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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5/26 15:59:54
Name   Mariage Frères
Subject   텍사스 총기난사: 반복되는 교내 총격 사고는 아이들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https://www.bbc.com/korean/features-61588967

민족정론지 bbc의 기사입니다.
미국의 현 청소년 세대에 총기난사세대라는 명칭을 누가 붙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것도 모자라 총기난사 대비 훈련이라는 것이 트라우마를 악화시키고 있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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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어려운 문제이지요.

그렇다고 훈련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Mariage Frères
그러게요 근데 굳이 인질 역할 아이에게 가짜피까지 묻혀 가면서 해야 하느냐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인듯 합니다..
6
명상의시간
자동/반자동 소총만 이라도 어떻게 규제를 좀 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말이죠..
규제 법안이 있었는데
https://en.wikipedia.org/wiki/Federal_Assault_Weapons_Ban
2004년 일몰된 후 연장이 불발되었읍니다
구밀복검
총기 피살자 한 해 2만 명.. 한국 사이즈면 3천 명 꼴인데 교통사고 사망자하고 비슷한 수준이죠.
방사능홍차
미국사회가 가져가야 할 어쩔 수 없는 현실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내 안전 내 총으로(자유의지로 스스로 해결한다)미국식 사고부터
총기규제한다 하면 판매량 올라가고, 기존에 풀린 총들은 지천이니
총기사고 관련해선 미국이라는 나라가 한번 근본적으로 뒤집어 지지 않는이상 상수로 놓고
안고가야 하지 않나 생각되고, 우리나라 기준으로 재단해서는 이해 할수가 없죠.
전세계적으로 봤을때도 동아시아쪽 국가들이 총기규제에 있어서 아웃라이너들인것도 있구요
주식못하는옴닉
garage에서 만든 사제 총기만 추정 3억 정이니... 저는 저게 사회 전체적인 패러다임과 직결된 문제라고 봐서 말을 못하겠더군요.
이건 미국 건국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까 그냥 총기규제만으론 해결이 불가능하죠. 진짜 막막합니다.
지금은 연방차원에서 규제하기엔 이미 늦은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규제를 하려면 80년대나 90년대쯤에는 시작했었어야... 그 시절만 해도 분위기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았거든요
이젠 고작해야 총기의 종류나 휴대 조건 정도만 규제할 수 있을 것 같고 (그것도 쉽지 않지요) 소유 자체를 막는 건 불가능할겁니다
1
당근매니아
미국서 총기규제 불가능하다는 논리가 보통 공권력이 닿지 않는 외진 곳에서의 생존문제, 이미 풀린 총기를 회수하기 어렵다는 점 등으로 귀결되기 마련인데, 정작 유사한 상황의 호주는 규제 성공한 거 보면 그냥 마인드셋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주식못하는옴닉
호주는 수거 당시 풀렸던 양이 66만 정이었읍니다. 미국은 추정 3억 정..
2
당근매니아
사실 그 정수를 생각하면 미국에서 생존용으로 총기를 구매한다는 소리 자체가 헛소리 같긴 합니다. 미국의 야생지역시 호주 아웃백보다 수백배 더 위험할 거 같진 않은데 말이죠.
1
주식못하는옴닉
저는 그 누구보다 총기는 규제되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저 풀린 총기 + backyard builder에 대한 방안 + 미국인들의 DIY와 프론티어 정신 삼박자에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읍니다...
2
단비아빠
호주에는 맹수는 없지 않나요? 독을 가진 놈들은 좀 있어도...
당근매니아
맹수는 딩고 정도이긴 하죠.
맹수보다는 무장강도 등을 염두에 두고 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코리몬테아스
호주가 총기 수거할 당시 호주에 풀려있는 총기는 약 300만 정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수거 된 게 66만 정.
2
주식못하는옴닉
코몬님, 저 3억정 어케 수거 가능할까요?

만든 만큼 또 만들어내는 놈들이겠지만 -_-;;
코리몬테아스
글쎄요 ㅋㅋ 3억을 꼭 다 수거해야하나 싶어서. 그냥 바이백 프로그램만 성실하게 운영해서 거리의 불법총기나 가정 내 애물단지 총들만 커뮤니티에서 덜 순환되게 빼줘도 총기범죄는 통계적으로 감소하기도 하는데 그 정도 선에서 논의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어차피 정책적인 목표는 이런 총기난사 사건과 총기사고들을 줄이는 건데. 미국은 민간인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 중에서도 좀 유니크하잖아요? 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런 건 통계적으로 지나칠 정도로 아웃라이어고. 상대적으로 총기범죄가 많은 남미와 비교해서도요. 풀린 총기의 절대량도 중요하지만, 문화적 요인도 중요하고 총기 접근성도 큰 팩터이니. 꼭 완전 규제나 수거같은 이야기로 갈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2
네더라이트
인류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하는거지 못할건 무언가 싶습니다. 결국 의지가 없는것이라 봐요
백만명씩 죽어 나가는 질병 앞에서는 자유도 제한하고 하면서 어떻게든 해결방법을 찾았잖아요
총기 규제에 백년이 걸린다면 백년 후에는 안전하게 학교 다닐 아이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아무리 총이 많이 풀려있다고는 해도 신규 구매를 어렵게 만드는것만으로도 충동적인 범죄 예방에는 분명 유의미할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청소년들이 마음먹으면 담배 못구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래도 판매 규제하는 실효가 있으니 하는것 아닐까... 더 보기
인류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하는거지 못할건 무언가 싶습니다. 결국 의지가 없는것이라 봐요
백만명씩 죽어 나가는 질병 앞에서는 자유도 제한하고 하면서 어떻게든 해결방법을 찾았잖아요
총기 규제에 백년이 걸린다면 백년 후에는 안전하게 학교 다닐 아이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아무리 총이 많이 풀려있다고는 해도 신규 구매를 어렵게 만드는것만으로도 충동적인 범죄 예방에는 분명 유의미할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청소년들이 마음먹으면 담배 못구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래도 판매 규제하는 실효가 있으니 하는것 아닐까요
총에는 총으로 대응력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도 저는 잘 모르겠는게 본문의 총기난사 대비훈련도 아이들이 각자 총을 소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격훈련 같은거 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무고한 사람들, 학생들, 아이들만 죽어가는 것 같아요
Beer Inside
텍사스 정도 되면 초등이나 중등 때 부터는 사격을 가르치는 집이 많다고 하더군요.
네더라이트
학교나 공공장소에서 총기소지를 통한 자기방어가 가능한지에 방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총기난사 범죄가 학교, 종교시설, 마트 등 대응이 어려운 장소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더 많은 사람을 죽이는 방식으로 가는데
집에서 사격연습 해서 뭐하나싶죠
가끔씩멍청이
예전에 크리스락이 쇼에서 총알값을 올리면 된다고 말했었는데, 우스개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정말로 현실적인 총기규제 정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효과도 금방 나타날 것 같은 것이, 시장가가 높아지면 아무리 가격인상 전에 사둔 총알이라고 해도 가치가 높아지니까요. 물론 무허가 불법 총알 제작에 대한 강력한 처벌조항이 먼저 제정되어야 하는 등 선절차가 필요하겠지만요.
나이스젠틀스위트
저는 한국의 놀라운 몇십년의 성장력과 현재 불거지고 있는 여러 문제가 빛과 그림자처럼 묶여있다고 보는데 미국 또한 같은 베이스로 최강대국이 되었지만 저런 이면이 있다고 봐서 따로 저 문제만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너무 염세적으로 변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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