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9/22 12:28:38
Name   바코드
Subject   헬조선 단상 - 이건 뭔 거지같은 소리인가
출처 - http://cfe.org/20150921_140573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대인 관계 포기 등, 저성장 시대에 사는 암울한 20~30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특히 요즘 대세인 “헬 조선”사이트는 자국 혐오를 이끌어내는 반국가적인 정서를 조장하고 있다. 학점관리, 취업 스터디, 토익학원, 자격증 시험 등 취업의 문턱에서 최후의 노력해도 일자리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이에 “헬 조선”, 5포세대, 7포세대 등 비관적인 언어들은 “불난 집에 풀무질”하는 격으로 어두운 청년들의 감정에 기폭제가 되었다.

벌써 발 빠른 정치인들은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펴겠다, 지옥을 탈출하자, 등 달콤한 말로 그들의 심신을 자극한다. 마치도 강에 빠진 사람에게 지푸라기를 줄까? 밧줄을 줄까? 아니면 구명조끼를 던져 줄까? 하면서 장난치듯 말이다.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 이런 언어들을 산출해 사회에 지옥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선전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가?

조지오웰은 저서 “1984”에서 “언어는 사고를 지배한다.”고 했다.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인 동시에 거짓과 진실을 함께 생성해 내기도 한다. 이는 요즘 쓰레기 기사들이 난무하는 “기레기”현상에서도 잘 나타난다. 사회에 비운의 구름을 드리우는 요인은 바로 나쁜 언어를 만들어 선동의 도구로 써 먹는 일부 비도덕적인 언론이다.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라는 구절이 있듯이 언어란, 누가 어떻게 만들어 내고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진다.

만약 대한민국이 지옥이라고 가정하자. 그래서 ‘헬조선’ 사이트 메인에 올라온 불만과 불평으로 도배한 글들에 달리는 댓글마다 ‘이 땅을 뜨고 싶다.’, ‘망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철없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그런 대한민국을 위해서 과연 너는 무엇을 했냐고..... 단지 이 땅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이 땅을 욕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저성장 시대에 청년실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고민해 봤는가? 아니면 여기저기 국회를 찾아다니며 썩어빠진 국회의원들에게 청년들 일자리를 위해 강성 귀족노조들과 싸워달라고 부탁해 봤는가? 대학 1학년이면 누구나 말한다. 우리나라는 대기업, 공무원이 문제라고, 하지만 4학년이 되면 누구나 대기업, 공무원이 되려고 발버둥 친다. 왜?

생각 없이 아무 말이나 지어내는 사람들이나, 거기에 동조하는 철없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대한민국이 지옥이라면 당신들도 지옥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한 장본인이라고. 나 역시도 대출을 받아 월세 방에서 사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하지만 나는 비관하지 않는다. 오늘 하루 교통비, 학비, 식비 걱정을 하면서도 노력하면 살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보면서 당신은 무엇을 생각했는가? 바다에 떠내려 온 3살짜리 어린 아이의 죽음 앞에서 불쌍하다 생각하지 마라, 지옥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진정한 자기 조국이 없어서 어떡하나 구차한 삶을 살아 보겠다고 죽음을 무릅쓰고 ‘난민’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바로 지옥을 경험하는 것이다. 진정한 지옥을 경험해 보려면 멀리도 말고 우리나라의 반쪽 북한을 보라! 지옥은 바로 그런 것이다. 서푼도 안 되는 잠꼬대나, 투정을 부리지 마라.

