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5/04/22 14:09:43
Name   Merrlen
Subject   처음으로 챗GPT를 인정했습니다
슬쩍슬쩍 눈팅만 하다가 정말 간만에 글을 씁니다.
이런 식으로 글 올리는게 간만이라 좀 주저리주저리 길게 쓰게 될 것 같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냥 제 생각을 일기 쓰듯이 편하게 쓰는거라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요.

ㅡㅡㅡ

먼저 과거의 제 생각, 그러니까 ai 입장에서는 좀 안 좋게 들릴 말부터 써보려 해요.

전 여러 ai 서비스를 시험해보고 좀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일러스트나 영상 생성 ai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챗gpt 같은 텍스트 기반 대화형 ai를 말하는거예요.

대신 검색해주고 자료를 정리하는 속도가 사람보다 훨씬 빠르니 편리하긴 하지만,
바꿔 말하자면 그건 시간만 투자하면 사람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검색 - 자료 수집 및 신뢰도 체크 - 정리하는 방식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지 않으면 제가 원하는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그걸 설명하고 요청하면서 생성 텍스트를 다듬어 가다보면 "이럴 시간에 그냥 내가 하겠다!"하고 덮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죠.

뭐랄까, 비유하자면 [똑똑하고 명문대 출신이지만 일머리는 없는 신입사원에게 인수인계를 해줄 때 느낌]이랑 비슷했어요.

제가 "에휴, 이 밥통아!" 소리를 하고 싶었던 사례를 통해 하나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ㅡㅡㅡ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혹시 제가 놓친 관광지가 있었나 싶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잘 모를만한"] 여행지를 추천해줄 수 있겠냐 gpt에게 물었죠.
어째 너무 뻔한 관광지들 뿐이길래 (해당 여행의 목적을 고려해자면, 그런 곳은 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출처를 요청해서 소스를 살펴보니,
그냥 ["잘 모르실만한 관광지 추천드려요"와 같은 문구가 삽입된 여행 정보 블로그]를 보고 요약한 것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관광지가 아니어도 되니, 독특하고 이색적인 장소가 있는지]를 물었어요.
그러니 [독특하고 이색적인 카페][일반인이 들어갈 수도 없는 위험한 동굴 지형]에 관한 정보를 뱉더군요.

아, 그냥 모든 관광지를 조건 없이 전부 끌어모은 다음에 제가 모르는 곳을 찾아서 물어보는게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방문 지역을 유일한 조건으로 걸고 [최대한 많은 관광지나 여행지를 찾아서 ] 단순 나열해달라고 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제가 전부 알거나 수동 검색을 통해 이미 찾아본 곳 뿐이고 [오히려 제가 직접 수동 검색을 한 경우보다 그 수가 적은] 용납하기 힘든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일까, 생각하는데... 알고보니 이 친구...
[사용자의 사용 용어가 한국어라는 이유로 한국어로만 검색을 한 것]이었어요

결국 긴 시간을 투자해서 검색 할 때 언어는 어떤 식으로 할지, 제가 찾는 이색 관광지가 어떤 느낌인지, 뻔한 느낌의 관광지는 싫으니 어떤 곳은 검색 결과해서 제외해야 할지... 심지어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과학 이론과 달리 단기간에 변하기 때문에, 개방 시각이나 방문 가능 여부를 조사할 때는 꼭 최근 정보인지 확인해주길 바란다" 같은 다소 뻔하지만 기계에게는 필요한 추가 정보들까지 알려주며 재조사를 요청했어요.
여러번 시행착오를 반복하니 드디어 제가 원하는 이색 관광지를 찾아오더라구요! 입장료가 좀 비싸긴 했지만 사전예약하면 일반 관광객도 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유일한 문제가 있다면 그곳은 바로 제가 직접 찾아둔, 제 맘에 쏙 드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챗gpt가 창착한 가상의 장소]였다는거죠.

하아............................
제발 모르면 모른다고, 없으면 없다고 해줘............

ㅡㅡㅡ

그런데 여기서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이거 잘 사용하면 창작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

물론, 여기까지 온 마당에 ai가 독창성을 발휘해서 창작을 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아요.

다만, 소설 속 세상의 세계관이나 여러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를 배경지식으로 배불리 먹여둔 뒤라면?
거기에 더해 제가 기존에 써둔 본문을 예시로 보여주고 나서,
"이러이러한 배경에서, 인물 누구누구가, 이러이러하는 장면을 서술해줘"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평소 가상 세계관 설정놀음만 하고, 소설 본문 쓰기는 귀찮아하는 제게는 안성맞춤인 조수가 생기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해서 지난 주말 반나절에 걸쳐 온갖 정보를 주입시킨 뒤, 챗gpt를 굴린 결과가 바로 이겁니다.

