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2/27 22:27:15 |
Name | 명동의밤 |
File #1 | 1.jpg (23.8 KB), Download : 0 |
File #2 | 2.png (211.0 KB), Download : 0 |
Subject | 명태균 "이준석이 김영선 공천 약속했다" 검찰 진술 최초 확인 |
https://n.news.naver.com/article/607/0000002489 명태균 게이트 사건, 최근에 가장 핫한 건 김영선 의원 공천 관련 논란입니다. 시작점(명태균)과 끝점(윤석열 당선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선 청탁 녹취)가 분명하게 드러난 사건인데요. 이준석 당시 당대표와 연결고리가 조금 전 뉴스타파 보도로 더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이게 뭐 그럴 수도 있냐고 볼 수도 있지만(아님), 기사에서는 이준석 당시 대표에게 '캥기는 게 있는 것' 아니냐는 맥락을 제공합니다 지난 해 11월 김종배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준석의 해명을 인용하며 동시에 해설을 해 주는데요. = = = 지난 해 11월, ‘이기는 여론조사를 가져오면 이준석이 공천을 주기로 했다’는 명태균씨의 육성이 공개되자 이준석 의원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며 반박했다. 당시 [국민의힘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는 창원·의창구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김영선 전 의원이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는 [전략 공천을 결정하는 데 아무런 근거도 될 수 없다]는 취지였다. = = = 김종양 후보와 겨루는 경쟁력을 평가한, 이준석에게 제공된 두 건의 보고서는 앞서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명씨가 100% 조작하라고 지시한 가짜 보고서였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결국 미공표되었던 내용입니다. 공당의 당대표가 의사결정 혹은 핵심 인맥에게 연결하는 과정에 대통령의 비선과 엮인 것은, 크게는 불법이며 작게 보더라도 본인이 말한 [개고기를 판 책임]에 자유롭기 어려워 보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물씬 발휘해서 이준석을 사법적으로 심판하기를 기대합니다.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명동의밤님의 최근 게시물
|
그래서 집권기에 절차와 원칙 지켜서 대응했더니, 그 다음 시즌에 배신 당하는 걸 한두 번 당한 게 아니니까요.
전형적인 Tit-for-Tat 게임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게 이제 멍청이 취급 받는 상황이죠.
국힘에 대한 위헌정당해산 청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합법적 한도 내에서 별건수사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봅니다.
전형적인 Tit-for-Tat 게임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게 이제 멍청이 취급 받는 상황이죠.
국힘에 대한 위헌정당해산 청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합법적 한도 내에서 별건수사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봅니다.
근데... 지금 이 기사에 검찰에서 명태균이 진술했다는 그 내용..
이준석 본인이 주장했던 말이랑 같은 말입니다.
이준석의 주장을 명태균이 확인해줬다는 내용이
어떻게 뉴스가 되지...를 전 잘 모르겠습니다.
뉴스타파는 근데 원래 맨날 그럽니다. 큰 뉴스거리가 아닌 것들을 너무 진지한 톤으로 보도함...;;
이준석 본인이 주장했던 말이랑 같은 말입니다.
이준석의 주장을 명태균이 확인해줬다는 내용이
어떻게 뉴스가 되지...를 전 잘 모르겠습니다.
뉴스타파는 근데 원래 맨날 그럽니다. 큰 뉴스거리가 아닌 것들을 너무 진지한 톤으로 보도함...;;
이준석의 기존 해명과 배치된다는 내용입니다. 이준석은 기존에 PK에서 민주당 후보 이기는 조사는 무의미하니 그런 조사를 가져오라고 했을리가 없다는 해명을 했었는데, 실제 카톡 대화로는 명태균이 민주당 후보 이기는 조사를 보내줬을 때 아무런 타박 없이 넙죽 받고 공관위 넘겨주라고 했던 거니 기존 해명이 맞지 않는 거죠. 뭐 이것만으로 불법적인 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명과의 관계를 부인하려고 했던 말들이 거짓이었다는 얘기 정도는 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어촌마을 (마산-창원-진해)은 전통적으로
'성산구' 를 제외하면 민주당쪽 인물이 된적이 없읍니다;;
12년에 민주당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한 문재인 급 아니면
'의창구'는 진짜 하자있는 인물아닌이상 그냥 국힘 후보 자동당선이읍니다;
여당 당대표까지 올라간 사람이 이걸 몰랐을리 만무한데
왜...???