지옥이라서 취업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시장에서 경쟁과 상, 벌 기능을 마비시키는 어리석은 생각과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기업에 대한 반감, 부자는 무조건 사회에 환원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은 정부의 돈을 뜯어내야 한다는 ‘거지근성’이 바로 경제성장을 방해하는 일부 요인이다. (국민소득의 98%를 착취해가는 공산국가에서도 국민에게 손해배상은 해주지 않는다. 바다에서 부식된 배를 건져내는데 수천억을 버리지 말고, 그 돈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는 생각 못 해봤는가?) 자국 혐오감을 갖고 있는 당신의 그 생각이 바로 취업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인성을 갖고 다른 지옥을 찾아 간다고 해도 우리가 설 자리는 없을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집안이 기울었다고 하여 결코 그 집에 불을 지르지 않는다. 기울어진 원인을 찾고  삶의 터전을 가꾸려고 스스로 최선의 노력을 한다. 부탁하건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나의 집, 나의 터전, 나의 조국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만들어갈 현명한 청년이 되길 바란다. 또한 국민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생각해 볼 것은 내가 국민의 의무와 책임감을 다 했는지 성찰해 봐야 할 것이다.


김다혜 | 이화여대 인문학부

--

제가 할 수 있는 표현 중 가장 미화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또.... 등등 기타 아름다운 표현들이 있지만 차마 제목에서 사용할 수는 없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이정도 수준의 글에 반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지만(반박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부족하게나마 거들어보고자 합니다.

1. 너는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 (회사생활동안) 월급 중 일부 세금으로 납부. 기타 세금들 꼬박꼬박 납부.
- 군복무 대략 2년. 예비군 모두 이수.(민방위 부럽습니다.)
더 많은 의무를 바라는가?

2. 이 땅에 태어난 것만으로 욕할 자격이 있는가?
- 욕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면 그것은 누가 부여하는지부터 묻고 싶다.

3. 국회의원들에게 청년들 일자리를 위해 강성 귀족노조들과 싸워달라고 부탁해봤는가?
- 강성 귀족노조는 대체 어딜 말하는 것인가?
- 국회의원들이 청년들 일자리를 위해 직접 대학교를 돌아보긴 했는가? 적어도 내가 아는 바로는 내가 다닌 대학교에 알아서 찾아온 현역 공직자 혹은 국회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밖에 없었다.

4. 4학년이 되면 대기업, 공무원이 되려고 발버둥친다.
- 말단 중소기업에 한 번이라도 견학을 가본 적이 있는가? 가보면 안다.

5. 시리아의 난민과 우리를 비교하면 우린 배부른 돼지다.
- 그럼 니가 발벗고 나서서 시리아의 난민을 도와주던가. 혹시 모르지 않는가? 그런걸 보고 UN에서 특채로 뽑아줄지도.

6. 시장에서 경쟁과 상, 벌 기능을 마비시키는 어리석은 생각과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기업에 대한 반감, 부자는 무조건 사회에 환원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은 정부의 돈을 뜯어내야 한다는 ‘거지근성’이 바로 경제성장을 방해하는 일부 요인이다.
- 그럼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부자들은 호구인가?
- 기업의 존재 이유부터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기업의 존재목적은 이윤창출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뽑아 쓰는 것이다.
- 국민들이 낸 세금은 불쌍한 사람들을 구하고, 다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데 쓰라고 만든거다. 골프치라고 내는 세금이 절대 아니다.

7. 바다에서 부식된 배를 건져내는데 수천억을 버리지 말고, 그 돈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는 생각 못 해봤는가?
-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은 절대 되지 않길 바란다. 실종사건 수사할 돈으로 여경이나 뽑자고 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다.

그 외에도 많겠지만 보면서 스트레스부터 쌓이네요.
생각나면 추가하겠지만, 어지간하면 그냥 두겠습니다. 그냥 어린 친구의 패기라고 보기엔 글이 너무 위험하네요.



0


    난민이랑 비교하면서 우린 잘살고 있다니, 쌍팔년도식 논리전개네요.
    왜 이렇게 경제성장에 목매는지 모르겠습니다. 국가경제성장을 위해 더 노력하고, 더 희생하라.. 이 수준 이상의 말이 아니네요.
    난커피가더좋아
    어허...이 글 쓰신분이 예뻐하시겠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1/2015092103245.html
    혈압은 올랐을 때 한번에 올리고 바로 내리는 게 좋겠습니다.
    단지 이 땅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이 땅을 욕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스크롤 쭉...
    누군가는 김다혜양이 쓴 글을 보면서 \"허허.. 그래도 정신 똑바로 박힌 아가씨도 있긴 허네.. 허허\" 라고 좋아할만한 글이네요.
    Beer Inside
    부모를 잘 만나서 이대에 갔는데, 본인이 잘해서 이대 갔다고 생각하는 부류이군요.

