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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5/28 08:51:16 |
Name | 기아트윈스 |
Subject | 실학 너머 (강명관) |
https://www.webzineriks.or.kr/post/실학-너머-강명관 강쌤의 글은 타율이 높아서 믿고 읽읍니다. 한국학 전공자들이 실학담론 비판한지 어언 수십년인데 왜 아직도 [조선후기 실학의 흥성]-->이게 통설의 지위에서 안내려오는지 궁금했는데 설득력 있게 해설해주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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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할 관심이 없어서 생각해본 적 없던 주제인데, 덕분에 재미있게 읽었어요. (흥미로운 내용으로 휴먼할배체를 극뽁)
은연중에 거슬리던 위화감이 해소된 기분이 들어.....었는...데, 막상 마지막 질문에 답하는 사람들 중에 제일 목소리 큰 게 식민지근대화론인 것 같아서 여전히 찝찝해요. ㅋㅋㅋㅋ
역사에 흥미를 잃은 이유가 역사를 서사로 재구성하는 게 못마땅해서였는데요, 위 칼럼 읽으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공감할 수 있었읍니다.
*
읽다가 막힌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들의 반서(反書)는 지극히 흉악하여 차마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이거 反噬의 오타인가요?
은연중에 거슬리던 위화감이 해소된 기분이 들어.....었는...데, 막상 마지막 질문에 답하는 사람들 중에 제일 목소리 큰 게 식민지근대화론인 것 같아서 여전히 찝찝해요. ㅋㅋㅋㅋ
역사에 흥미를 잃은 이유가 역사를 서사로 재구성하는 게 못마땅해서였는데요, 위 칼럼 읽으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공감할 수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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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막힌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들의 반서(反書)는 지극히 흉악하여 차마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이거 反噬의 오타인가요?
'서사로 재구성된' 역사를 즐겨 소비하는 입장이라 뜨끔 ㅎㅎ;;
'실학' 그리고 조선 후기 근대란 서사 자체도 거슬러 올라가면 식민지근대화론의 엄빠뻘에 해당하는 사관에서 연원한게 아니었을까..싶기도 합니다
'실학' 그리고 조선 후기 근대란 서사 자체도 거슬러 올라가면 식민지근대화론의 엄빠뻘에 해당하는 사관에서 연원한게 아니었을까..싶기도 합니다
1. ㅇㅇ 그렇읍니다. 요즘으로 치면 다들 만덕산 들어가서 뭐라뭐라 글 쓰고 있는 셈이지요.
2. 이 또한 그렇읍니다. 만덕산 할배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할지 사실 잘 모름 ㅋㅋㅋ
크어 어디로 가나 만덕산으로 통한다?
2. 이 또한 그렇읍니다. 만덕산 할배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할지 사실 잘 모름 ㅋㅋㅋ
크어 어디로 가나 만덕산으로 통한다?
지전설만 주장하고 지동설을 주장하지 않은 이유는, 홍대용 이론의 근간이 예수회 선교사들이 들여온 Tychonic system이기 때문이겠죠. 본인은 진짜 한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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