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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5/20 11:28:55
Name   명동의밤
Subject   국회의장 후보 선출 이변 이후, 정기 지지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140775.html

지난주 금요일, 국회의장 선거에서 당원들의 다수 지지를 받는 추미애를 꺾고, 우원식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있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743#home



국민의힘은 이러한 민주당의 투표 행보에 "무섭다"며 칭찬에 가까운 말을 건넨 바 있습니다.


저는 당원들 다수가 이에 반발한다고 느꼈는데요.
실제로도 저 사태 직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권리당원의 수가 16,000명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5200824090024
실제로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6%p 이상 낙폭으로 떨어지고 국민의힘에 오차범위내로 붙는 등
큰 지지율 하락이 감지되었습니다.
기사에 실린 여론조사를 자세하게 인용하자면 하단과 같습니다.








AKR20240519030500001-02-i-P2

*리얼미터. 정기조사
상단: 지난 주 대비 6.1p% 하락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1.4%로 집계됐다.
ADVERTISE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


*여론조사 꽃. 정기조사
지난 주 대비 전화면접 기준 7.2%p 하락


3




일전에 체포동의한 표결은 더불어 민주당 의원 탈당(새로운미래, 개혁신당, 국민의힘), 권리당원들의 보수파 다선 의원들에 대한 총선 공천 저격으로 이어진 바 있습니다.
반대로 이번 경우에는 이러한 내홍이 어떤 여파로 올지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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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당지지율은 지금은 무시해도 될 거 같읍니다.
1
명동의밤
권리당원 16000명 탈당과 그에 따른 지지율 6~7%p 하락이 그냥 무시해도 좋을 일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말안듣는 강성당원 길들이는 과정에 어쩔 수 없는 여파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매뉴물있뉴수정됨
저는 실제로 저 낙폭은 과대추정되었을꺼라고 생각하고,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때 리얼미터 기준으로
비례대표 투표의향을 조사한 결과(http://www.realmeter.net/woefhx87/)와
실제 개표결과를 비교해보면

정당 실제득표 vs 리얼미터
국민의 미래 36.6 vs 29.6
더불어민주연합 26.7 vs 16.3
조국혁신당 24.3 vs 30.3
개혁신당 3.6 vs 5.6
자유통일당 2.3 vs 5.9
녹색정의당 ... 더 보기
저는 실제로 저 낙폭은 과대추정되었을꺼라고 생각하고,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때 리얼미터 기준으로
비례대표 투표의향을 조사한 결과(http://www.realmeter.net/woefhx87/)와
실제 개표결과를 비교해보면

정당 실제득표 vs 리얼미터
국민의 미래 36.6 vs 29.6
더불어민주연합 26.7 vs 16.3
조국혁신당 24.3 vs 30.3
개혁신당 3.6 vs 5.6
자유통일당 2.3 vs 5.9
녹색정의당 2.1 vs 1.4
처럼 나옵니다.

리얼미터 조사결과보다 실제 개표결과의 증가폭 비율(%)대로 다시 정렬해보면
더불어민주연합 +39%
녹색정의당 +33%
국민의미래 +19%
조국혁신당 -25%
개혁신당 -56%
자유통일당 -157%

강성지지층과 시끄러운 소수에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여조상의 거품은 커지고 목소리는 커집니다만
그 거품이 실제 득표율로 이어지지 않음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일관성있게 내는 쪽이
선거에서 압승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분명한 증거가 아닐까 싶네요.
2
명동의밤
여론조사의 과대표집과, 실제로 한 조사의 추이 내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게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매뉴물있뉴
여조상의 큰폭 하락이 반드시 득표율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꺼라는 관측을 하고 있는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유통일당이 6%득표할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실제로는 2.1%나왔던것과 비슷한 그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조상으로는 6%p 빠졌지만 실제 선거를 해보고 개표를 했을때도 득표율이 6%p빠지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얘기..
1
명동의밤
① 민주당 소위 '강성 지지자'들은(저는 [이슈 주도층]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 의해서 극단적으로 포장되었기에 소수 목소리가 과대 대표된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대 대표되는 목소리가 이슈 한방에 지지율 6~7%p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절대 무시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닙니다.