    이런 친구들이 멘탈갑이어서 의외로 취직도 잘 하고 일도 잘하지요.
    darwin4078
    이화여대 인문학부에 김다혜라는 학생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곰곰 생각해봤는데, 헬조선 함부로 말하면 안될듯.
    지옥은 죄지은 사람 벌받는 곳이에요. 헬조선이라고 하면 지옥에게 미안하죠.
    바코드
    사실 헬조선이 그리 틀린 말은 아닙니다.
    지옥에서 벌을 받는 사람도 자신이 왜 벌을 받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겠죠.
    여기도 그렇구요.
    애패는 엄마
    심심해서 구글에 눌러보니 08학번 동명인이 존재하는데 동명이인인지 아닌지는 전혀 알수가 없긴 하네요.
    애패는 엄마
    라고 써보니 08학번이면 졸업한지 꽤 됐겠네요.......
    그냥 저보다 많이 어린 학번이니 당연히 학교 다니겠지 했는데.
    아 지금이 15학번이구나.
    남화노선
    구글링해보니 중어중문학과 1학년 김다혜 학생이 있긴 하더라구요. 한국선진화포럼 이런 데 글 쓰는.

    아마 동일인인 것 같아요.
    켈로그김
    전경련에 판춘문예 한큰술 듬뿍..;;
    눈부심
    1960년대 인구가 대략 2500만, 지금은 대략 5000만, 자동화로 수백명이 할 일을 한 사람이 다 하고(한국이 공장자동화율 세계 1위), 젊은 세대는 같은 세대는 물론 기성세대와도 경쟁을 해야 하는데다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었는데..
    저 분은 자신과 난민을 비교하며 혼자 저리 극기하며 사는 걸로...
    이쯤되면 다시 왕정으로 돌리는거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저런거 좋아하는 국민들이 저래 많은데...
    Beer Inside
    그래서 은하영웅전설이나 스타워즈가 왕정이였나 봅니다.
    Yato_Kagura
    미래에 전쟁 등의 계기로 인해 세계질서가 한번 재편성된 이후에는 다시 왕정이 부흥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애패는 엄마
    글 내용보다는 글 구조에 좀 더 관심이 갑니다.

    솔직히 대학생글보다는 대학생인척 흉내내는 글같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글의 구조 자체가 제가 입시하던 시기인 논술 초중기식에 가장, 자주, 널리 가르쳤던 방식이에요. 그말은 뒤집어 말하면 좀 올드한 논술 구조랄까요. 물론 정형화라는 것은 그만큼 그렇게 쓸때 글이 깔끔해지니 글의 구조 자체가 조악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근데 너무나 많이 쓰여서 학원에서 알바하던 사실 몇년전에는 좀 피하는 방식이었는데. (아예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현재 상황 설명 - 질문형으로 문제 환기 (서론)... 더 보기
    글 내용보다는 글 구조에 좀 더 관심이 갑니다.

    솔직히 대학생글보다는 대학생인척 흉내내는 글같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글의 구조 자체가 제가 입시하던 시기인 논술 초중기식에 가장, 자주, 널리 가르쳤던 방식이에요. 그말은 뒤집어 말하면 좀 올드한 논술 구조랄까요. 물론 정형화라는 것은 그만큼 그렇게 쓸때 글이 깔끔해지니 글의 구조 자체가 조악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근데 너무나 많이 쓰여서 학원에서 알바하던 사실 몇년전에는 좀 피하는 방식이었는데. (아예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현재 상황 설명 - 질문형으로 문제 환기 (서론)
    유명한 문장 인용 - 대비 구조 - 구체적 사례 설명(본인) (본론)
    속담 및 격언으로 주장을 요약하며 명료하게 하며 마무리 (결론)

    요컨대만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 주장은 약간 웅변학원과 예전 논술 초기 형식처럼 너무 거대 담론을 이 언사 소리 높여 외칩니다. 느낌이고
    바코드
    태생이 지적충이라 그런걸지는 몰라도 저 글 쓴 사람은 맞춤법과 문장부호 사용법부터 다시 배우고 오라고 하고 싶군요...
    남화노선
    저도 좀 올드하단 생각이 드네요. 신문 사설 톤에, 대학 새내기보다는 50대 아저씨 같은..