ㅡㅡㅡ

거대한 학장실은 한낮의 볕을 무색게 할 정도로 음침했다.

천장은 높고, 창은 너무 컸으며, 벽은 두터웠다. 장식된 나무 몰딩과 오래된 양피지 두루마리, 불필요할 정도로 정제된 황동 시계. 시계는 이미 오후 다섯 시를 향해 느리게 다가가고 있었지만, 방 안은 여전히 무겁고 축축했다. 바닥은 대리석이었고, 리마가 걸을 때마다 발끝에서 미세한 메아리가 맴돌았다.

학장은 커다란 책상 뒤에 반쯤 몸을 기댄 채 앉아 있었다. 그의 손에는 종이 몇 장이 들려 있었고, 읽는 둥 마는 둥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그 앞에서 리마는 익숙하다는 듯 말없이 기다렸다. 등불 아래, 두 사람의 그림자가 조용히 늘어졌다.

“수업은 잘 마쳤나?”

학장의 말투는 변함없었다. 천장에 먼지가 쌓이듯, 아무 감정도 담기지 않은 목소리였다.

“네. 무탈하게요.”

학장은 의자에 몸을 깊숙이 묻고서 리마가 건넨 수업계획서를 건성으로 넘겨보다가, 문득 종이 한 장을 탁 꺼내어 리마 쪽으로 밀었다. 푸석한 손가락 끝에서 약간 구겨진 가장자리가 스쳐 나왔다.

"저번 겨울방학 특강 수업평가서네. 이건 뭐, 늘 그렇듯 약속이라도 한 마냥 평균 근처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이 말이야."

리마는 종이를 받아들었다. 익숙한 듯 눈길이 먼저 머문 건 맨 아래 서술형 항목이었다. 딱 한 줄, 조심스럽게 적힌 손글씨가 그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상정되지 않은 위급 상황에서 유용한 응용 사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거, 다른 것보다 유난히 눈에 띄는군요." 리마가 조용히 말했다.

학장이 손을 내저었다. "신경 쓰지 마. 그거 하나 본다고 바뀔 건 없어. 요즘 학생들은 강의평가에 신경도 안 쓰고. 아니, 애초에 학교가 그런 걸 반영할 의지도 없지."

"……그래도." 리마는 여운을 남긴 채 말을 끊었다. 학장은 피식 웃었다.

"자네는 여전히 뭔가 해보려는 거군. 이 나르카 대학, 특히 중앙 캠퍼스에서 말이야. 원래부터 좀 그런 성격이었지만, 참 질기다 질겨."

리마가 웃지도, 찡그리지도 않은 표정으로 눈길을 거두었다. 종이 위에 찍힌 검은 잉크의 얼룩들이 마치 지도처럼 보였다.

"이 학교는 말이지." 학장이 손가락을 맞부딪치며 말을 이었다. "이상하게 굴러가. 세상은 해마다 복잡해지는데, 평가 기준은 흐려지고. 위에서는 뭐가 뭔지도 모르는 채로 커리큘럼 늘리기 바쁘고, 밑에서는 강의 필사본만 돌려보며 버티기 바쁘지."

리마는 고개를 들었다. 학장의 눈길은 이제 자신 앞의 청년을 향하지 않았다. 대신 천장을 바라보며, 마치 오랜 전쟁을 회상하듯 목소리를 낮췄다.

"예전엔 나도 뭔가 바꿔보려 했었지. 회의 들어가서 커리큘럼 개편안을 열 장 넘게 내기도 했고, 외부에서 강연도 하고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결국 바뀐 건 아무것도 없더군."

그는 조용히 숨을 들이쉬었다. "어느 순간부터 그냥 이 체계 안에서 어떻게든 숨 쉬는 방법만 고민하게 되더라고."

"..."

"그게 이곳에서 필요한 교수법이야, 리마. 체념하는 법을 배우는 거지..." 학장이 말끝을 길게 늘였다.

침묵이 흘렀다. 리마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전, 아직까지는 그 방법을 배우지 못했나 봅니다."

학장은 처음으로 리마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한동안 말이 없었다. 얼굴엔 짙은 피로와 묘한 씁쓸함이 겹겹이 깔려 있었다. 그러고는 털썩 웃음을 흘렸다.