이 이슈 주도층들이 바로 국민의힘으로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일상의 공론장에서, 여론조사에서, 커뮤니티에서 위축되는 것은 민주당의 정책 드라이브에 바로 타격이 옵니다.
나아가 그 분위기... 더 보기
① 민주당 소위 '강성 지지자'들은(저는 [이슈 주도층]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 의해서 극단적으로 포장되었기에 소수 목소리가 과대 대표된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대 대표되는 목소리가 이슈 한방에 지지율 6~7%p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절대 무시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닙니다.

이 이슈 주도층들이 바로 국민의힘으로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일상의 공론장에서, 여론조사에서, 커뮤니티에서 위축되는 것은 민주당의 정책 드라이브에 바로 타격이 옵니다.
나아가 그 분위기는 연성 지지층에게 확산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지금 보이는 지지율이구요.

② 지지율의 세부 구성으로 봐도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민주당 주요 지지층은 거칠게 말해 "이명박근혜를 경험하고, 뉴스공장을 하루에 100만명씩 듣는 4050세대"와 "윤석열을 혐오하는 20세대 여성" 두 축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추미애는 여성이었고, 한 번도 깨지지 않은 관례대로라면 후보로 선출이 되었어야 할 사람이었고, 또한 추윤갈등 때문에 반윤석열의 가치를 담아내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윤석열 심판 총선 직후, 최초 여성 국회의장을 탄생시키려고 하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배신을 했다"는 말에 민주당이 변명할 말이 딱히 없습니다.
4050은 돌아간다고 치더라도, 여성층은 그대로 정의당이나 다른 여성정당 계열에 그대로 이반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매뉴물있뉴
자유통일당의 6%가 실제 개표결과로는 2%에 그쳤습니다. 저는 그 [이슈주도층]의 이탈이 실제 득표상의 이탈로 이어지지 않을꺼라고 확신합니다.
1
명동의밤
막말로, 매뉴물있뉴님과 같은 의견을 가지시는 분들이 칭찬하는 일이 벌어졌더니
민주당에는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선거 대패 급의 지지율 하락이 눈에 보이는데
왜 그 사실을 신뢰해야한다고 주장만 반복하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1
허락해주세요
선거가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지금 여론조사는 솔직히 말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심지어 그것이 현실의 충실한 반영이라고 할 지라도 말이죠.
1
매뉴물있뉴
그 사람들 어디 도망 안갈겁니다. 추미애는 되지만 우원식은 안된다 이눔들! 할만큼 매우 뚜렷하고 매우 선명하게 민주당에 몰입한 분들이 가긴 어딜 갑니까.
3
명동의밤
거칠게 말해 4050은 돌아갈 가능성이 크지만,
2030 여성은 그대로 여성주의 정당에 흡수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게
5%p면 20~30석
2~3%p면 5~10석입니다.
매뉴물있뉴
이미 총선에서 증명된 숫자로 보면 매우 과장된 전망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선생님이 계속 그런 전망이 옳다고 믿으시는걸 막을 재주는 없읍니다만
메존일각
어딜 간다면 실은 강성층이 아니라 분탕층이었던 거죠.
1
메존일각
국회의장은 (표면적으로나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포지션이 아닌가요?
상대 당에서 그러지 않았다고 해서 민주당도 그렇게 해도 된다는 건 아닐 텐데요.
민주당원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죠.
4
명동의밤
https://www.youtube.com/watch?v=m53zb8DjgKA
윤석열 "이재명, 확정적 중범죄자"…진중권 "발언 무례" / JTBC 정치부회의


당장 대통령부터가 후보시절 그런 중립을 저버렸는데도 당당히 당선된 바 있지요
메존일각
그러니까 상대 당에서 그랬다고 민주당에서도 그렇게 하는 게 마땅하다는 말씀이신지?
1
명동의밤
한쪽은 구구단 풀고 있고 한쪽은 미적분 풀게 하면서
점수로 공정하게 비교하라고 하면 말문이 막히는 그런 기분입니다
명동의밤
더 진지하게 말하자면

