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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2/14 13:00:43
Name   Picard
Subject   으르신에게 들은 윤통 천재설...
이제 정치인지 일상인지 고민하다가 정치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유머 아닌가...)

주말에 상가집 갔다가 친척 으르신에게 들은 썰입니다...
좀 일찍 갔다가 붙잡혀서.... 아.... (....)

이분이 나름 사회에서 성공하신 분이고, 정치쪽에서 제의도 받았는데 온가족이 반대하여 접으셨던 분이라 정치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사촌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본인 지지정당과 반대쪽에서 제안을 받으셨다고...ㅋㅋㅋㅋ )

1. 윤통은 일찍부터 대통령을 노렸다.
박근혜 탄핵시키고, 문통 밑에서 승진한뒤에 조국을 노려서 인지도 올리고 문통과 대립각 만든뒤 대통령까지 된건 그냥 타이밍이 좋은게 아니라 처음부터 노린 것임... 윤통, 거늬여사, 동후니형 작품임..

아니 이게 되면 천재인데요?? 라고 했더니 비록 9수했지만 서울대 나와 사시 붙은 머리에 거늬여사까지 붙었으니 가능할 수도 있다고...

요즘 혹시 으르신들 사이에 이런 카톡이 도는 건가요?


2. 안철수는 당대표 완주 못한다.
안철수는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는 사람임. 어릴때부터 그런것 같음. 본인이 1등이 아니면 못 견딤..
이번 당대표 선거도 김기현이 과반에 가까와지고 천하람이 쫒아와서 자기 지지율 떨어지면 그만 둘거임.
그런데, 안철수는 워낙 중도 사퇴를 많이 해서 이번에도 사퇴하면 정치인생 끝임... 24년 총선 이후로 안 보일 거임.

혹시 황교안이 당대표 되는 시나리오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넌 임마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김기현이 당대표 되면 내년 총선 망하는거 아닐까요?
국힘 지지율+윤통 지지율 봤을때 120석까지는 할 것 같다. 20년 총선때 문통 지지율 곱하기 300석 해서 180석 이었고 실제로 170석 하지 않았냐...
일단 당대표가 김기현이 되고 나면 일사불란하게 집결할거고 거기 못 끼는 사람은 내년 공천 못 받을거라 어떻게든 끼려고 할거다. 다들...

그래도 안철수나 천하람이 될 가능성은 있지 않나요?
안철수는 사퇴한다니까...
만약 안해도 안철수는 단일화 이후에도 다당제가 소신이라는건 변함없다고 하던 사람이다. 아마 안철수가 되면 국힘을 쪼개서 다당제의 소신을 현실화 할거다.  물론 안철수는 작은 쪽으로 가겠지. 안철수는 주변에 사람이 안모이는 사람이다.

천하람 되면 당이 쪼개지진 않겠지만 치열하게 싸우다가 늦가을쯤 진압 당할거다. 식물당대표가 되던지 비대위가 다시 들어서든지...


한시간 넘게 독대 하면서 얘기 하다가 다른 으르신들 오셔서 탈출 했는데...

으르신들 카톡과 보수유튜버의 시계는 놀랍네요.