"그래. 자네는 아직 젊으니까. 그러니 당분간은 좀 더 부딪혀보게나. 가끔은 그런 사람이 필요하니까."

리마는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의 눈은 아직 종이 위의 문장 하나에 머물러 있었다.

‘상정되지 않은 위급 상황’.

의외로, 거기서 그는 단서를 찾았는지도 몰랐다. 체념하지 않은 누군가의 흔적, 혹은 아직도 남아 있는 무언가의 가능성.

그는 문득 학장을 다시 바라보았다. 말로는 체념했다 하면서도, 여전히 이런 자료를 하나하나 꼼꼼히 넘기며 눈길을 주고 있는 이 사람의 모습이 눈에 밟혔다. 동시에, 그 체념을 합리화하며 남은 여생을 견뎌내려는 노인의 모습도 분명히 있었다.

동정도 아니고, 멸시도 아닌 감정. 리마는 그것이 이름 붙일 수 없는 종류의 연민과 뒤섞인 경계심, 그리고 희미한 닮음에서 비롯된 감정임을 느꼈다.

리마는 몇 분만에 바닥에 붙어있던 발을 움직였다.

"그럼, 저는 이만."

학장은 고개를 끄덕였고, 문이 자동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아, 잠깐만.”

문 너머로 막 발을 옮기려던 리마를 학장이 다시 불러 세웠다. 마법 장치가 작동하며 방의 조도가 낮아지고, 회색 기계판 위로 푸른 빛이 피어올랐다.

빛 속에서 두 개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하나는 학생기록부. 다른 하나는 리마가 자필로 작성한 장학생 추천서였다.

“이 학생 말이네. 스텔라 로엘슨.”

학장이 물잔을 들어 짧게 목을 축이며 리마를 바라봤다.

“자네 과목에서 수석이라고 들었네. 과제며 출결이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리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아직 편입 초기지만, 근래 몇 년 동안 본 학생 중 가장 성실한 학생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천서도 냈고.”

“맞습니다.”

학장은 한쪽 입꼬리를 움직이며, 홀로그램 속의 추천서를 바라보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자네라면 그럴 만도 하겠지. 다만…”

말을 고르던 학장이, 책상에 놓인 작은 종이뭉치 하나를 손가락으로 밀어올렸다. 누런 서식지였다. 표지는 [학생자치회 공문서 - 2차 민원접수 양식] 이라는 머릿말을 달고 있었다.

“며칠 전, 익명으로 이상한 건의가 몇 건 들어왔어. 이 학생이 자네와 ‘부적절하게 밀접하다’는 내용이더군.”

리마는 눈썹을 찌푸렸다. 말 없이 조용히 홀로그램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이며 조용히 대답했다.

“그럴 일 없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질문을 받고 있었을 뿐입니다.”

학장은 리마의 표정을 유심히 살폈다. 곧, 작게 숨을 뱉었다.

“나도 자네를 의심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말이야, 그냥... 이상해서.”

“…이상해서라뇨?”

“그 건의들. 문장 구사나 문체가, 내가 보기엔 전형적인 '거기' 애들이더군.”

리마의 표정이 미세하게 굳었다. 학장은 말을 이었다.

“항상 중심에서 떨어진 쪽에 앉고, 인상 깊게 발표한 학생이 있으면 괜히 험담부터 꺼내는 애들. 자네도 알겠지만, 요즘엔 어디 출신인지, 무슨 종족인지, 좀 눈에 띄면 괜히 표적이 되기 쉽지 않나.”

학장의 말투는 지친 듯 무심했지만, 그 눈동자에는 묘하게 깊은 무언가가 담겨 있었다. 체념인지, 연민인지, 분간하기 힘든 무언가.

“나는 이런 일, 솔직히 질려. 하지만 위에서는 또 조사 안 했다고 문제 삼고, 학생회 쪽은 누구보다 바쁘게 날뛰고 있고... 그런 세상이니까, 그냥 확인 차 물어본 거네.”

리마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의 시선에는 무언가 단단해진 것이 들어 있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응.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진 말게나. 자네도 알겠지만, 예전부터 이런 일은 질리도록 있어왔으니까.”

학장은 마지막으로 홀로그램을 끄고 손을 휘저었다.

“가봐도 좋아. 이번엔 진짜.”

리마는 고개를 숙이고 돌아섰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맞춰 어깨를 곧추세웠다. 그의 등 뒤로, 기계음과 함께 다시 조도가 밝아지는 학장실이 천천히 닫혔다.