후보시절 "확정적 중범죄자"
국회 170~180석 절대 야당과 약 2년간 영수회담 미실시 "범죄자와 대화할 수 없다"
체포동의안 관련 외압 의혹("부결시키면 몇 번이고 하겠다")
야당 대표에 대한 300건 이상의 관련 압수수색 및 별건수사
정부 의혹에 대한 수사 미진, 수사 외압 의혹, 그리고 특검법 거부권 행사
거부권 9회 행사(6공화국 다른 모든 거부권을 합한 것보다 많음)

대통령과 여당이 과하게, 불공정하게 권한을 휘두르고 있는데
반대 쪽에만 대통령과 대화하고 화해하고 협치하라고 하... 더 보기
더 진지하게 말하자면

후보시절 "확정적 중범죄자"
국회 170~180석 절대 야당과 약 2년간 영수회담 미실시 "범죄자와 대화할 수 없다"
체포동의안 관련 외압 의혹("부결시키면 몇 번이고 하겠다")
야당 대표에 대한 300건 이상의 관련 압수수색 및 별건수사
정부 의혹에 대한 수사 미진, 수사 외압 의혹, 그리고 특검법 거부권 행사
거부권 9회 행사(6공화국 다른 모든 거부권을 합한 것보다 많음)

대통령과 여당이 과하게, 불공정하게 권한을 휘두르고 있는데
반대 쪽에만 대통령과 대화하고 화해하고 협치하라고 하면
그게 진정한 중립이고 입법부 독립 취지와 맞는 걸까요?
메존일각
굳이 해설해주시지 않아도 말씀해주신 걸 저도 모르는 바는 아니고요.
현 상황이 너무 우습다고 생각했습니다. 추미애면 괜찮고 우원식이면 안 된다?
추미애가 되지 않았다고 민주당원들이 반발한다?
민주당원들이 반발하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3
그게 상관이 없다면 선거(경선, 경선 이후의 지선 혹은 총선)에서 패배하면 됩니다.
민주주의의 정상적인 환류 과정이고요.

1만 6천명 권리당원 탈당 그냥 민주당에 애정이 없으셔서 그러려니 하시는 거 같은데
수치로 따지자면 정의당 권리당원 전체보다 많은 숫자가 탈당한겁니다. 제 3당급 정당 하나가 증발해버린 것과 같지요.

접전지 표가 저만큼 빠지면 이번 총선 기준 5~10석이 넘어갈 수 있는 숫자구요.
이번 결과에서 지지율을 단순 환산 한다면 20~30석 정도가 넘어갔겠군요.

메존일각님은 ... 더 보기
그게 상관이 없다면 선거(경선, 경선 이후의 지선 혹은 총선)에서 패배하면 됩니다.
민주주의의 정상적인 환류 과정이고요.

1만 6천명 권리당원 탈당 그냥 민주당에 애정이 없으셔서 그러려니 하시는 거 같은데
수치로 따지자면 정의당 권리당원 전체보다 많은 숫자가 탈당한겁니다. 제 3당급 정당 하나가 증발해버린 것과 같지요.

접전지 표가 저만큼 빠지면 이번 총선 기준 5~10석이 넘어갈 수 있는 숫자구요.
이번 결과에서 지지율을 단순 환산 한다면 20~30석 정도가 넘어갔겠군요.

메존일각님은 [강성지지자 말을 따르면 민주당에 도움이 안된다]~는 류의 의식을 가지신 거 같은데
모든 지표와 지금까지의 선거 결과는, [적어도 윤석열 시대에는 정확히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추미애가 탈락된 세세한 사정이야 저 같은 소시민A가 알 방도는 없지요. 다만 국민의 대의원들이 모인 국회의 의장을 뽑는데 강성 당원들의 지지세가 강한, 일견 어디로 튈지 예상하기 어려워 보이는 추미애를 국회의장으로 유력하다는 듯 언론에서 띄워주는 부분에 개인적으로는 무척 불안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야 비토를 하든 말든 저는 별로 관심이 없고, 때론 외부에서 보기에 떼쓰기 같은 모습을 다 알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목소리 크다고 일이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걸 일일이 경쟁적으로 퍼다 나르는 언론이 더 문제겠지... 더 보기
추미애가 탈락된 세세한 사정이야 저 같은 소시민A가 알 방도는 없지요. 다만 국민의 대의원들이 모인 국회의 의장을 뽑는데 강성 당원들의 지지세가 강한, 일견 어디로 튈지 예상하기 어려워 보이는 추미애를 국회의장으로 유력하다는 듯 언론에서 띄워주는 부분에 개인적으로는 무척 불안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야 비토를 하든 말든 저는 별로 관심이 없고, 때론 외부에서 보기에 떼쓰기 같은 모습을 다 알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목소리 크다고 일이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걸 일일이 경쟁적으로 퍼다 나르는 언론이 더 문제겠지만.

