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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6/14 23:47:48 |
Name | 뉴스테드 |
Subject | “VIP 안전에 위협”…서울국제도서전서 끌려나간 작가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29941?sid=103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시행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었던 소설가 오정희가 서울국제도서전 홍보 대사로 위촉된 데 대해 문화예술계가 반발하고 있다. 도서전에 앞서 항의 기자회견을 했던 예술인들은 개막식 참석을 제지당하며 강제 퇴거당했다. 한국작가회의, 문화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블랙리스트이후(준) 등 문화예술단체는 14일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오정희 소설가는 박근혜 정부하에서 블랙리스트 실행의 최대 온상이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핵심 위원으로 있으면서, 헌법에 보장된 표현과 사상, 양심, 출판의 자유 등을 은밀한 방식으로 위법하게 실행하는 데 앞장선 혐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을 위한 위원회’ 조사와 백서 등에 따르면 ‘아르코문학창작기금사업, 우수문예발간지사업, 주목할만한작가사업 등’에서 사회참여적 예술인으로 지목된 블랙리스트들을 사찰, 검열, 배제하는 데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회견 직후 송경동 시인과 정보라 작가를 비롯한 참가자 10여명은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제지당했다. -------- 오늘도 평화로운 대한민국입니다. 돈 한푼 안들이고 신문 기사로도 블랙 코미디를 볼수 있다니 이것이 K-문화계인 것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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