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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20 13:37:00
Name   Beer Inside
Subject   "병원 간 오빠가 '미라' 됐다"…사망 두 달 후 통보에 '분노'
https://v.daum.net/v/20240120094401649

병원의 행정절차가 미숙해서 발생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더 많이 발생할 겁니다.

최근에는 지역 교회에서 돌보는 노인들이나 시설에 입소해있는 지체장애인들을 병원에서 많이 보게되는데,

대부분 교회에서 봉사하시는 분 또는 시설에서 병원으로 모시고 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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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병원 측은 지자체에 무연고 사망 통보를 하기 전 가족에게 연락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족들에겐 김씨의 치료비와 냉동실 안치료를 요구하고, 만약 장례를 치르면 비용을 덜어주겠다고 했다.]
요게 핵심인것 같기도 합니다... 행정 미숙은 무슨..
- 구청에 직접 연락하는 것을 직원이 모를 수도 있습니다. 저런 일 하는 전담 직원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서...

- 특히 찾아오는 보호자가 없는 환자는 무연고 환자나 마찬가지라 적극적으로 보호자를 찾을 요인도 적지요...

- 비용은 뭐 어쩔 수 없습니다. 비용이 발생하면 청구해야하고 청구한 비용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감면이 되는 것이니까요. 미수대금의 감면에 1-2년씩 행정절차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치료비 미수난 것을 회계상으로 처리하는데 3년 넘게 걸리는 것도 본 것 같습니다.
매뉴물있뉴
제가 보기엔 직원이 그런거 몰라도 괜찮으니까 - 어차피 나중에 비용 청구 가능 이응이응 - 나중에 장례 여기서 치르면 깎아준다고 하면 괜춘괜춘 - 모르는 상태로 놔둬도 괜찮으니까 - 전담 직원이 없어도 비용 회수에 지장 없으니까 - 놔둠을 당한 것...
Beer Inside
비용회수는 못한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찾아오지도 않는 가족이 비용을 지불한다고 생각할 리가....

무연고 환자인줄 알고 방치했는데, 알고 보니 연고가 있었다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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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방향이 악의적이라고 느끼는게
신환의 경우 무연고임을 확정하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경찰이나 지자체가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아요
응급실 의료진이 보호자 연락처 알아내는데 전화 수십통에 공문 계속 날렸는데도 한 달 걸린 적도 있읍니다

솔까 그냥 참고 있는 거지 무명남 무명녀들 경찰이랑 지자체들 안도와주는 거 맘만 먹으면 제가 연중 내내 제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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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enbaum
김씨의 여동생은 김씨 사망 나흘 전까지도 그와 통화했으며, 자신도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터라 추가 연락을 못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두 달 뒤인 지난해 12월 26일이다.

이말을 뒤집으면 10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사망자와 연락이 안되는데도 여동생 포함 가족들 아무도 병원에 문의를 한다든가 찾을 생각도 않았다는 말도 되는데…

저로선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이혼하고 혼자 입원한 가족이 두달 동안 연락이 안되면 궁금해서라도 입원한 병원으로 연락취했을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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