선거철 되면 민심이 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까 선생님의 예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필요하면 이번처럼 민주당 찍고 그렇거든요.
메존일각
내용 추가하셨는데, [] 강조 안 하셔도 잘 보입니다. 하나하나 설명 안 해주셔도 됩니다.

강성 지지자 말을 따르면 민주당에 도움이 안 된다가 아니라,
여느 정당을 막론하고 강성 지지자 말을 다 들어주다간 정당 기조가 산으로 간다가 제 스탠스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극단화 되는 것 자체를 매우 싫어해서요.

윤석열 시대에 정확히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요.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나요?
여당에서도 강성당원 많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결과는 대참패였지요?
운 좋게 ... 더 보기
내용 추가하셨는데, [] 강조 안 하셔도 잘 보입니다. 하나하나 설명 안 해주셔도 됩니다.

강성 지지자 말을 따르면 민주당에 도움이 안 된다가 아니라,
여느 정당을 막론하고 강성 지지자 말을 다 들어주다간 정당 기조가 산으로 간다가 제 스탠스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극단화 되는 것 자체를 매우 싫어해서요.

윤석열 시대에 정확히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요.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나요?
여당에서도 강성당원 많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결과는 대참패였지요?
운 좋게 이번에 민주당 강성당원의 목소리가 옳은 방향으로 갔더라도 다음 번에도 그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설마 민주당 강성당원은 다 옳지만 여당 강성당원은 다 그르다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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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불공정을 불공정으로 대항하면 더 큰 불공정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대항할 때 최소한의 공정한 형식이라도 갖춰야 맞은편 불공정의 진면목이 드러나겠죠. 불공정 vs. 불공정 구도가 되면 결국 정글의 법칙으로 가는 겁니다. 그래도 지금은 최소한의 공정한 형식마저 포기해야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3
추미애씨가 "확정적 중범죄자"의 반이라도 되는 워딩을 했다면 이런 말을 안합니다.
국회의장 후보로써 추미애씨가 "확정적 헌법파괴범 반드시 탄핵하겠다" "윤석열 중범죄자"이런 워딩을 한 게 있나요?
최소한의 티포탯이 되어야 균형이 맞춰지는 법입니다.
티(거부권 9번)
티(야당 대표 관련 압수수색 300회 이상)
티(김건희, 채상병 특검 거부권)
티(수사외압 의혹)
티(경찰국 설치)
티(채상병 외압 의혹자 국민의힘 주요 지역구 출마)
티(총선 전까지 약 2년간 영수회담 거부)
티(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확정하는 여당대표... 더 보기
추미애씨가 "확정적 중범죄자"의 반이라도 되는 워딩을 했다면 이런 말을 안합니다.
국회의장 후보로써 추미애씨가 "확정적 헌법파괴범 반드시 탄핵하겠다" "윤석열 중범죄자"이런 워딩을 한 게 있나요?
최소한의 티포탯이 되어야 균형이 맞춰지는 법입니다.
티(거부권 9번)
티(야당 대표 관련 압수수색 300회 이상)
티(김건희, 채상병 특검 거부권)
티(수사외압 의혹)
티(경찰국 설치)
티(채상병 외압 의혹자 국민의힘 주요 지역구 출마)
티(총선 전까지 약 2년간 영수회담 거부)
티(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확정하는 여당대표와 핵심 관계자들 워딩.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

탯(최대선이자 가장 나이가 많은 추미애의 관례에 따른 국회의장 당선?)

