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5/09 13:00:30
Name   Picard
Subject   김남국 코인논란은 1석3조 + 이준석 '이제는 말한다'

쓰고 싶은 말이 잔뜩 쌓여 있지만....

1.
김남국이 코인으로 돈을 벌었고 '불법은 아니지만 도덕적으로 문제 있다 책임져라' 로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민주당 스피커를 한명 날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디 방송활동 하겠습니까.
이단, 코인으로 돈 벌었다고 스스로 말한 이준석을 공천 배재시킬 수 있는 핑계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김남국을 그렇게 욕했는데, 우리당(?) 사람은 봐주면 되겠냐.' 라고 하겠죠.
삼단, 기성 다선 정치인들이 돈 좀 벌고 이제 정치를 해볼까 싶은 신인들을 견제할 만한 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보통 코인은 2030이 많이 했으니... 공천 심사때 '코인 투자 해봤습니까? 돈 벌었습니까?' 로 어느정도 신인 견제 가능.

이게 누구 말마따나 한동훈 작품이면.... 형 역시 머리는 잘쓰네...
(판검사들은 투자 잘 못하더라고요. 워낙 바빠서... 게다가 나중에 전관으로 거하게 한탕 땡길 수 있다라는 마인드를 알게 모르게 다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시선집중에서 5회로 진행한 이준석의 이제는 말한다를 들었습니다.
뭐 5시간 가까이 주절주절 떠들었는데...
기억나는건...
윤핵관들은 욕심많고 멍청해서 내 말대로 안했다. 내말대로 했으면 더 크게 이겼다.
장제원 보다는 권성동이 낫다.
윤통을 당선시킨 책임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나는 당시 당대표로서 '팀전'을 한거다' 라고 책임을 피한거...
그리고 마지막에 '나 공천 안주면 SLBM처럼 할거다'... 진행자는 무소속으로 (유력자와 붙겠다는거냐?) 나가겠다는거냐고 물었는데... 저는 거꾸로 아무도 안나가는데 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천 신청자가 나밖에 없는데 날 안 공천안한다고?', '내가 당대표까지 했는데 갑자기 등장한 나 말고 듣보잡 신인을 공천한다고?' 로 갈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 전라도에 공을 들이는 거라고 봐요.

아 점심시간 끝.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947 7
    15155 일상/생각청춘을 주제로 한 중고생들의 창작 안무 뮤비를 촬영했습니다. 2 메존일각 24/12/24 220 4
    15154 문화/예술한국-민족-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소고 meson 24/12/24 245 2
    15152 정치이재명이 할 수 있을까요? 72 + 제그리드 24/12/23 1481 0
    15151 도서/문학24년도 새로 본 만화책 모음 6 kaestro 24/12/23 332 5
    15150 게임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1 손금불산입 24/12/23 265 5
    15149 사회그래서 통상임금 판결이 대체 뭔데? 7 당근매니아 24/12/23 586 11
    15148 정치윤석열이 극우 유튜버에 빠졌다? 8 토비 24/12/23 804 9
    15147 정치전농에 트랙터 빌려줘본 썰푼다.txt 11 매뉴물있뉴 24/12/22 1056 3
    15146 의료/건강일종의? 의료사기당해서 올려요 21 블리츠 24/12/21 957 0
    15145 정치떡상중인 이재명 56 매뉴물있뉴 24/12/21 1829 15
    15144 일상/생각떠나기전에 생각했던 것들-2 셀레네 24/12/19 573 9
    15142 일상/생각플라이트 시뮬레이터로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7 큐리스 24/12/19 507 2
    15140 정치이재명은 최선도, 차선도 아니고 차악인듯한데 43 매뉴물있뉴 24/12/19 1841 7
    15139 정치야생의 코모도 랩틸리언이 나타났다! 호미밭의파스꾼 24/12/19 382 4
    15138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양키스행 김치찌개 24/12/19 133 0
    15137 정치천공선생님 꿀팁 강좌 - AI로 자막 따옴 28 매뉴물있뉴 24/12/18 742 1
    15135 일상/생각생존신고입니다. 9 The xian 24/12/18 612 31
    15134 일상/생각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5 Picard 24/12/18 436 7
    15133 도서/문학소설 읽기의 체험 - 오르한 파묵의 <소설과 소설가>를 중심으로 1 yanaros 24/12/18 294 4
    15132 정치역사는 반복되나 봅니다. 22 제그리드 24/12/18 754 2
    15131 여행[2024 나의 이탈리아 여행기] 0. 준비 7 Omnic 24/12/17 362 7
    15130 정치비논리적 일침 문화 7 명동의밤 24/12/16 875 7
    15129 일상/생각마사지의 힘은 대단하네요 8 큐리스 24/12/16 788 7
    15128 오프모임내란 수괴가 만든 오프모임(2) 50 삼유인생 24/12/14 1877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