리마는 그 육중한 문이 완전히 닫히기도 전에, 고개를 돌려 문 너머 어딘가를 매섭게 흘겨보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눈빛에는 명확한 방향이 있었다.
“쳇.”

그의 입술에서 작게 새어 나온 소리가 공기 중에 맴돌았다.

ㅡㅡㅡ

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아요!
라노벨 수준 정도는 나올까... 기대했는데,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 게 나왔습니다.
솔직히 특정 부분의 서술은 제가 기존에 생각해둔 묘사보다도 나아요.

특히 저 학장 캐릭터는 제가 따로 인물 설정을 부여하지도 않은 엑스트라인데도, 주연의 시선을 빌려서 그 성격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묘사가 드러나서 조금 놀랐어요.

이 정도 능력이 된다는 걸 확인하고, 처음으로 대화형 ai 기능 사용을 위해 유료결제를 했습니다.

방금까지도 여러 실험을 함께 해보고 왔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저도 이번 기회에 좀 더 글을 잘 쓰는 법을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성장해야 gpt도 성장할테니까요.



2


    단비아빠
    인공지능이 글을 잘 쓰기는 하는데... 항상 길이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적당히를 모르는 놈이죠.
    줄이라고 하면 삐진 것처럼 확 줄여버리고...
    그리고 글을 쓰는 걸로는 claude가 제일 인간처럼 잘쓴다고 유명합니다... 코딩도 잘하구요.
    그쪽에도 시험삼아 맡겨보시는 편이...
    1
    Merrlen
    나중에 좀 지루해지면 다른 ai한테도 맡겨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일단 gpt만 있어도 만족스러워서요
    소설은 군상극 형태로 쓰고 있는데, 저보다는 gpt가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이입을 더 잘하는 것 같아서요

    또 본문 사이사이에 가상세계 속에 존재할 법만 논문, 회의록 등의 문서도 삽입하려 해볼까 생각 중인데
    테스트 해보니 그런 비문학 글은 gpt가 또 기가 막히게 잘 써주더라구요ㅎㅎ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3037 7
    15433 사회중대재해처벌법은 악법인가 17 당근매니아 25/05/08 999 20
    15432 방송/연예백종원 사태에 대한 생각 16 Daniel Plainview 25/05/07 1210 17
    15431 정치덕수옹은 대체.. 16 Picard 25/05/06 1533 0
    15430 방송/연예2025 걸그룹 2/6 15 헬리제의우울 25/05/05 558 15
    15429 음악오늘 유난히도 다시 듣게 싶어지는 곡들 이이일공이구 25/05/05 427 0
    15427 육아/가정광명역에서 세 번의 목요일, 그리고 어머니 22 그런데 25/05/05 710 48
    15426 정치운석은 막을 수 없다: 정상성(Normality)의 관점에서 8 meson 25/05/05 658 13
    15425 정치내각제와 대법원 4 당근매니아 25/05/04 570 13
    15424 정치한국현대사에 파시즘 정권이 존재했는가? 10 meson 25/05/04 544 2
    15423 스포츠[MLB] 김혜성 LA 다저스 콜업 김치찌개 25/05/04 291 0
    15422 정치당연히 이재명이겠거니 하는 공유된 태도 29 명동의밤 25/05/03 2166 19
    15421 일상/생각옛생각에 저도 suno로 하나 만들어봤어요. 1 큐리스 25/05/02 501 0
    15420 정치양비론이 가소로워진 시대 1 meson 25/05/01 789 11
    15419 게임(ChatGPT게임) 2025 콘클라베 -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시뮬레이션 똘빼 25/05/01 369 0
    15418 도서/문학백종원과 신창섭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2 구밀복검 25/05/01 728 6
    15417 정치오늘의 일에 부쳐 영원한웬디 25/05/01 637 3
    15416 오프모임서양근대사 세미나에 참여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3 영원한웬디 25/05/01 577 1
    15415 창작탐라를 지키는 100명의 회원들 MV 13 수퍼스플랫 25/05/01 677 11
    15414 기타노트북LM으로 만들어본 팟캐스트 16 토비 25/04/30 647 9
    15413 일상/생각나아가고 있겠죠? 9 골든햄스 25/04/29 766 28
    15412 음악탐라를 지키는 100명의 회원들 68 토비 25/04/29 1705 38
    15411 오프모임(급벙)칡이 광주에 내려온다 4.30 22 25/04/29 784 8
    15410 도서/문학쳇가씨 답정너 대담 백치 1 알료사 25/04/28 433 2
    15409 요리/음식옛 중국집에 관한 환상? 15 당근매니아 25/04/28 1005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