조차도 "불공정에 대한 또다른 불공정"이라고 느껴지신다면 균형감이 너무 무너지신 게 아닐지요.
매뉴물있뉴
우원식이 왜 탯이 아니라는 건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원식이 언제는 현 국회의장의 중립모드를 적극지지하기라도 했단 얘긴가 하는 궁금증이 있을뿐 아니라 추미애가 탯이라고 해서 그게 우원식이 탯이 아니라는 증명은 되지 않는다는 점도 간과된 것입니다. 우원식이 탯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은 사람이 과연 그렇게 물리적으로 숫자가 많을것 같지도 않은데다 추미애는 탯이지만 우원식은 탯이아니라고 까지 입장과 사상이 매우 분명하고 뚜렷하신 분들은 오히려 민주당이 아니면 어디 다른데 찍을 정당이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딴데 투표할것 같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뭐하러 휘둘릴 필요있나......
2
과학상자
당심이 명심이고 명심이 민심이라는 사람은 야당 대표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국회를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국회는 대통령의 대척점에 있는 기관도 아니고, 그냥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일 뿐이에요. 설령 국회가 행정부의 폭주에 맞서 견제할 필요가 있다해도, 같은 방식으로 폭주해서는 개싸움이 될 뿐 여론의 지지를 얻기 어렵습니다. 저쪽이 수많은 '팃'거리들을 보인다고 해도 그저 최다선이자 연장자인 추미애가 중립적으로 운영하여 민심을 잘 대변하겠다고만 했어도 아마 탈락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팃포탯은 플레이어의 몫이지 심판이 하는 게 아니에요.
2
명동의밤
민주국가에서 주권자는 국민이고, 당원민주주의는 그 민의를 당원들의 의향으로 다수 담아냅니다.
당원 주류의 뜻을 단순히 [심판]으로 표현 하는 건 [본질적으로도 맞지 않고]
이 당원 주류가 여론과 실제 표를 통해 최소한 경선에는 다소간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상자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간접민주주의는 그런 게 아닌 것 같은데요. 민의를 대표하는 건지, 대변하는 건지, 대리하는 건지 뭐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아무튼 간접민주주의는 위임입니다. 다중의 대표가 선출되면 그 대표가 이러저러한 사정을 모두 살펴서 다시 의사를 결정하게 되어 있는 게 현 시스템이에요. 그렇게 표현된 의사에 불만이 있으면 또 다중이 대표들을 심판하겠다고 하시면 됩니다만, 그 다중의 의사도 여론의 장에서 평가받고 하는 게 제가 알고 있는 간접민주주의입니다. 당원들이 얼마나 열성적이고 정치현안을 속속들이 파악해서 직접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그럴거면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있어서도 당원 투표하자고 주장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거 안 받아준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4
풉키풉키
국민의힘이 칭찬했으면 뭔가 잘못된거죠 뭐
3
고기먹고싶다수정됨
국회의장은 당직이 아니라는 원론적인 얘기는 제끼고서라도 보수적 색채가 강한 김진표같은 인물도 아니고 우원식인데 소위 강성당원 분들의 반응이 개인적으로는 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오히려 그냥 정치 저관여층이면 추미애가 유명하기도 하고 대립각이 확서니 지지하는게 이해가 가는데 흠 당장 이번 정부때만해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으로 단식까지 했던 분이고 이명박근혜시절도 치열하게 현 여당이랑 잘싸운 사람인데 말이죠
1
매뉴물있뉴
22222222222222
1 과연 우원식이 추미애보다 덜 친명인가?
2 과연 우원식이 추미애보다 중도인가?

