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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2/31 00:47:55
Name   OPTIK
Subject   수학 잘함 = 공간 감각 좋음?
이하 음슴체 ㅇㅇ

이거슨 사실임 ㅇㅇ

나님은 알아주는 길치데쓰

학창시절엔 학교 집 도서관 길만 알고 있었음 ㅇㅇ

(그렇다고 공부 잘한거 아님 ㅇㅇ)

지하철 타는 거 무서운데 불나는거보다 길잃는게 더 무서웠음 ㅇㅇ

서울에서 지방 내려온지 몇 주 됐는데 알바 장소에서 집까지 못와서 맨날 택시탐 ㅇㅇ 참고로 걸어서 10분 걸림

한번은 너무 심하게 헤매서 늘 하던대로 친구한테 길 물어봄 ㅇㅇ

친구가 길찾기로 알려줌


이 친구 서울 살고 여기 알지도 못하는데 친구 덕분에 잘 옴 ㅇㅇ

참고로 머리털 나고 기하 문제 틀려본 역사가 없음 ㅇㅇ

* Toby님에 의해서 유머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12-31 02:22)
* 관리사유 : 이 쪽에 더 어울리는 글인 것 같아 옮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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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아메리카
    반례가 여기에... ㅋㅋ

    참고로 제 자랑을 좀 하자면 저는 공간 지각능력은 (스스로 생각하기엔) 짱입니다!

    그 악명높다던 부평역 지하상가 처음 갔을 때 부터 솔직히 별 거 아니었...; ㅎㅎ

    제 일화를 하나 소개하자면 http://redtea.kr/?b=31&n=14954&c=85787 여기를 참조!

    하나 더 자랑하자면, (저 일본어 전혀 모르는데) 일본 처음 갔을 때 난바역도 솔직히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

    언젠가 한번 신주쿠역 도전 해보고 싶네요.
    응수 박사는 기하학적으로 얼마나 완얼인지 궁금해여 인증해주떼여
    님니리님님
    처음 서울로 상경해서 길 잃었던 경험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건대입구역에서 제자리에서 한바퀴 돌았는데 왔던 길도, 갈길도 잃어버렸었죠. 그때의 난감함은 잊을수가 없죠.
    저는 매크로 단위에서는 인간 지도인데 마이크로 수준에서는 금붕어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신촌에서 잠실까지 지도 없이 찾아가라고 하면 찾아가는데, 방금 들어간 가게에서 나왔을 때 어떤 방향에서 왔는지 기억을 못합니다 -_-

    제 와이프랑 저는 정확히 반대라서... 매크로 수준의 길은 제가 외우거나 찾고 마이크로 수준은 와이프가 담당하고 그렇습니다. -_-
    님니리님님
    와이프께서 임요환이시...
    아니 내 근처 수학과는 다 잘하던데 노인정 땅땅
    세상의빛
    저는 한번 간 길은 잊지 않는 편입니다. 그 거리가 3d로 머리에 들어오는 편이죠. 두번째 갈 때는 길을 응용해서 가기도 하는데... 제가 수학을 잘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걸어서 10분거리 택시 ㄹㅇ인가요 ㅋㅋ
    미카엘
    저도 기하쪽 수학 문제는 자랑할 만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악의 길치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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