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5/04/16 11:48:44
Name   Beemo
Subject   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번외. 챗가를 활용한 스피커 설계
스피커를 만들어보자 1편 https://kongcha.net/free/15068
스피커를 만들어보자 2편 https://kongcha.net/free/15080
스피커를 만들어보자 3편 https://kongcha.net/free/15239
스피커를 만들어보자 4편 https://kongcha.net/free/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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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노트북 및 태블릿 용 pcfi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음악보다는 주로 예능을 보기 때문에 가볍게 소형 풀레인지를 사용해 만들 계획이었죠.
창고를 뒤져보니 예에전에 장터에서 구입한 데이턴 pc83-8 3.5인치 스피커가 보입니다. 이것과 tpa3116 앰프를 이용한 액티브 스피커 (+ SW out 을 고려해 추후 2.1로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려고 했습니다.

박스 설계는 이미 다 해 놓았지만 자작 카페를 눈팅하다 한 회원분이 챗가를 이용해 네트워크를 설계했다고 해서 일단 인클로저 설계를 부탁해 보았습니다.
제가 설계한 박스는 3L (흡음재 효과 포함) 포트튜닝주파수는 70Hz였습니다.


[B모: 데이턴 pc83-8 풀레인지 박스 설계해줘]

챗가:

Dayton Audio PC83-8은 3.5인치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으로, 작고 컴팩트한 인클로저에 적합한 유닛입니다. 이 유닛을 위한 박스 설계는 원하는 용도(예: nearfield desktop, 포터블 스피커, 백로드 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밀폐형(sealed) 또는 베이스 리플렉스(bass reflex, 포트형) 설계를 많이 사용합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데스크탑 또는 소형 북쉘프 용도로 적당한 베이스 리플렉스형 박스 설계 예시입니다:




Dayton PC83-8 베이스 리플렉스 박스 설계 (추천)

  • 인클로저 타입: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형)

  • 내부 용적: 약 2.5~3 리터 (3L 권장)

  • 포트:

    • 포트 지름: 3cm (약 1.25인치)

    • 포트 길이: 약 810cm → 튜닝 주파수 약 7585Hz

  • 권장 박스 외형 크기 (내부 기준):
    가로 15cm × 세로 20cm × 깊이 10cm → 내부 용적 약 3리터
    (두께 1cm MDF 기준, 외형은 약 17cm × 22cm × 12cm)

  • 재질: MDF 9~12mm / 합판도 가능

  • 흡음재: 내부에 폴리에스터 흡음재나 스펀지 적당히 사용




밀폐형으로 사용 시:

  • 용적: 1.5~2L 내외

  • 저역은 줄어들지만 반응이 빠르고, 간단한 설계가 가능



이 스펙은 nearfield 용도로 적합하며, 저역이 깊게 내려가진 않지만 PC용, 소형 오디오에 좋습니다. 좀 더 하이파이 성능이 필요하거나 특정 튜닝 주파수를 원하시면 시뮬레이션 툴(예: WinISD)을 사용해서 최적화할 수 있어요.


필요하시면 CAD 도면이나 CNC 가공용 파일 형식으로 도와드릴 수도 있어요. 어떤 용도로 쓰실 계획인가요?


[B모: 포트 튜닝 주파수를 70으로]

챗가:

좋습니다! Dayton PC83-8 유닛을 기준으로 튜닝 주파수를 70Hz로 맞춘 베이스 리플렉스 박스 설계를 아래와 같이 수정해 드릴게요.



Dayton PC83-8 베이스 리플렉스 박스 설계 (튜닝 주파수 70Hz)
  • 인클로저 타입: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형)

  • 내부 용적: 3.0리터 (3000cc)

  • 튜닝 주파수: 70Hz


포트 계산 (원형 포트 기준)
  • 포트 지름: 3cm (1.25인치)

  • 목표 튜닝 주파수: 70Hz

  • 필요 포트 길이: 약 12.2cm

(단관, 1개 포트 기준. PVC 파이프 사용 가능)


박스 외형 예시 (내부 기준)
  • 내부 크기 예시 (용적 약 3L):
    가로 15cm × 높이 20cm × 깊이 10cm

  • MDF 두께 1cm 기준 외형:
    가로 17cm × 높이 22cm × 깊이 12cm


기타 팁

  • 내부 흡음재는 후면, 상하면에 적당히 부착하면 포트 성능을 유지하면서 정재파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 포트는 전면이나 후면에 배치 가능. 전면에 배치하면 벽 가까이에 두어도 저역이 막히지 않아 유리합니다.


필요하시면 이 설계를 도면으로 그려드릴 수 있어요. 혹시 전면 포트/후면 포트 중 어느 걸 원하시나요? 그리고 재질은 MDF 기준으로 할까요?


[B모: 포트 지름 2.3cm일때 길이]

챗가:

좋습니다! 포트 지름을 2.3cm(0.023m)로 했을 때, 튜닝 주파수 70Hz, 내부 용적 3리터 (0.003 m³) 기준으로 필요한 포트 길이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계산 결과
  • 포트 지름: 2.3cm

  • 포트 단일 (1개)

  • 튜닝 주파수 (Fb): 70Hz

  • 박스 용적 (Vb): 3리터 = 0.003 m³

  • 필요 포트 길이 (Lv): 약 7.4cm


정리
  • 포트 지름: 2.3cm

  • 포트 길이: 약 7.4cm

TIP: 포트가 짧아질수록 포트 노이즈(air chuffing)가 생기기 쉬우므로, 모서리를 살짝 라운드 처리하거나 내부 흡음재를 잘 배치하면 좋습니다.

필요하시면 2개 포트로 나누거나 사각 포트로 변경하는 것도 도와드릴게요.