저는 둘다 아니라고 봅니다. 우원식 의원도 그 뭐 정말 남부럽지 않게 왼쪽에 계신 분인데 어쩌다......
2
휴머노이드
추미애보다 이념적 테두리는 더 왼쪽이죠.
1
과학상자
근데 이념상으로 좌우 어느 포지션이건 의장의 자질과는 무관하지 않나요. 적어도 우리나라 국회에서 요구되는 의장의 자질은 대립되는 의견들을 잘 중재해서 어떻게든 의미있는 결론을 만들어내는 거니까... 본인의 신념에만 매몰되지 않고 민의를 대표할 수 있도록 안건을 처리할 수 있는 균형적인 감각이 제일 중요한 자질 같습니다. 명심을 따르거나 중립 필요없다고 얘기하면 어떻게 뽑아줍니까...
1
고기먹고싶다
민주당에서 우원식보다 좌측날개서 열심히 활동한 민주당의원이 있나 생각해봤는데 크게 유명하지 않은 의원들 중에서는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제가 아는 한에선 없는거 같읍니다.
한데 못뭉치고 자기들끼리 싸우는게 마음에 안들었을지도요
the hive
지난 정부때도 어느정도 좋지않았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만, 강성 지지층이라는 사람들은 자기들 말이 곧 진리라는 폭론에 가까운 철학을 강요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그 버릇 안고쳐지려나 모르겠습니다
5
메존일각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강성' '내 말이 진리' '폭론' '강요' '버릇 안고쳐'
제가 썩 버릇 좋게 적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짧은 댓글에 들어간 비아냥이 제 전체 글, 댓글의 비아냥에 비해 덜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워딩과 맥락들이 굉장히 무례합니다.
the hive
뭐 국회의장 자기 픽안밀어줬다고 집단탈당하는게 먹히면 앞으로도 그런 세력에 휘둘리게되는데, 이게 바람직한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가령 여당후보가 국회의장이거나 당초 요구했던 여러 상임위의 협상실패라면 모를까 이정도 명분가지고 압박-공세는 좀 과도하지 싶은데요..
7
듣보잡
그게 뉴노말이 된지 오래라... 중립포지션이 쿨찐인 시대입니다.
세인트
뜬금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진성당원 전당대회 투표율 역대급 기록은 이번에 개혁신당에서 찍었습니다 당원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하는 개혁신당 많이 사랑해주십쇼 (아무말)
5
매뉴물있뉴
아앗 이거슨 기습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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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76 사회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7 the 24/09/19 1016 0
38875 경제"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8 Groot 24/09/19 1242 0
38874 스포츠‘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1 danielbard 24/09/19 824 0
38873 정치(단독)"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24 매뉴물있뉴 24/09/19 1599 0
38872 정치"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5 활활태워라 24/09/18 1370 0
38871 국제헤즈볼라 호출기 동시 폭발…8명 사망·2750명 부상(종합) 15 다군 24/09/18 2712 0
38870 정치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23 알탈 24/09/17 1618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985 1
38868 사회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6 야얌 24/09/17 1679 0
38867 사회아버지의 결단, 어느날 달라진 제사....기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6 swear 24/09/17 1390 0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2799 1
38865 정치코레일 암울한 미래… 달릴수록 ‘부채 늪’ 무려 21.3조 21 야얌 24/09/16 1679 1
38864 국제제2차 트럼프 암살 시도 발생 7 공무원 24/09/16 1891 0
38863 사회신장 이식받은 남편, 기증한 아내…이들의 ‘삶’ swear 24/09/15 1223 1
38862 기타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1 다군 24/09/15 1156 0
38861 스포츠기금을 개인연금에…? 돈관리 손놓은 대한체육회 1 swear 24/09/15 1112 0
38859 기타내가 죽으면 게임 계정 어떻게?…기업마다 천차만별 2 다군 24/09/14 1239 0
38858 정치[한일비전포럼] “한·일 관계 퇴행 막는 장치 필요…DJ·오부치 선언 2.0 만들어야” 3 dolmusa 24/09/14 957 0
38857 IT/컴퓨터손님 폰으로 자신에게 카톡 선물하기 한 대리점 직원 6 whenyouinRome... 24/09/13 1593 1
38856 IT/컴퓨터미 FDA,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승인 5 아란 24/09/13 1283 1
38855 정치“대통령실 이전, 방탄창호 15.7억 빼돌려” 감사원 적발 14 SOP 24/09/13 16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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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53 경제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9 다군 24/09/12 11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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