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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1/20 09:43:55
Name   구글 고랭이
Subject   이태규 "양자 토론? 삼국지에 청나라 빼겠다는 것.. 방송사에 외압 있었는지 밝혀야"
https://news.v.daum.net/v/20220120093045807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 양자 토론은 명백한 불공정 선거.. 3자 구도 막기 위해 기득권 양당이 짠 것
- 지상파 2곳 원래 4자 토론 준비하던 중.. 어떤 외압 있었는지 밝혀야
- 양자 토론 후 4자 토론? 정말 나쁜 짓.. 국민들에게 양강구도의 착시 현상 심게 돼
- 윤석열·홍준표 회동? 2030 영향 일부 있겠지만.. 정책 대안 安이 월등할 것
- 간일화? 이준석 尹 지지율 하락세에 책임 느껴 초조한 것



☏ 진행자 > 가처분 신청을 낸 취지부터 말씀해 주신다면요.

☏ 이태규 > 양자 토론은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를 누르고 설 밥상에 양자, 기득권 양당 후보 둘만 올라가서 국민들한테 선택권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거거든요. 이건 명백하게 불공정 선거죠. 이 불공정 선거를 그대로 방치할 수가 없기 때문에 TV토론을 하지 못하도록 해주십시오 이렇게 법원에 판단을 구한 거고요. 누가 봐도 지금 3자 구도로 가려고 하는, 사실상 진입해 있는데 만약에 삼국지에 청나라가 없으면 그게 삼국지가 되겠습니까? 이분들은 삼국지를 원하지 않는 거잖아요. 두 당이 이해관계가 일치한 거죠.

☏ 진행자 > 양당 말고요. 혹시 방송사 쪽 입장 들어보셨어요?

☏ 이태규 > 저희가 지금 지상파 3사 중에 2개사는 이미 저희한테, 다른 당후보한테도 보냈을 겁니다. 공직선거법 기준에 의한 방송토론 참여 기준이 있습니다. 거기에 의해서 참여를 저희한테 요청을 했습니다.

☏ 진행자 > 요청을 했다고요?

☏ 이태규 > 그런 공식적인 공문을 통해서 저희가 이렇게 4자 TV토론 할 테니까 참여해 주십시오 공식적 문서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사들이 갑자기 양자만 방송을 하겠다고 나오는데.


(..)


☏ 진행자 > 기술적으로 보면 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 TV토론이 아니라 형식적으로 방송사가 주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중앙선관위에서 정해놓은 초청 기준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가 나올 수 있는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태규 > 그것이 기득권 논리고 불공정 선거를 조장하는 발언이고 중앙선관위가 애매모호하게 기득권당들의 눈치를 보고 앉아 있는데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2007년도 대선 때도 한 방송사가 독자적으로 TV토론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지지율 기준을 일방적으로 바꿔 버렸습니다. 그래 가지고 여기에 다른 후보가 항의를 하고 가처분 신청해서 법원이 이것을 받아들인 선례가 있습니다. 지금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것이 법정토론회가 아니고 언론기관의 주최토론회 아니냐. 그래도 대상자 선정에는 재량권에 한계가 있다. 이 재량권 범위를 넘어선 안 되는 그런 판결 전례가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다자 토론을 요구하는 <돌발 영상> - 여전하시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3CsbyaptYU





국민의당이 왜 안철수 대표는 빼고 방송사가 양자 토론을 강행하느냐, 항의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대표 말씀하시는걸 보니 다자 토론이 그에게 큰 이득은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삼국지엔 청나라가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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