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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 09:41:28
Name   강백호덩크
Subject   진보 지식인 강준만 “조국 감싼 문 대통령, 최소한의 상도덕도 안 지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485419

정치로 해야할지 문화 예술로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글이네요..

인물과사상의 강준만 교수님이 새책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을 내고
인터뷰하신건데 워딩이 조금 강하네요.

정치라는 중요한 쇼핑을 위한 시기가 한 주 뒤로 다가왔네요.



0


안경쓴녀석
이분 성향상 이낙연 대통령되면 진짜 좋아할듯ㅋㅋ
준만이 형 오래간만에 보네요.
나코나코나
강준만 다시 보게 되네요.
다키스트서클
한동안 조용하더니 갑자기?
많은 부분 동의하고 특히 전 강성지지층이 현 정부를 많이 망치고 있다고 봐요. 실책을 했다면 이를 반성하고 점검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소위 '문빠'들이 이를 막았달까요. 반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 정권과의 비교로 반성의 틈을 주지 않고, 지적하는 언론을 싸잡아 매도하며, 지지를 되레 결집했죠. 이런 행동들이 정부의 발전을 크게 방해한 것 같아요.
9
듣보잡
저는 당선되자마자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이거 유행하는거 보고 지금과 같이 될 걸 100% 예상했습니다.
일각여삼추
동의합니다. 우리편이라고 감싸고 반대라고 무조건 공격하는 작태야 말로 꼴불견이죠.
4
상도덕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 문 대통령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이 지금껏 겪은 고초만으로 마음의 빚을 크게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것을 꼬집은 거다.] 라는군요.
동의합니다. 조 전 장관이 개인의 잘못으로 정권에 부담을 줬으니 대통령입장에선 뒤통수 맞았다고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걸 감싸더라구요.
전반적으로 현 정부가 선악이분법과 진영논리에 갖혀있다는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3
강백호덩크
그런데 현실은 조국 옹호를 내세운 분들로 당이 구성되고 비례 득표율이 정의당 보다 높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 당을 구성하는 주축인 개국본은 보이스 피싱으로 몇억을 날렸다는데 안타까워 해야할지 실소를 해야할지 의심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
Blackmore
이 정부 강성 지지층은 스스로 시민이길 포기하고 신민의 삶을 선택했죠. 선출된 대표자가 시민을 지켜야지 시민이 왜 대표자를 지켜줍니까? 이런 이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민주주의가 설계한 시민-대표자 관계를 박살내놓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무슨 대단히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데 그들은 태극기 부대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한국정치를 전근대적인 수준에 머물게 만드는 주범들이죠. 다음 세대들은 제발 저들처럼 정치를 배우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1
원영사랑
문재인씨라는 호칭도 불편하신분들 보면
박씨 모시는 태극기분들 생각이 나면서 극과 극은 통하는구나 싶더라구요.
1
원영사랑
비판적 지지가 안되는 이유가 [노무현 대통령 못 지켜줘서 그렇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는데
대통령으로 뽑아줬고 탄핵 막아줬으면 해줄거 다 해준거 같은데
국민이 뭘 더 해줘야 하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Blackmore
자칭 깨어있으신 분들이 한경오도 까는게 그런 이유죠. "한경오 너희들은 왜 조선일보가 보수에게 해주는 것처럼 우리한테 안해줘?" 같은거랄까? 그들은 좋은 언론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나를 위한 또다른 조선일보를 원하는거죠. 그런 자들이 언론개혁을 외치고 있는걸 보면 참 속이 안좋아집니다.
유라리
책 목차 보니 게임업계 반페미니즘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어떤 스탠스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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