'성산구' 를 제외하면 민주당쪽 인물이 된적이 없읍니다;;
12년에 민주당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한 문재인 급 아니면
'의창구'는 진짜 하자있는 인물아닌이상 그냥 국힘 후보 자동당선이읍니다;
여당 당대표까지 올라간 사람이 이걸 몰랐을리 만무한데
왜...???
이준석 "명태균, 과장 있어도 사실관계는 맞아…대통령 부부와 많은 대화 축적"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09/2024100990070.html
명태균 튀어나왔을 때부터
김건희-명태균 처럼 이준석도 명태균과 찐하게 붙어서 정치질 한 냄새가 진동을 하죠
박근혜 2시간부터 개고기팔이에 명태균에 꼬봉까지
이준석은 그 어떤 구태정치인보다도 정치 참 드럽게 합니다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09/2024100990070.html
명태균 튀어나왔을 때부터
김건희-명태균 처럼 이준석도 명태균과 찐하게 붙어서 정치질 한 냄새가 진동을 하죠
박근혜 2시간부터 개고기팔이에 명태균에 꼬봉까지
이준석은 그 어떤 구태정치인보다도 정치 참 드럽게 합니다
이준석이 명태균이 사실관계는 맞는 말을 한다고 했던 발언은 다분히 계산된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당시 이준석은 당대표로서 괜찮은 여론조사 결과만 있으면 전략공천의 근거로 댈 수 있으니 책임을 비껴갈 수 있죠. 명이 조작 여론조사를 할 거라는 건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이었고 본인은 '사실관계 맞는 말하는 이'의 여론조사 결과만 있으면 되니까요. 양두구육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지만 김건희의 공천개입에 부역했다는 간 그냥 다 모함이고 나는 토사구팽당했을 뿐임.
하다하다 계엄까지 합법이다라고 우기는 지경인데 진보만 법과 원칙을 매우 좁게 해석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공권력뽕에 취해서 맘대로 휘두르다간 결국 자신의 목을 노릴거라는게 증명되어서 그 꼴 다시 안당하려면 적당히 해야겠죠.
공당의 대표가 다른것도 아니고 공천 개입건에 연루되어있는걸로 보이는데도 불법만 아니면 괜찮다 라는 스탠스는 개인적으로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공천은 윤상현이 했지 나는 관여 안했다는 이준석의 기존 입장과도 배치되는 문제가 있고,
공천 과정에서 이준석이 당대표로 무언가를 했다가 아니라 명태균이라는 아무 권한 없는 사람이 공천에 영향을 주도록 도왔다는데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대표도 당연히 개입하면 안됩니다 그럴거면 공관위원장이 왜 있겠어요. 민주주의 공당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지키지않는건 중대한 문제입니다.
당 대표라고 자기 마음대로 공천 권한을 사용 할 수가 없어요.
공천 과정에서 이준석이 당대표로 무언가를 했다가 아니라 명태균이라는 아무 권한 없는 사람이 공천에 영향을 주도록 도왔다는데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대표도 당연히 개입하면 안됩니다 그럴거면 공관위원장이 왜 있겠어요. 민주주의 공당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지키지않는건 중대한 문제입니다.
당 대표라고 자기 마음대로 공천 권한을 사용 할 수가 없어요.