1


    내친구는탐라뿐
    어르신 + 카톡? 거기는 이세계입니다....진정한 멀티버스가 거기에 있음.
    교회 권사님들 주고 받는거 보고 정말......그래도 요즘은 좀 덜하겠네요. 국민의 힘이 정권을 잡아서...
    문통일 때는 그 세계는 거의 우리나라 적화 통일 직전이더라구요.
    윤통 되고 감사의 찬양과 기도를 드리던 권사님들.....지금 이세계는 파라다이스가 임해있습니다.
    매뉴물있뉴
    ㅋㅋㅋ 근데 저는 다 맞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 조국때 윤석열이 입털던거 생각해보면
    '내가 펀드 수사를 많이 해봐서 안다. 조국 가족펀드 수사하면 100% 잡아넣는다' 같은 소리 했던것만 봐도...
    펀드수사를 많이해본 경험상 확실하다면 굳이 저런 소릴 할 이유도 없습니다.
    총장이 직접 저렇게 말을 보태지 않아도 알아서 다들 저렇게 생각할껀데 굳이...??
    윤이 조국을 그렇게 열심히 털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경심 조국 형량 나온거 합쳐봐야 6년인데
    그걸로 현직 법무부 장관을 털어요...??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이... 더 보기
    ㅋㅋㅋ 근데 저는 다 맞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 조국때 윤석열이 입털던거 생각해보면
    '내가 펀드 수사를 많이 해봐서 안다. 조국 가족펀드 수사하면 100% 잡아넣는다' 같은 소리 했던것만 봐도...
    펀드수사를 많이해본 경험상 확실하다면 굳이 저런 소릴 할 이유도 없습니다.
    총장이 직접 저렇게 말을 보태지 않아도 알아서 다들 저렇게 생각할껀데 굳이...??
    윤이 조국을 그렇게 열심히 털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경심 조국 형량 나온거 합쳐봐야 6년인데
    그걸로 현직 법무부 장관을 털어요...??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부인을 확정판결 4년 나올 죄목으로 턴다고 생각해보십쇼.
    걍 어그로 끌고 자기 체급 키우기 좋은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한동훈이 장관직 수행하는걸 봐도
    이재명이랑 노웅래 관련해서 입 털때는 피의사실 공표에 휘말릴 걱정 1도 안하는 것만 봐도 분명해요.
    저건 '장관'으로써의 행보인가, '차기 대권을 염두에둔 정치인'의 행보인가 생각해보면...
    윤석열도 총장으로써 행보가 못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놈은 검찰총장 3개월 정직도 가볍다는 법원 판결도 받은 놈이에요.
    총장한다고 자리에 앉아서 정치질했던거죠 뭐.

    2. 120석이라고 하면
    지난 폭망한 선거때 103석보다 17석정도 많은 편이긴 합니다.
    아무리 여당이 폭망하고 참패한다고 해도 못죽어도 여당이라고
    황교안이 대표로써 이끌때만큼
    윤석열이 대통령으로써 엉망으로 이끄는 선거라고 해도
    설마 황교안만큼 망하진 않을꺼라고 생각해보면
    120석 정도는 가능할지도...?? ㅋㅋ
    2
    과학상자
    윤석열의 대권을 위해 '대호大虎 프로젝트'가 가동됐다는 건 조국사태 때부터 유통됐던 말이긴 합니다. 다들 한귀로 듣고 흘렸는데 현실이 될 줄이야...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850192/1#:~:text=%E2%80%98%EB%8C%80%ED%98%B8(%E5%A4%A7%E8%99%8E)%20%ED%94%84%EB%A1%9C%EC%A0%9D%ED%8A%B8%E2%80%99%EB%A5%BC%20%EA%B0%80%EB%8F%99%ED%96%88%EB%8B%A4%EB%8A%94%20%EB%A7%90%EB%8F%84%20%EB%82%98%EC%99%94%EB%8B%A4.
    듣보잡
    일단 써주신 글 안에서는 딱히 이상한 내용은 없어 보이네요. 어지간한 인터넷 정치과몰입자들 말보다는 훨씬 설득력 있는 것 같읍니다.
    3
    집에 가는 제로스수정됨
    1은 보수가 아니라 진보가 더 많이 하는 발언인거 같고

    2는 저도 동감합니다.
    4
    tannenbaum
    박근혜 탄핵-문통 승진-조국샷건-대립각

    꽤 그럴싸하죠. 딱 시나리오 너낌.ㅎㅎㅎ
    퓨질리어
    내년 총선은 내년 가봐야 알겠지요. 윤석열은 여의도 문법이 통하지 않는 양반이라...

    이준석 체리따봉과 바이든 날리면이 작년에 일어날 줄 누가 알았겠읍니까요.
    제 지도교수님이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몇 차례 개인적인 식사 자리를 가지신 적이 있는데, 윤석열은 그냥 술 좋아하는 동네 아저씨이고 김건희의 puppet이다 라고 평하셨습니다.
    3
    오호라
    2번은 누구나 다 공감할 것 같네요
    괄하이드
    안철수는 이번판에선 중도사퇴없이 무조건 끝까지 가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안철수라서 또 모르긴하겠네요. 그래도 아무리 안철수라도 이번엔 끝까지 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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