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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3/28 22:23:09
Name   Beer Inside
Subject   2시간이나 응급실 전전한 10대 여학생…끝까지 받아주는 곳 없어 사망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40574

응급환자에 대한 현실을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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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
소아도 받아주는 곳 없고
사람들 죽어나가기 시작할겁니다
근데 뭐 바뀌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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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원장이라도 위중한 환자 받지 않는 것이 이득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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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네넴띤
중증 환자는 돈이 많이 들고,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까요…
메존일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를 포함해 누구에게나 이런 상황은 닥칠 수 있지만 결국 하나마나한 얘기만 몇 번 오가다 유야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책임 소재를 엄격하게 따질수록 이런 현상은 더더욱 심해질 것 같고요.
아니 대구 정도면 그래도 큰 종합병원 많은 곳인데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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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질리어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181105.010020716370001

대병, 종병은 많지만 응급 병상은 부족하고 이런 문제는 꽤나 오래전부터 유지되어 왔으니깐요.
대구 살지만 응급실 안 갈 일 만드는게 최선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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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대학병원만 많고 허리 역할을 해줄 종병이 많이 부족합니다
기존의 종병들이 문을 닫거나, 전문병원이나 요양으로 전환되거나, 아니면 진료 역량을 빼서 일반병원으로 내려가거나 하는 일이 많아졌읍니다
꽤나 오래전...까진 아니고 대략 2010년대 들어서 심해진 쪽입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읍니다
(저 통계도 할 말이 많지만 여기서 길게 말하면 논점일탈이니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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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종병기준이 빡빡하고,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우니
근데 머구가 광역시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심한 편입니다
비슷한 처지의 부산이나 광주랑 차이가 큽니다...
하우두유두
비슷한 생각했습니다. ㅠㅠ
딸기아빠
사람이 죽었으니 병원 과실여부는 따져야겠지만 이런거 겪고나면 병원은 위급 환자를 더 안받겠죠.
어렵네요.
안타깝습니다.. 대구가 이정도라니 ㅜ 해결책이 없을까싶습니다.
아저씨무시하지마
아마 전 국민적으로 x됐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건이 생기거나 하면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우아빠
'저 응급환자 치료 못한 병원을 조져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 는게 일반적인 인식이죠. 시스템에 흠이 있다고 보기 보다... 그런 시스템의 문제로 이렇게까지 된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정부는 여론 따라 움직이는거니까요. 작년이었나요, 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 사건도 그렇고 해결이 참 아쉽네요.
x됏다 생각을 하면,, 누군가 그 사이에 피해를 많이 보신 뒤일테니 그게 마음이 안좋습니다 ㅠ 그리고 해결책.. 선의로 포장된 길이 지옥으로 가는 길일수도 있을거같고요
머구에만 국한된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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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쏨
장례식때문에 지방광역시에 와 있는데 이곳 고인도 이쪽 도시 응급실에서 받아주는곳이 없어서 천안까지 이동하다 돌아가셔서 장례치르게 되었네요. 수도권과 비수도권 차이인지 요즘 응급실이 다 이런 상황인지 모르겠군요. 높으신 분들이 좀 살펴주실만한 일 같네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입에 재갈이 물린 상태입니다...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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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블라인드에 풀어 주시면 모른척 하겠읍니다
여우아빠
사실 할 말은 많지 않습니까? 말 해도 소용 없다고 느껴서 셀프재갈이 되는 부분이 ㅜㅜ 역시나 기사들 몇개 훑어보니 대부분 병원이 문제라고 보고 있는듯 하네요 여론에서는..
괄하이드
아마도 어차피 즉시 긴급수술에 못들어가는 상황에서, 괜히 받아봤자 우리 병원에서 바로 죽겠구나.. 싶어서 다들 거절한 그런걸까요. 결국 독박은 구급대원들이 뒤집어썼네요...
밀크티
어떻게든 입원 수술 해서 죽으면 병원 과실이 있는지 소송걸고 조사하고
할 수 없는걸 할 수 없다고 해서 죽으면 병원 과실이 있는지 소송걸고 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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