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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17 10:57:07
Name   Beer Inside
Subject   "병실 없다" 결국 숨진 5살 아이…그날 밤 상황 어땠길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58379

과실보다 책임이 크다면 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을 오늘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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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두유두
이거 보고 너무 슬퍼서.... 오늘도 야간소아응급받는 병원 정리하려구요...
2
2012년 MBC에서 골든타임 드라마(이국종 의사 모티브)를 방송한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환자 안받아주고 트랜스퍼 계속 보내다가 환자가 결국 사망;;

드라마이후로 외상센터, 이국종의사가 화제가 되었으나

지금껏 변한게 없음 ;;;
2
저희 지역도 야간에 소아 응급 받는 병원은 한군데도 없고…ㅠㅠ 동네 소아과에서는 증상이 조금만 심해도 큰병원 응급실 가보라고 하던데… 엑스레이 찍고 관장하고 수액 맞는 정도의 처치도 동네 소아과에서는 안되더라고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변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한 곳만 건드려서 되는 일은 아닐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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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스비다히
소아과를요?
제가요?
왜요?
이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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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절대 해결이 안될겁니다. 국민수준에 맞는 정치라고 하듯이 국민 수준에 맞는 의료체계로 가속화 될겁니다.

의사 수 늘리면 모든게 해결된다는데 의사 수 문제로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되겠습니까.
하트필드
[12명이던 소아과 전공의가 최근 3명으로 줄었고 그 상태에서 24시간 소아 응급실을 운영하다 보니 의료진이 번아웃돼 운영을 중단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3명이서 24시간 소아 응급실 운영이라니...
Beer Inside
라떼는 두명이서 24시간 교대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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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사람을 죽게 내버려뒀는데' 처벌 꼭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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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청원하십시오
메존일각
이 슬픈 사례가 의사 적폐몰이에 악용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머지 않아 일상다반사처럼 들려오는 소식이 될 듯하여서. ㅠㅠ
1
아저씨무시하지마
여기서 더 몰아붙이면 진짜 소아과 폐과하라는 소리죠...
저 아이가 왜 죽었는데...ㅠ
CheesyCheese
결국 돈을 누가 낼 것이냐로 귀결되는데..

1.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부분 선호과 수익에서 각출하여 비선호과에 지원한다.
2. 전국민 대상으로 건보료를 올린다.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둘 다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겠죠?
1의 경우 그 과를 어떻게 정하느냐, 매출 얼마 이상부터 부과할거냐 등등에서부터 난관이 예상되고
2의 경우에는 1보다 더한 난관이 예상되고..
Beer Inside
건보료는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CheesyCheese
건보료 매년 오르는건 월급쟁이라면 체감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고..
저 문제를 한큐에 해결할 정도의 재원을 마련하려면 드라마틱하게 올려야겠지요.
괄도네넴띤
기피과 진료 및 처치 비용을 상향하고, 종합병원급 이상은 기피과에 정해진 인원을 필수로 고용하도록 하고 그에 맞게 지원금을 주는 게 낫읍니다.
물론 어느 쪽이든 건보료를 올려야 하기에 당연히 가능성은 없읍니다.
위태로이 어찌저찌 여기까지 온 분야는 너무 많아서 소아과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여러분.
Beer Inside
아니야... 종합병원 간판 내릴꺼야...
괄도네넴띤
그럼 이제 병상수로 강제를...
Beer Inside
아니야... 병원 쪼개기 할 꺼야...

척관은 100병상 미만이 효율적이야...
괄도네넴띤
역시 우회로는 항상 있는 법이네요.
근골격계여 영원하라~
Beer Inside
의료관리학은 실패하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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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네넴띤
마지막 의료법 수업이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바이탈 만세! 다 끝났다. 비보험 하거라.”
1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은 기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요 ㅠ
저희 큰애도 급성 후두개염으로 질식 - 청색증이 와서 구급차 타고 병원 신세를 지고 겨우 나은 적이 있었는데 남일같지가 않네요.

바이탈과 수가 조정은 진짜 좀 필요합니다. 피부로 느껴요.
albendazole
수가를 올려줘도 소송에 따르는 리스크를 상쇄하기에 택도 없을테니 그냥 끝났다고 봅니다.
사요나라 바이탈!
1
Bluedoc
네. 이게 현재 상황인 듯 합니다. 수가 문제를 이미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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