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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 09:14:05
Name   The xian
Subject   "일제에 2등 신민으로 몰린 소년시절.. 조선일보 보며 나라 잃은 아픔 읽어"
https://news.v.daum.net/v/20200306030953305

조선일보 관련 인터뷰로 백선엽씨를 선정한 것은 여러모로 시의적절한 일이다 싶습니다.
스스로의 정체성과 가장 닮은 인물을 선정한 덕에 독자들이 조선일보의 본질을 확실히 더 깨달을 수 있을 테니까요.

조선일보가 친일행각을 시작한 시기와 백선엽씨의 청소년기가 일치한다는 점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역시 청소년기에 무엇을 읽고 보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요.
나이가 먹어가면 먹어갈 수록, 어릴 때 보고 자란 것을 바로잡는 일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 The xian -



3


백선엽
만주국군 중위, 간도특설대
1940-1942 중앙육군훈련처 (만주국이 초급장교를 양산하기 위해 펑텐(봉천)에 세운 군관학교) 입학, 졸업
1943.4 만주국군 소위로 임관. 간도 특설대 근무
1943.12 팔로군 공격작전에 참가.

- 간도특설대는 하사관과 사병 전원, 군관 절반 이상이 조선인. 일제 패망으로 해산하기 까지 108차례 독립군과 민간인 토벌작전을 벌였다. 그들에게 살해된 항일 무장세력과 민간인은 172명에 달했으며 그 밖에 많은 사람이 체포되거나 강간, 약탈, 고문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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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만주국군 중위, 간도특설대
1940-1942 중앙육군훈련처 (만주국이 초급장교를 양산하기 위해 펑텐(봉천)에 세운 군관학교) 입학, 졸업
1943.4 만주국군 소위로 임관. 간도 특설대 근무
1943.12 팔로군 공격작전에 참가.

- 간도특설대는 하사관과 사병 전원, 군관 절반 이상이 조선인. 일제 패망으로 해산하기 까지 108차례 독립군과 민간인 토벌작전을 벌였다. 그들에게 살해된 항일 무장세력과 민간인은 172명에 달했으며 그 밖에 많은 사람이 체포되거나 강간, 약탈, 고문을 당했다.

<<친일인명사전, '백선엽' 항목 발췌>>

사주가 친일파 출신인건 어쩔 수 없는 과거라 치더라도, 간도 특설대 출신이 "나라를 빼앗긴 설움" 운운하는걸 2020년에 기사랍시고 싣고 있는 신문이 자칭 민족정론지라고 하는 걸 보니 욕지기가 나옵니다.
9
Schweigen
사탄이 절레절레 고개 흔들만한 심한욕!!!!
세상의빛
30년대라면 이상재 선생께서 조선일보 사장으로 재직하시던 시절도 아닌데
나라 잃은 설움을 조선일보 어느 면에서 읽었을까요
후후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선일보 100년 기념 이벤트에 성실히 참여했습죠. 무려 엽서까지 썼지요. 선물은 정말 빵빵하더라고요. 후후후 단물은 빨아야지 않겠습니까.
2
맥주만땅
친일을 했으니 2등시민이였지요.
DX루카포드
북괴로부터 나라를 구한 명장이기도하고 말이죠.
3
블레쏨
나라잃은 설움? 45년 8월의 그 일을 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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