    냄새가 나긴 하는데 뭐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단정은 못하겠네요.

    근데 다시 보니 불난집에 풀무질이라.. 정말 굉장히 올드하네요.
    애패는 엄마
    남화노선님의 댓글대로라면 신입생이고 그 새내기가 보통 논술학원 세례를(사실 논술학원들도 급이 있긴해서) 듬뿍받았다면 충분히 가능하긴 하네요.
    강성귀족노조, 서푼도 안되는 잠꼬대, 성찰해봐야한다. 등 어휘가 좀 올드하고

    대출을 받아 전세 방에 산다 - 학자금 대출 혹은 아르바이트, 원룸, 기숙사 등의 표현이 나오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말이 생각에 영향을 준다에는 동의합니다만.. 나머지는 좀 안타깝네요.
    글 정말 더럽게 못 쓰네요
    든 것도 없으면서 딱 자신의 재주를 뽐내고 싶어할때 나오는게 저렇게 현실을 모르고 아무 상관없는 예를 가져다쓰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런 수준의 인간들이 정치적 활동이나 시민단체, 기타 사회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겁니다.
    아직 사회진출도 못하고 혹은 이제 막 진출한 20~30대가 지옥을 만드는데 한몫한 장본인이라.......

    그럼 탈세 횡령한 재벌,비자금정치인,떡검은
    바알, 메피스토와 그 부하들 쯤 되는건가...
    Azurespace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라는 샤피에 워프 가설 자체가 주류 학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또 증명할 만한 방법도 없는데다가 오히려 그 반대로 사고가 언어를 변화시킨다는 증거는 많으니, 기본 전제부터가 글러먹은 글이라 이거 뭐....
    남화노선
    오.. 페이스북을 찾았는데 탈북자 출신인 것 같네요. 2012년 북한에서 대학 다니다 탈북했고 이대 15학번으로 다시 들어간 것 같네요.

