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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6/02 08:34:18
Name   T.Robin
Subject   5호선 방화 대응: 유비무환
https://kongcha.net/news2/2412
https://www.nocutnews.co.kr/news/6348620
예의 5호선 방화건에 대한 후속 기사입니다.
한 달 전에 비슷한 상황에 대한 대응훈련을 한 데다가 기관사도 베테랑이셔서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유비무환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습니다.

본 건으로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방화범에게는 엄정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9


카르스
25/06/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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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와 철도기관도 대단하지만, 소화기를 이용해서 진화를 도왔다는 시민들도 대단합니다. 툭하면 차내 안전장치를 홍보하고 잘 안내한 것도 크겠지요.
VinHaDaddy
25/06/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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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명량해전 부분 마지막 날 구절이 "이는 실로 천행이었다."인데, 준비를 철저히 해 둔 위에 행운이 따라줘서 최상의 결과를 낳은 거겠죠. 정말 천행입니다.
1
토비
25/06/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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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누군가 방화범 대가리 찍는 상상을 했는데...
실제로 방화범 제지한 시민은 없었을라나요
노바로마
25/06/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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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사의 참극이 내성으로 이어졌군요
죽은자가 산자를 구한 경우가 또 생길줄이야...
7
치즈케이크
25/06/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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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쓰여진 안전수칙이죠ㅜㅜ
5
nm막장
25/06/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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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에 가면 시민안전테마 파크가 있고
그 때 불탄 지하철 객차가 있죠 ㅠㅠ
인명피해가 경미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2
레이미드
25/06/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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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의 교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건 수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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