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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12/24 14:39:18
Name   기아트윈스
Subject   송나라 과거제도를 인어공주에 싸서 드셔보세요
https://kongcha.net/news/17950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1/article_no/9439

원래는 수능시험 직전에 탈고해서 보낸 건데 잡지사 사정으로 지금나왔읍니다. 이거 쓰던 당시엔 과감하게 시의성 있는 글을 중국사에 둘둘 말아서 수호전에 튀긴 다음 안데르센 소스를 부어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수능 다끝나고 얼라들 합격자 발표 나올 때가 되어서야 출간되니 약간 뻘쭘하네여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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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의항구
19/12/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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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자강두천을 저 글에서 볼 줄은 몰랐읍니다...감복했읍니다.
4
기아트윈스
19/1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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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심한 것도 치려고 했는데 정론지 편집장님이 안좋아해서....;ㅅ;
strelka
19/12/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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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의 킬각!! 되갚아주는 무조!!
맥주만땅
19/1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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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님도 집에서는 인어공듀?
2
기아트윈스
19/12/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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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라는 네 글자를 넣기까지 한참 망설였읍니다
1
라이스티스
19/1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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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edtea.kr/?b=12&n=615

기사를 읽기 전엔 인싸 이야기를 하시려나 보다 라고 생각했읍니다...
기아트윈스
19/12/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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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사실 어케보면 이번 글도 인싸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껴주면 인싸 안껴주면 아싸. 아싸들이 입으론 인싸들에게 좋은 말을 할지언정 맘 속엔 단검을 하나씩 품고 있을지도 몰라여.
키티호크
19/12/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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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넷에서 함부로 까불지 말라는 격언이 저자에 회자되는 풍문만이 아님을 오늘에서야 학실히 깨닫습니다.
잡지사의 사정이 의도된 건지, 레알인지 몰라도 여러 사람들에게 만족도를 높혀줄 수 있게된 사고?우연?이 다행인가 싶기도 하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1
기아트윈스
19/12/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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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CONTAXND
19/12/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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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글 잘쓰시네요.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기아트윈스
19/12/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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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입니다 ㅎㅎ;
흄
19/12/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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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여기 있습니다! 캬악 단검은 어디 있나!
기아트윈스
19/12/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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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을 찌르지 않으면 인어쨩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렷...!
안경쓴녀석
19/12/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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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이전에 발상의 신선함잌ㅋㅋㅋㅋㅋ
기아트윈스
19/12/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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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약이 좀 있읍니다
1
Zod
19/1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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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기아트윈스
19/12/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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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뭘요. 잘 보셨다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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