    논조, 올드한 톤 설명이 되네요.
    Rationale
    모든 의구심이 한 번에 이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켈로그김
    설명이 됩니다. 리얼하게요.
    그래.. 니가 보기엔 다 배부른 소리하는걸로 보이겠지.. 음.. 인정.
    애패는 엄마
    올드한 톤, 맞지않는 현실 인식, 맞춤법 모두 설명이 가능하네요.
    Beer Inside
    진짜 헬에서 왔는데, 이딴 곳을 헬이라고 하다니.... 였군요...
    북한 얘기나, 난민 얘기가 나올때는 약간 뜬금없다 싶었더니, 그런 이유였군요.
    난커피가더좋아
    진짜 북조선헬에서 왔다니...모든 의문이 풀리네요. 인정! 그러나 여전히 안타깝...이 나라 기득권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기분이랄까.
    이게 헬이라니 이 헬알못들아 군요 크크
    pointzz
    인정...(2)
    세츠나
    저런 글 쓸만한 백그라운드가 있다는 점은 인정. 졸지에 헬알못 되었네요.
    그렇다고 제가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 의문은 풀렸습니다.
    세계구조
    글 제목에 \'니들이 지옥을 알아?\' 라고 쓰여있어서 대체 뭔 패기야 싶었는데... 패기 부릴만 했다니.
    열혈둥이
    헬알못이였네요
    곧내려갈게요
    다혜씨 미안해요. 내가 헬알못 맞는거 같아요.
    바코드
    아, 저도 헬알못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저 글이 수용할만한건 아니구요.
    아유아유
    밥은 먹고 다니겠죠? ㅠㅠ
    남화노선
    유럽 여행 다녀오셨던데요..
    王天君
    이거 찾은 게 더 신기하네요 끄끄끄
    남화노선
    이름 학번 학교가 있으면 찾기 쉽습니다. 요즘 그룹들이 많은데 보통 closed나 open으로 설정해놔서 소속된 사람들이 다 보여서요. 이대 15학번 김다혜는 두 명이더라구요.
    영원한초보
    저는 이 이야기 들으니까 더 안타깝네요.
    헬리제의우울
    헬조선의 본질은 \'부모님이 나에게 해준만큼 내가 자식에게 못해줄 것 같은 세상\' 인건데...
    눈부심
    저 글을 일베에 퍼 가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네요. 제아무리 일베라도 현실세상을 보고 느끼는 것이 있는데 자신들 더러 \'네가 성공을 못한 이유는 네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이다\'란 메세지는 어떻게 와 닿을까요.. 세상의 루저들이 모인 곳이 일베란 생각을 하기 쉬우나 제가 보기에 일베는 기득권청년이나 기득권기성세대들 그리고 자신의 처지가 어떤지도 모르고 그네들과 바보처럼 버무려져 있는 이들 등의 조합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보수사이트죠.
    해몽이 좋아 오유의 위선에 대항하는 곳, 나름 훌륭한 컨텐츠를 자랑하는 곳이 ... 더 보기
    저 글을 일베에 퍼 가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네요. 제아무리 일베라도 현실세상을 보고 느끼는 것이 있는데 자신들 더러 \'네가 성공을 못한 이유는 네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이다\'란 메세지는 어떻게 와 닿을까요.. 세상의 루저들이 모인 곳이 일베란 생각을 하기 쉬우나 제가 보기에 일베는 기득권청년이나 기득권기성세대들 그리고 자신의 처지가 어떤지도 모르고 그네들과 바보처럼 버무려져 있는 이들 등의 조합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보수사이트죠.
    해몽이 좋아 오유의 위선에 대항하는 곳, 나름 훌륭한 컨텐츠를 자랑하는 곳이 일베라 하지만 여성, 외노자, 성소수자, 특정지역출신자 등에 대한 패륜적 증오표현과 거리를 두는 정통보수주의자라면, 여성, 외노자, 성소수자, 특정지역출신자들에 대한 패륜적 증오표현을 일삼기\'도\' 하는 일베가 아닌 자신들만의 정통보수커뮤니티를 애저녁에 형성하고 그 곳에서 번성했어야 해요. 우리나라에 일베스러움을 쏙 뺀 \'눈에 띄는\' 보수사이트가 있나요. 제가 알기론 없는데... 즉 이 말은 우리나라의 보수수준이 여성, 외노자, 성소수자, 특정지역출신자 등에 대한 패륜적 증오표현과 깨끗하게 결별하고서는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도 못할 정도로 안꼴통스럽지 않다는 말인 것 같아요.

    펌글의 출처는 저에게는 듣보잡사이트지만 저 글에 대하여서는 단지 보수적일 뿐인 누군가의 글이 어떤 보수사이트에 실린 것이란 점에서는 상당히 높이 사고 싶어요.
    먹고 살려고 노력하네요 참.
    뒷짐진강아지
    학교가 불쌍해지네요, 이런 트롤하는 학생이 학교 망신 다 시키죠...
    \"이대 수준보소 크크크크\"이 말 밖에 더듣겠나요 크크크크

    근데 탈북자 출신.... 어 뭔가 이해가 간다???
    레지엔
    성장기의 가혹한 환경이 어떠한 트라우마가 되며 이것이 시민의식에 어떤 영향을 주나... 뭐 그런 생각이 좀 드는군요.
    켈로그김
    자신의 불행에만 집중하여 사회를 자기 맞춤형으로 해석하게 되는걸 유식한 말로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랬고, 어울려 놀던 불우이웃들도 그랬드랬죠..;;
    月燈庵
    이게 학부생의 사고 라는데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읽었는데, 탈북자 출신 이란 배경을 보니 뭐, 나름 이해는 갑니다.
    헬 오브 헬 에서 살다 왔으니...

