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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4/01/31 18:18:44 |
| Name | 덜커덩 |
| Subject | 고양이는 알고 있다, 우리 안의 증오와 혐오 (헤럴드경제 이형석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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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131000343 저도 저 논의 위에서 그리 자유롭지 못한 사람입니다. 제 의견은 생명을 키우는 것에는 입양이건 구입이건 품종묘건 아니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고, 단지 생의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책임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비슷한 논의가 어디엔가 나올 때 마다 종종 불편함을 느낍니다. 저는 몹시 아프거나 외상을 입은 상태가 아니면 길냥이들에게 눈길 이상의 액션을 취하지 않습니다. 종을 떠나 인간에게 친숙하게 굴거나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에 깊이 파고드는 행동은 그만한 위험을 수반하기 마련이라. 하늘을 나는 새들이나 진배없는 동물의 삶인데, 그 와중에는 먹을 것을 가져다주는 사람도 있고, 다짜고짜 발차기를 날리는 사람도 생각보다 흔하게 만날 수 있는데, 그저 확률적으로 마주친 저같은 놈 때문에 위험도를 낮추게 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이런 제 자신의 생각, 기준과 다르게 행동하시는 분들- 예를 들면 먹을 것을 챙겨 주시는 분들- 동물을 쫒아내려 이런저런 일들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딱히 별다른 도덕적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표명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런 행동도 저런 행동도 누군가에는 저울질되지 않을까 겁도 나고, 주저하게 될 정도로 미움이 가득한 주제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우리 조금만 서로를 덜 미워했으면 좋겠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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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사람 거주지에 너무 가까이 영역을 두면 실제로 피해가 발생하니(배설물 오염, 쓰레기 봉투 찢김, 소음·알레르기 유발 심지어 차량 훼손까지) 거기서 밥 주지 말라는건데 여기에 무슨 증오가 나오고 혐오 몰이인가요? 입양해서 키우는거 아무도 뭐라고 안 합니다. 귀여우니 밥주고 가끔 구경하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은걸 지적하는거죠.
저는 길고양이 마주치면 귀엽긴한데 무서워서 못 만집니다. 관리 받은동물이 아닌 야생 동물인데 몸에 무슨 병균이 있을지 알구요…..
저는 길고양이 마주치면 귀엽긴한데 무서워서 못 만집니다. 관리 받은동물이 아닌 야생 동물인데 몸에 무슨 병균이 있을지 알구요…..
털복숭이들만 편애하는 것 자체가 문자그대로의 종차별 아닌가 싶습니다. 털없는 파충류나 양서류였다면 무슨 취급을 받았을지. 귀여워하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길바닥에 도마뱀들이 길고양이만큼 돌아다닌다면 사랑이나 증오 차원의 감성적인 단어가 아니라 방역이나 위생같은 단어로 처리되겠지요.
뭐 러브버그 박멸해달라고 아우성일 때 익충이라고 죽이면 안된다고 하는 의견이 저것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요. 인간-인간의 범위를 침범한 무언가 사이의 갈등을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을 말하고 싶었던 건데 뭐 제가 전달을 잘 못한거겠죠. 제가 글빨이 좀 후지긴합니다. ㅎㅎ;
쫒아내고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분노도 왜 먹을걸 못 챙겨주게 하느냐고 하는 분들이 기를 쓰는 것도 다 일견 이해가 가는 것들이라..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들 사이 서로를 괴물로 보는 일부의 시각이 인터넷에서는 유달리 대표되는 것 같으니 좀 덜 미워하면 좋겠다 뭐 그런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쫒아내고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분노도 왜 먹을걸 못 챙겨주게 하느냐고 하는 분들이 기를 쓰는 것도 다 일견 이해가 가는 것들이라..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들 사이 서로를 괴물로 보는 일부의 시각이 인터넷에서는 유달리 대표되는 것 같으니 좀 덜 미워하면 좋겠다 뭐 그런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 왜 두 집단을 극단으로 엮어서 양비론 펼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말빨이 후지고 좋은걸 떠나서 달라요
길고양이 쫒아내야 한다 싹다 없애야 한다는 집단도 있지만 보통은 내 주거지 근처에 길고냥이 밥집 만들지말아라(실제 피해가 있으니) 스텐스고 사람들은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안 오면 별 관심 없어요.
인터넷이 아니라 덜 미워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길고양이(일부 캣 애호가로 인해 길고양이가 사람 거주지에 너무 가까워진)로 인한 피해가 실제라구요. 밥주고 챙겨주고 이런거 안했으면 다른 야생 동물들처럼 사람 피... 더 보기
길고양이 쫒아내야 한다 싹다 없애야 한다는 집단도 있지만 보통은 내 주거지 근처에 길고냥이 밥집 만들지말아라(실제 피해가 있으니) 스텐스고 사람들은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안 오면 별 관심 없어요.
인터넷이 아니라 덜 미워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길고양이(일부 캣 애호가로 인해 길고양이가 사람 거주지에 너무 가까워진)로 인한 피해가 실제라구요. 밥주고 챙겨주고 이런거 안했으면 다른 야생 동물들처럼 사람 피... 더 보기
????? 왜 두 집단을 극단으로 엮어서 양비론 펼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말빨이 후지고 좋은걸 떠나서 달라요
길고양이 쫒아내야 한다 싹다 없애야 한다는 집단도 있지만 보통은 내 주거지 근처에 길고냥이 밥집 만들지말아라(실제 피해가 있으니) 스텐스고 사람들은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안 오면 별 관심 없어요.
인터넷이 아니라 덜 미워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길고양이(일부 캣 애호가로 인해 길고양이가 사람 거주지에 너무 가까워진)로 인한 피해가 실제라구요. 밥주고 챙겨주고 이런거 안했으면 다른 야생 동물들처럼 사람 피해 다녀서 접점 아예 없었을것을 보통은 관심도 없었을거늘 단지 귀엽다는 이유로 거주지 인근에서 밥주고 챙겨주니까 영역동물인 길고양이가 사람과 굉장히 가까이 자리잡고 실제 피해를 주고 있지 않습니까?
고양이는 길고양이는 인간-인간의 갈등이 아닙니다.
인간-고양이 범위면 무조건 인간이 우선입니다.
길고양이 쫒아내야 한다 싹다 없애야 한다는 집단도 있지만 보통은 내 주거지 근처에 길고냥이 밥집 만들지말아라(실제 피해가 있으니) 스텐스고 사람들은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안 오면 별 관심 없어요.
인터넷이 아니라 덜 미워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길고양이(일부 캣 애호가로 인해 길고양이가 사람 거주지에 너무 가까워진)로 인한 피해가 실제라구요. 밥주고 챙겨주고 이런거 안했으면 다른 야생 동물들처럼 사람 피해 다녀서 접점 아예 없었을것을 보통은 관심도 없었을거늘 단지 귀엽다는 이유로 거주지 인근에서 밥주고 챙겨주니까 영역동물인 길고양이가 사람과 굉장히 가까이 자리잡고 실제 피해를 주고 있지 않습니까?
고양이는 길고양이는 인간-인간의 갈등이 아닙니다.
인간-고양이 범위면 무조건 인간이 우선입니다.
인간의 터전에서 인간이 우선이 되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흔한 일이지요. 주변에서 뭘 겪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쫒겨나는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한 동물인게 보통의 결말이죠. 좀 진정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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