대통령의 공천? 정당? 개입이야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문제가 되었지만, 다른 당 관계자들의 공천 개입이 문제가 크게 되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비슷한 발언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넓게 보았을때 "특정 후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의사표현" 이 모두 문제가 된다고 보면, 이번 총선때 현근택 컷오프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적도 있었습니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런 공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직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당의 여러... 더 보기
이재명 대표가 비슷한 발언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넓게 보았을때 "특정 후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의사표현" 이 모두 문제가 된다고 보면, 이번 총선때 현근택 컷오프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적도 있었습니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런 공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직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당의 여러... 더 보기
대통령의 공천? 정당? 개입이야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문제가 되었지만, 다른 당 관계자들의 공천 개입이 문제가 크게 되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비슷한 발언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넓게 보았을때 "특정 후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의사표현" 이 모두 문제가 된다고 보면, 이번 총선때 현근택 컷오프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적도 있었습니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런 공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직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당의 여러 유력 인사들의 평가와 영향력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공천이지 무조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는건 지나치게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비슷한 발언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넓게 보았을때 "특정 후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의사표현" 이 모두 문제가 된다고 보면, 이번 총선때 현근택 컷오프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적도 있었습니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런 공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직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당의 여러 유력 인사들의 평가와 영향력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공천이지 무조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는건 지나치게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거 관련 카톡 썰이 돌던 11월엔
"명한테 어떤것도 요구하거나 받거나 전달한게 없다"고
눈 하나 깜빡이지 않으며 진실인양 말했는데
시뻘건 거짓말이었던걸로 드러난거라 시작부터 짜치는 거죠.
7억각서때부터 준석이가 거짓말하다 걸린게 처음도 아니고 연쇄거짓말범이다보니
거짓말 이력 한 줄 더 추가한거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잘못하긴 잘못한거죠.
"명한테 어떤것도 요구하거나 받거나 전달한게 없다"고
눈 하나 깜빡이지 않으며 진실인양 말했는데
시뻘건 거짓말이었던걸로 드러난거라 시작부터 짜치는 거죠.
7억각서때부터 준석이가 거짓말하다 걸린게 처음도 아니고 연쇄거짓말범이다보니
거짓말 이력 한 줄 더 추가한거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잘못하긴 잘못한거죠.
원래 정치 댓글은 결론이 정해진 두 사람간의 싸움이라, 위에도 적었듯이 보통은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다들 FED와 미국 정부가 독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고.
당정분리가 지금은 뉴노말이 되었지만,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느냐? 어느정도까지의 영향력을 문제로 볼 것이냐에서 아주 애매한 부분들이 있음과 동시에, 결국 정치 지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인 정당의 일은 어느정도 정당의 자율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른 ... 더 보기
겉으로는 다들 FED와 미국 정부가 독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고.
당정분리가 지금은 뉴노말이 되었지만,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느냐? 어느정도까지의 영향력을 문제로 볼 것이냐에서 아주 애매한 부분들이 있음과 동시에, 결국 정치 지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인 정당의 일은 어느정도 정당의 자율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른 ... 더 보기
원래 정치 댓글은 결론이 정해진 두 사람간의 싸움이라, 위에도 적었듯이 보통은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다들 FED와 미국 정부가 독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고.
당정분리가 지금은 뉴노말이 되었지만,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느냐? 어느정도까지의 영향력을 문제로 볼 것이냐에서 아주 애매한 부분들이 있음과 동시에, 결국 정치 지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인 정당의 일은 어느정도 정당의 자율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른 공도 과도 당이 책임지면 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아래 고기먹고싶다님과 의견이 비슷합니다)
이준석을 비판할 점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명태균과 얽혀있는 이 건에서, 밝혀진 바로는 "후보가 더 적합하다는게 나타난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져온다면 공천을 고려해보겠다" 정도의 멘트는 아주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유니브로님이 말씀하시는 민주주의적 절차를 그렇게 개무시한 발언인지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는 다들 FED와 미국 정부가 독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고.
당정분리가 지금은 뉴노말이 되었지만,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느냐? 어느정도까지의 영향력을 문제로 볼 것이냐에서 아주 애매한 부분들이 있음과 동시에, 결국 정치 지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인 정당의 일은 어느정도 정당의 자율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른 공도 과도 당이 책임지면 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아래 고기먹고싶다님과 의견이 비슷합니다)
이준석을 비판할 점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명태균과 얽혀있는 이 건에서, 밝혀진 바로는 "후보가 더 적합하다는게 나타난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져온다면 공천을 고려해보겠다" 정도의 멘트는 아주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유니브로님이 말씀하시는 민주주의적 절차를 그렇게 개무시한 발언인지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