    북한 방송으로 셀프 음성지원 하며 다시 읽으니 괴리감이 없네요.
    탈북자라니 이해가 되면서도..

    .... 북한이랑 비교를 하는 날이 다시 올 줄이야....
    난커피가더좋아
    !
    Last of Us
    북한이랑 비교하는 때가 되었군요
    카라숏
    1984를 읽어봤는지 의심스럽군요. 자기 편리한대로 말을 따다 써먹은 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새의선물
    언제부터 한국이 북한과 비교대상이 된건지...라고 생각했다가, 이게 생각났네요.

    http://i2.wp.com/slownews.kr/wp-content/uploads/2014/11/voice-035c.png?resize=500%2C500
    헤칼트
    스스로 글 열심히 썼다고 생각하는 고딩이 딱 저 정도 씁니다. 제가 고딩이라서... 압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05 역사현대에도 신분제도는 남아있을까? 6 메존일각 19/04/21 4564 10
    10544 사회현대사회의 문제점(1) 23 ar15Lover 20/05/03 8232 9
    11143 일상/생각현대사회에서 소비를 통해 만족감을 얻기 힘든 이유. 20 ar15Lover 20/11/18 5793 4
    11323 사회현대사회는 어떻게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가 76 ar15Lover 21/01/06 9359 4
    13075 도서/문학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 ㅎㅎㅎ 2 큐리스 22/08/10 3976 1
    1843 경제현대기아차가 현대캐피탈의 GE지분의 대략 절반을 인수했습니다. 2 Beer Inside 15/12/22 5956 0
    2374 기타현대기아차 플렉시블 커플링 무상수리 해준다네요. 3 스타로드 16/03/10 5879 1
    8072 꿀팁/강좌현대M포인트 유용하게 쓰는법! 5 초면에 18/08/18 5788 0
    12742 사회현대 청년들에게 연애와 섹스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결정적인 이유 56 카르스 22/04/19 6667 16
    9263 경제현대 중공업의 대우해양조선 합병에 대해서 7 쿠쿠z 19/06/01 5955 3
    8094 경제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경제상황에 대해 잘 분석한 글 소개해 드립니다. 2 디스마스 18/08/22 4859 1
    10040 게임현 시점까지의 LCK 공식 로스터 정리 3 Leeka 19/11/29 7223 3
    13363 게임현 시점 기준 LCK 팀 로스터 정리 5 Leeka 22/12/02 2506 0
    11119 사회현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_ 관심에 대해서 9 Edge 20/11/09 4483 9
    1315 일상/생각헬조선에 대한 잡담 41 관대한 개장수 15/10/22 9973 1
    1060 일상/생각헬조선 단상 - 이건 뭔 거지같은 소리인가 56 바코드 15/09/22 9032 0
    12794 일상/생각헬요일 화이팅입니다^^ 5 곧점심시간 22/05/09 2828 1
    10875 생활체육헬스장이 문닫아서 로잉머신을 샀습니다. 14 copin 20/08/23 7014 4
    659 일상/생각헬리콥터 맘 3 西木野真姫 15/07/26 5486 0
    13577 기타헤어짐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18 1cm 23/02/17 4347 27
    13049 영화헤어질 결심. 스포o. 안보신분들은 일단 보세요. 10 moqq 22/08/04 3899 1
    13082 영화헤어질 결심 - 기술적으로 훌륭하나, 감정적으로 설득되지 않는다. 4 당근매니아 22/08/14 4195 4
    6857 일상/생각헤어졌어요. 27 알료사 17/12/30 6360 23
    3113 기타헤비 오브젝트 애니판 다봤습니다. 1 klaus 16/06/24 3891 0
    3040 기타헤비 오브젝트 라는 애니 보는중인데 꽤 재밌군요. 2 klaus 16/06/16 4105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