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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7/03 15:40:20
Name   지니
Subject   나는 자연인이다
매주 빼놓지 않고 보는 방송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돈 한 푼 없어도,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여유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자연인... 온갖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도시인이 원시의 삶 속 자연인을 찾아가는 대자연 속 험난한 여정을 따라간다]


MBN에서 방영되고 있는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저는 참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윤택, 이승윤씨가 전국에 있는 자연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어릴 때 요즘 시대에 비하면 병원이라든지, 은행업무 같은 일을 보려면
버스를 타고 나가야지만 볼 수 있는 촌구석? 아닌 촌구석에서 자랐는데요
어릴 때부터 흙과 산과 친해서 그런지 처음 도시로 나왔을 때 적응을 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도시라고 하니...진짜 완전 촌구석인 것처럼 느껴지네요...크크)
지금은 적응이 돼서 괜찮지만, 소음, 공기,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힘들었어요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자연인들을 보면
주로 회사가 부도가 나서, 건강이 나빠져서, 사람에 치여서...등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도피 아닌 도피생활을 하며..지내고 있는데요

모든 사람이 집 → 회사(반복) 같은 패턴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생활에 만족하며 지내는 사람도 있고,
그 생활에 맞지는 않지만 살아가기 위해 참고 견디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다 맞지 않으면...포기하고 또 다른 일을 찾고...

하지만 자연인들의 얼굴을 보면 한결같이 다들 좋아 보이더라고요
(뭐 방송이여서...설정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크크)
그 방송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하더라구요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방송을 보고나면 기분이 업되는 듯한 느낌이에요

저는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20대 중반이라 열심히 살아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지만
나중에 나이가 어느 정도 되고 난 뒤에는 자연인들처럼 산골로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저만의 정신건강 육체건강을 위한 공기 좋은 곳으로 들어가 살고 싶습니다

저만의 터전을 잡고, 꾸미면서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고 싶네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열심히 살아야겠죠?
우리모두 목표를 향해서 화이팅해봐요!
재미없는 글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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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부심
    저도 그 프로 좋아하는..
    근데 한 겨울 산 속에서 왜케들 등목을..
    실은 자연인이 되려면 상당한 부지의 땅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 건 함정. 크..
    크크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다들 겨울이면 옷을벗고
    등목을 시원~~~~~~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젊을때 열심히 벌어 놓으려구요....크크
    시부야린
    이게 그 엄마아빠들의 1박2일이라는 그 프로인가요? 흐흐
    크크크 그럴수도 있겠네요
    방송 중간에 나왔는데 2박3일? 3박4일정도 지내는거 같더라구요
    세계구조
    제 아버지가 거기 나올 법한 분이에요. 겨울에 가면 씻고 싶은데 물은 얼음장이고 가마솥에다 데워서 대충 샤워하죠. 기반 다질 때만 중장비 쓰고 집도 직접 손수 지으셨어요. 귀농이신데, 덕분에 가을께면 자연산 송이 맛 봅니다.
    캬~~ 한번 신청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흐흐
    와.... 직접 손수 지으실 정도면 정말이지 자연인아니신가요!
    자연산 송이라~~ 맛 좋겠어요~!
    종편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피디가 일베러 아닌가 하는 의심을 샀던 프로지요.
    과거 운지천 CF에서 최민식씨가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면서 낙하했던 걸 일베가 노통을 희롱하는 용도로 계속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소개해주신 내용을 보면 실제로 그런 정치색은 없는 프로인가보네요.

    여전히 궁금하긴 합니다. 그런 의도가 있었던 제목 선정일지 아닐지...
    아마...
    자연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 = 자연인
    이런식으로 표현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 \'나는 자연인이다\'요거 이름가지고 말이 많았었죠...
    하지만 내용을 보면 정말 그냥 사람사는이야기입니다..크크
    눈부심
    오.. 그건 지나친 의심이 아닐까 해요. 저는 \'나는 가수다\'에서 따 온 제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상당히 괜찮은 프로랍니다. 요즘은 어떤 에피소드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Yato_Kagura
    처음엔 재밌었는데 가면 갈수록 소재가 떨어져서 프로그램이 작위적으로 변해가는 느낌입니다.
    그런가요~
    모든 프로그램이 처음에는 신선하고 재미있다가 점점 소재가 떨어지죠,
    그래도 저는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어요~ 흐흐
    행복한사람
    자연이 좋아서라기보단 사람을 피해 산으로 들어간 사람이 가까운 것 같아요..
    자연인이라기엔 꽤나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분이 많으셔서..
    그래도 재밌게 봐요
    맞는 말씀입니다.
    도피아닌 도피를 산으로 선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차 자연의 매력에 푹빠져서 그런듯 싶어요
    저도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흐흐
    안그래도 가끔 인터넷에 스샷으로 돌아다니길래 궁금했는데 이런프로그램이었군요.
    그나저나 저도 시골에서(벌레만 없길 ㅠㅠ) 살고싶은데 현실은..또르르
    크크 저도 벌레를 무서워하는편인데요,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크크
    노력해봐야지요
    김치찌개
    저도 가끔 보는데 잼나더군요
    시청률도 잘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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