[B모: 포트가 드라이버의 정 후면에 있어도 괜찮은지?]

챗가:

좋은 질문입니다!

포트가 드라이버의 정 후면에 위치해도 괜찮냐?기본적으로는 괜찮습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포트를 드라이버 정후면에 둘 수 있는 경우
  • 내부 간섭이 없을 때:
    드라이버의 뒷쪽에서 나오는 공진파(후방파)와 포트의 내부 공기가 간섭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 포트 길이 확보 가능할 때:
    드라이버 뒤쪽 공간에 포트 길이(예: 7.4cm 이상)를 확보할 수 있다면 구조적으로 문제 없음.

  • 흡음재로 간섭 억제 시:
    드라이버 후면에서 나오는 반사파가 포트에 바로 들어가지 않도록 흡음재로 정재파/직접 반사를 줄이면 효과적입니다.


⚠️ 주의할 점

  1. 포트 노이즈:
    포트가 짧고 바로 드라이버 후면에 있을 경우, 중고역의 "통하는 소리(포트 기어링)"가 더 잘 들릴 수 있습니다. → 흡음재로 해결 가능

  2. 포트 출구와 벽 거리 (외부):
    후면 포트를 쓸 때는 벽과 최소 5~10cm 거리 두는 것이 좋습니다. 벽이 너무 가까우면 저역이 막히거나 부밍(bass boom)이 생길 수 있어요.

  3. 내부 난류 방지:
    드라이버 후면 진동이 포트 입구에서 난류를 만들 수 있으므로, 직접 정면이 아니라 살짝 비껴서 설치하거나, 포트 방향을 아래쪽/옆으로 트는 것도 방법입니다.


🔧 추천 배치 팁

  • 정후면 배치 가능, 하지만 드라이버에서 포트를 약간 떨어뜨려 배치하면 좋습니다.

  • 포트 입구 주변에 흡음재를 너무 가까이 대지 않도록 (포트 성능에 영향).

  • 포트를 전면에 두면 벽 배치 자유도는 올라갑니다.



요약하자면:

정후면 배치 자체는 괜찮지만, 내부 간섭과 외부 거리만 주의하면 OK입니다.


필요하시면 내부 구조 추천 레이아웃도 그려드릴게요! CAD나 스케치로 보시겠어요?


[B모: winisd결과 100Hz에서 3dB의 봉우리가 있는데 청감상의 문제가 있을까?]


챗가: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WinISD 결과에서 100Hz에서 +3dB의 봉우리가 생겼다면, 실제 청감상으로 얼마나 문제가 되는지 궁금하신 거죠?


간단히 말하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세팅과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 청감상 3dB 봉우리, 어느 정도 체감되나?

  • +3dB는 이론적으로 두 배 가까이 소리가 커졌다고 느껴질 수 있는 경계선입니다.

  • 하지만 **저역(100Hz 부근)**은 대체로 음악이나 영화에서 무게감/웅장함을 주는 주파수대이기 때문에, 약간의 봉우리는 오히려 듣기 좋게 작용할 수도 있어요.

  • 예를 들어:

    • 데스크탑용 스피커라면: +3dB 정도는 부족한 저음을 보완해 줄 수 있음.

    • 정밀 모니터링용 스피커라면: 약간의 왜곡으로 작용할 수 있음 (하지만 EQ로 보정 가능).


🔍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

  • 너무 좁은 대역에서 가파르게 튀는 경우:
    → 공진처럼 들릴 수 있고, "웅~" 하는 저역 부밍이 느껴질 수 있음.

  • 청취 위치가 벽 가까이일 경우:
    → 방 모드(Room modes)와 겹치면 부밍이 배가될 수 있어요.


🛠 해결하거나 보완하는 법

  • 포트 튜닝을 살짝 위로 조절 (예: 75Hz) → 봉우리 완화

  • 흡음재 조금 추가 → 박스 내부 Q 값 낮아져서 봉우리 완화

  • EQ 적용 (디지털 앰프나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 100Hz 살짝 깎기




[B모: (WinISD 이미지 첨부)]

챗가:

이미지 잘 봤습니다!

지금 보신 WinISD 시뮬레이션 그래프는 Dayton PC83-8 포트형 설계에서 약 100Hz 부근에 +3dB 봉우리가 생긴 상태인데요, 그래프 모양과 특성을 보면:


📊 분석 요약

  • 튜닝 주파수는 약 70Hz~75Hz로 보이며

  • 100Hz 부근에 약 +3dB 봉우리

  • 이후 완만하게 감쇄하며 평탄하게 이어짐 → 고역까지 안정적


🎧 청감상 문제 여부

  • 이 그래프는 매우 양호한 설계에 속합니다.

  • 3dB 이내의 저역 봉우리는 대부분의 일반 청취 환경(음악 감상, 데스크탑, TV 등)에서는 문제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 오히려 소형 유닛의 저음 보강 효과로 작용해서 훨씬 듣기 좋게 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Q 값(포트 품질 계수)**도 너무 높지 않아, 공진처럼 부밍하거나 울리는 현상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돼요.


🎯 언제 조정이 필요할까?

  • 클래식 음악이나 스튜디오 모니터링 용도일 경우 → 평탄함이 더 중요하므로 EQ 보정이나 살짝 튜닝 주파수 조정 가능

  • 방 환경이 저역에 민감한 경우 (예: 작고 밀폐된 공간, 벽에 딱 붙는 배치) → 부밍 가능성 있으니 테스트 후 조정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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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무료모델이지만 제 기준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초반에 러프하게 설계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관련해서도 대화를 해 보았는데 vituixcad등으로 확인하지는 못해서 괜찮은 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역시 모델명을 입력하면 알아서 crossover frequency등을 설정해 회로를 짜 주더라고요.




1
  • 특이점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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