피해자 유무와 무관하게 작동합니다.

듣는 사람 하나 없는 무인도에서 내가 패드립을 쳤을 때 그게 도덕적인 거냐 비도덕적인 거냐 물으신다면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밖에 할 수 없지요.
8
네, 피해자와 무관한 도덕 또한 존재합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할 보편적인 기준을 세우기가 힘듭니다.
현대의 도덕률은 여전히 관습과 인식에 얽혀있는 상태고 그런 상태에서 기준을 세워봤자 보편화 될 수 없는 편협한 도덕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러니 그런 상황의 경우에는 가장 확실한 기준인 피해자의 유무 내지는 사회적 피해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죠.
1
퓨질리어
대충 보니 디씨 갤러리 간의 고로시가 또 일을 키운 모양이던데요...
하지만 음지의 것이 양지로 드러난 이상, 손가락질을 면하긴 어렵죠.
짤보니까 좀 뇌절친게 많아서... 요즘같이 엄혹한 시대면 눈치 챙겨야죠
BL은 왜 안잡냐 이런거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인데 아카/디씨랑 기타 씹덕사이트들 상황인식이랑 대응보면 아 앞으로도 마인드 같으면 좀 힘들어지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3
할로윈차차
일본에서도 저런거는 홍보 안합니다. 그런데 트위터에 저런걸 올려요? 거기다가 어린이 런치세트요? 정신 나갔네요ㅡㅡ
2
138차 상호확증파괴 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보면 인류공통의 터부에 관한 본능적인 역거움과 거부감이 올라올 수 밖에 없죠.

이 나라에서 가장 시급한건, 넷에는 정말 많은 심연이 있다는걸 전국민에게 수시로 상기시키는거에요.
음지이면서 양지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음
고기먹고싶다수정됨
저도 틀덕이라 엥간하면 편들어주고 싶은데 저번에 비슷한 사태때도 편드는 입장이었구요 근데 요번건 좀 뇌절이 심하긴 했다고 봅니다. 막말로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이게 적절한 예시일진 모르겠는데 최근 가장 대중적(?)으로유명한 작품을 예로 들자면 같은 어린모습의 캐릭터라도 프리렌(천년이상 산 엘프)을 소재로 해야지 아냐(유아)를 소재로하면 안되는거죠.....
너무 역겨운데..
whenyouinRome...
이런거도 쉴드가 되는구나....
1
푸르던
ㅋㅋㅋ얼마나 머리가 꽃밭이면 어그로 줄일 생각은 안 하고 저걸 지들이 트위터로 올려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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