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0/01/20 13:48:06수정됨 |
Name | BLACK |
File #1 | b0be98ef7b995a60764a7093f85c80cd.jpg (51.6 KB), Download : 5 |
Subject | '기생충'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서 최고영예 작품상 수상 - 소감영상 추가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46275
기생충이 sga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생충에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쩔긴 하지만 수상까진 힘들줄 알았는데... 우왕 진짜 대박이네요.. ヽ(゚∀゚)ノ 2
이 게시판에 등록된 BLACK님의 최근 게시물
|
https://extmovie.com/article/52656441
봉준호 감독의 12월 익스트림 뮤비 인터뷰인데 앙상블상 노미네이트 만으로도 이정도 임팩트였다고 하는군요.
"한편으로 북미 배급사와 홍보팀이 광란의 환호 내지 충격과 환희를 드러냈던 건 미국배우조합상(SAG)의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됐을 때였다. 홍보팀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울고불고... 거의 칸에서 황금종려상 받을 때만큼이나 좋아라했다. 우리는 ‘왜들 이러는 거야’ 어리둥절했는데. (웃음... 더 보기
봉준호 감독의 12월 익스트림 뮤비 인터뷰인데 앙상블상 노미네이트 만으로도 이정도 임팩트였다고 하는군요.
"한편으로 북미 배급사와 홍보팀이 광란의 환호 내지 충격과 환희를 드러냈던 건 미국배우조합상(SAG)의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됐을 때였다. 홍보팀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울고불고... 거의 칸에서 황금종려상 받을 때만큼이나 좋아라했다. 우리는 ‘왜들 이러는 거야’ 어리둥절했는데. (웃음... 더 보기
https://extmovie.com/article/52656441
봉준호 감독의 12월 익스트림 뮤비 인터뷰인데 앙상블상 노미네이트 만으로도 이정도 임팩트였다고 하는군요.
"한편으로 북미 배급사와 홍보팀이 광란의 환호 내지 충격과 환희를 드러냈던 건 미국배우조합상(SAG)의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됐을 때였다. 홍보팀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울고불고... 거의 칸에서 황금종려상 받을 때만큼이나 좋아라했다. 우리는 ‘왜들 이러는 거야’ 어리둥절했는데. (웃음)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오스카 투표권을 가진 8천여 명 중에 평론가는 0명이라고 한다. 오스카상 투표권자의 대부분은 현역 또는 은퇴한 영화 업계 사람이라는 거지. 그들은 각자 감독 조합, 프로듀서 조합, 촬영 조합 등등에 소속돼 있는데, 그 조합들 중에서 특히나 인원수가 많은 게 SAG다. 따라서 그 SAG에서 관심을 받는 영화가 오스카 레이스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더라.
그날부터 캠페인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예산을 더 투입해서 뭘 더 한다 어쩐다 하면서. 그렇게 나중에서야 중요성을 알게 됐고 나와 배우들도 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될 것 같다. 비영어권 영화가 그 앙상블상 후보에 올라간 것은 <인생은 아름다워>(1997) 이후 처음이다. 역대로 치면 <기생충>이 2번째이고. 홍보팀에서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고 한다. 내 앞에 앉아있던 홍보담당자가 노미네이트 소식을 듣자마자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말이다. (웃음)"
그런데 노미네이트가 다가 아니라 수상을 해버렸어!?
봉준호 감독의 12월 익스트림 뮤비 인터뷰인데 앙상블상 노미네이트 만으로도 이정도 임팩트였다고 하는군요.
"한편으로 북미 배급사와 홍보팀이 광란의 환호 내지 충격과 환희를 드러냈던 건 미국배우조합상(SAG)의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됐을 때였다. 홍보팀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울고불고... 거의 칸에서 황금종려상 받을 때만큼이나 좋아라했다. 우리는 ‘왜들 이러는 거야’ 어리둥절했는데. (웃음)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오스카 투표권을 가진 8천여 명 중에 평론가는 0명이라고 한다. 오스카상 투표권자의 대부분은 현역 또는 은퇴한 영화 업계 사람이라는 거지. 그들은 각자 감독 조합, 프로듀서 조합, 촬영 조합 등등에 소속돼 있는데, 그 조합들 중에서 특히나 인원수가 많은 게 SAG다. 따라서 그 SAG에서 관심을 받는 영화가 오스카 레이스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더라.
그날부터 캠페인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예산을 더 투입해서 뭘 더 한다 어쩐다 하면서. 그렇게 나중에서야 중요성을 알게 됐고 나와 배우들도 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될 것 같다. 비영어권 영화가 그 앙상블상 후보에 올라간 것은 <인생은 아름다워>(1997) 이후 처음이다. 역대로 치면 <기생충>이 2번째이고. 홍보팀에서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고 한다. 내 앞에 앉아있던 홍보담당자가 노미네이트 소식을 듣자마자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말이다. (웃음)"
그런데 노미네이트가 다가 아니라 수상을 해버렸어!?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