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7/18 18:37:44 |
Name | 이이일공이구 |
Subject | 폭염 속 노동… 더우면 쉬어야 한다 |
https://v.daum.net/v/20250717231643580 처음 알게 된 SNS에서 이 인식이 생긴 이유를 1.일제감정기 시절 게으른 조선인에 대한 담론 2.새마을운동 시절 근면한 노동신화의 산물 두 의견이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보고 깊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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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힘들어도 충분히 쉬지 않는 것은 한국 사회의 오랜 병폐다. 한국은 휴식에 유독 박하다. 회사 생활에서도 이틀 이상의 질병휴가는 눈치가 보여 쉽지 않다. 긴급성을 따지지 않는 주 7일 배송, 새벽배송, 당일배송이 경쟁적으로 홍보된다. ‘주 52시간’ 근로 제한이 너무 박하니 더 오랜 시간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은 또 얼마나 많았는가. 좀 덜 일해야 한다, 쉬면서 일해야 한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기업에 부담’, ‘경제 성장 저해’라는 말이 자동응답처럼 튀어나온다. 기계도 쓰면 닳고 정비가 필요한데, 하물며 사람을 쓰면서 생명에게 필요한 휴식과 회복에 투입되는 시간과 자원을 낭비로 여긴다.
일하다 열사병으로 사망시 저는 소견서에 이건 업주 탓 상사 탓 직장 탓 등등 아무튼 일 시킨놈 잘못이라고 적읍니다
전에 훈련병 사망사건 때도 적었지만 정말 관대하게 봐줘도 고문치사 내지는 학대치사고
신랄하게 말하자면 타살이지요
전에 훈련병 사망사건 때도 적었지만 정말 관대하게 봐줘도 고문치사 내지는 학대치사고
신랄하게 말하자면 타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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