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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 12:58:58수정됨
Name   BLACK
Subject   " '기생충' 감독 배우 무대에 이미경 소감? 한국영화 단면 보여줘"
https://news.v.daum.net/v/20200210193525414


투자 배급 중요하지만 시상식 전면 등장은 한국 영화의 한 단면
배우, 제작자가 누릴 자리에 왜 투자 배급사가? 돈은 무대 뒤에 있어야

"투자배급은 무대에 서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돈은 무대 뒤에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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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tv조선이 안나와서 직접 영상을 보지는 못했는데
이미경씨의 수상소감이 조금 논란이 된것 같더라구요..

물론 아카데미 프로모션 하는데 있어서
cj의 돈이 큰 역할은 했겠지만
cj는 어디까지나 배급사이고

제작자 대표가 원래 봉준호, 곽신애 두 분이라서
트로피도 두 사람 이름으로 나왔다니..
확실히 좀 아쉬운 모습이긴 하네요..



0


토끼모자를쓴펭귄수정됨
그 돈의 도움을 받아 영화계가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면 저런 과시는 참아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기생충의 성공에 cj의 지원은 절대적으로 기여분이 컸다고 말할 수 있으니) 다만 영화의 제작시에뿐만 아니라 투자배급에도 돈이 많이 들어가서 결국 영화관에 영화를 많이 걸수있느냐 싸움이 되어버렸다는 본문 뉴스 속 지적에는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1
소원의항구
뭐 그렇긴 하겠지만...평생 있을까 말까한 큰 행사이면 조금은 무리해서라도 나서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욕은 욕이고,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범죄도 아니고, 머마무시한 결례도 아니고.
그저그런
무슨 예술영화 시상식도 아니고 자본주의의 극한인 아메리카에서 한 상업영화 시상식인데요. 그 정도 우대는 있어야 다음에 또 투자 해 주죠 ㅋ
사나남편
저기 건물 지은것도 조냉 추대하면서 가던데?
1
녹차김밥
이미경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과장 좀 보태면 르네상스의 메디치 가문이 연상되기도 하더군요. 단순 투자자라고 말하기엔 좀더 깊숙이 관여된 사람 같아요. 헐리웃에도 어느 정도 알려지고 영향력도 있는 사람인가봐요.
3
이와는 별개로 시상식 덕분에 이미경씨가 회자 되면서 이런 얘기도 보게 되더군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438317

국내 영화계 발전에 큰 영향력이 있었던 사람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3
안경쓴녀석
저는 이미경씨 같은 물주가 지금보다 더 우대받아야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3
미스터주
기생충의 오스카 레이스에 CJ의 공이 지대하고 CJ의 투자 아니었으면 이런 성과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홍차넷 뉴스에도 올라왔지만 오스카 레이스하는데 CJ에서 쏟아부은 돈만 100억이 넘는다잖아요. 거의 기생충 제작비에 육박하는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이 무대 뒤에 있었으면 좀더 나았다 하는 본문의 말에도 동의 합니다.
어쨌든 아카데미 시상식이라는 자리는 자본과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헐리우드 산업 위에 예술성이라는 가면을 씌워서 일종의 쇼 하는 자리잖아요.
그 쇼에 끝까지 장단 맞춰주려면 CJ 도 끝... 더 보기
기생충의 오스카 레이스에 CJ의 공이 지대하고 CJ의 투자 아니었으면 이런 성과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홍차넷 뉴스에도 올라왔지만 오스카 레이스하는데 CJ에서 쏟아부은 돈만 100억이 넘는다잖아요. 거의 기생충 제작비에 육박하는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이 무대 뒤에 있었으면 좀더 나았다 하는 본문의 말에도 동의 합니다.
어쨌든 아카데미 시상식이라는 자리는 자본과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헐리우드 산업 위에 예술성이라는 가면을 씌워서 일종의 쇼 하는 자리잖아요.
그 쇼에 끝까지 장단 맞춰주려면 CJ 도 끝까지 그 자리는 예술인들을 위해 비워주는게 좀더 품격있었겠죠
다만 일생일대의 순간이니 이분이 좀 흥분했구나 싶어요.
누구 말마따나 천박하니 뭐니 하는건 그동안의 공로에 비하면 심한 폄훼같고요. ㅋㅋ
5
단순 쩐주였다면 욕먹어도 할말 없긴 한데 그동안 영화산업 자체와 봉감독에 꾸준히 투자해온 사람이라.. 아줌마 좀 오버하셨네 싶긴 해도 뭐라고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엔 없다고 봅니다. 저사람보다 우리나라 영화산업에 더 많이 투자하고 인내해준 사람이 없을거에요 아마.
5
전면에 나선 적이 잘 없어서 그렇지 할리우드에서는 꽤나 유명한 사람이고... 이 영화도 그렇지만 단순 투자자로 보기에는 좀 복잡한 관계일겁니다.

기존에 조폭들이 장사하던 영화산업을 현대적으로 끌어올린데 공이 큰 사람인건 맞죠. 게다가 봉감독의 오랜 후원자이기도 했고. 사업적으로 손해를 오랜 기간 본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투자로 영화 드라마 수준을 많이 올렸죠. 이재현 회장 언급이야 레알 쩐주니까 당연한거고 (CJ ENM 의 많은 돈은 그룹 계열사에서 나오는거죠. 이엔엠이 돈 얼마나 번다고...) 이미경이야... 더 보기
전면에 나선 적이 잘 없어서 그렇지 할리우드에서는 꽤나 유명한 사람이고... 이 영화도 그렇지만 단순 투자자로 보기에는 좀 복잡한 관계일겁니다.

기존에 조폭들이 장사하던 영화산업을 현대적으로 끌어올린데 공이 큰 사람인건 맞죠. 게다가 봉감독의 오랜 후원자이기도 했고. 사업적으로 손해를 오랜 기간 본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투자로 영화 드라마 수준을 많이 올렸죠. 이재현 회장 언급이야 레알 쩐주니까 당연한거고 (CJ ENM 의 많은 돈은 그룹 계열사에서 나오는거죠. 이엔엠이 돈 얼마나 번다고...) 이미경이야 돈 쓰는 사람이지 그 돈 벌어다 주는 사람은 이재현이라 언급정도야 해줄 수 있죠.

문화 산업을 자본으로 길들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한데, 제값 쳐주지도 않으면서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보다다 제때 입금해주는 사람이 백번 낫죠.
3
참고로 이미경 씨가 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하고
드림웍스 초기 투자자로 헐리웃에서 더 알아주는 인물인 것은 맞습니다만

뭐랄까 경제적 계급 격차를 논하는 영화의 수상자리를
트로피에 이름도 적히지 않은
재벌 총수 패밀리의 일원이 마무리 했다는 점이
좀 씁쓸한 감이 없지 않아요...
봉감독은 블랙리스트로, 이미경은 박근혜의 심기불편으로 한번 조져진 사람들이니 어느정도 동병상련의 느낌도 있었을거고 그렇기 때문에 시상식 앞에 나와서 말 하는 것도 그들 사이에겐 자연스럽게 익스큐즈될 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건조한 투자자와 실무진의 관계보단 좀 더 갔지만 제작자와 실무진의 관계까지는 아닌 그 중간 어디쯤이 아니었을까...
바닐라
조별과제도 치킨 물주하면 이름 올려주던데?
퓨질리어
허민회 대표이사가 옆에 있는게 좀 그렇더군요.
물론 이 양반이 이미경 부회장 옆에서 박근혜라는 환란을 헤쳐나온 동지이긴 합니다만,
조작듀스의 책임은 어디로 갔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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