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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3/12 08:48:06 |
Name | 귀여운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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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2030 여성 배려 부족했다" 반성 나오는 국민의힘 |
https://news.v.daum.net/v/20220310104847749 전날 공개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20대 남녀의 윤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완전히 엇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윤 당선인은 20대 남성 58.7%, 20대 여성 33.8%로 집계된 반면 이 후보는 20대 남성 36.3%, 20대 여성 58.0%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20대에서는 윤 당선인이 45.5%, 이 후보가 47.8%로 이 후보가 윤 당선인보다 더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젠더 정책에 반발한 ‘이대녀’(20대 여성)가 이 후보로 집결하면서 당초 당내에서 예상했던 윤 당선인의 낙승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전날 지상파 출구조사가 공개되자 국민의힘에서는 득표율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2030 여성, 이재명 대결집.. 20대 58%-30대 49.7% https://news.v.daum.net/v/20220309234500515 '대선 막판 변수' 2030 여성들.."나는 그런 이유로 찍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309152700203 20대 여성 백다혜 씨는 "여성관이 최악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걸 막고 싶다"며 "그래서 긴장돼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늦잠을 자 이제야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강윤희(29)씨는 "여성관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후보들이 있다"면서 "대선 후보들을 검증할 때 그런 부분과 도덕성에 특히 중점을 두고 괜찮은 사람을 뽑았다"고 말했다. 강사 조혜은(36)씨는 "직업적으로 불안한 부분도 있어 복지 강화에 기준을 두고 후보를 선택했다"고 했다. 한모(26)씨는 "여성이 약자라고 대우받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환경을 만드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유다원(18)씨는 "유튜브와 주변사람 조언을 들었을 때 청년을 위한 공약을 내 건 대선 후보를 찍었다"고 했다. 박지현 "민주당은 졌지만 2030 여성들은 이겼다. 우리는 더 강해질 것" https://news.v.daum.net/v/20220311101512153 - 윤 당선인이 이기긴 했지만 마지막에 2030 여성들의 표가 이 후보 쪽으로 집결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트위터에서 봤는데 ‘윤석열이 이겼지만 이준석과 박지현을 봤을 때 이준석이 지고 박지현이 이긴 거다’라고 써주신 분이 있더라고요. 감사했어요. 2030 여성 표심으로 그들을 심판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기 때문에 굉장히 유의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2030 여성들이 더욱 결집할 것 같아요.” - 지긴 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서 (2030 여성들이)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보는 거군요. “네. 앞으로 대통령이 잘못된 행보를 보일 때 비판하는 목소리를 낸다거나,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이 느끼셨을 거라고 봐요.” - 반대로 보면 20대 남성 표가 윤 당선인에게 많이 간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남성 일부라고 하기엔 좀 많은 수이긴 하죠. 그런데 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젠더갈등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0대 남성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 여성가족부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니고, 여성들이 만든 문제가 아닌데 그런 것들을 정치적으로 전략적으로 활용을 함으로써 남성과 여성을 편가르게 하고 적대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었죠. 그런 과정에서 여성들의 표심이 올라왔구요. 그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대표가) 2030 투표율에서 국민의힘이 더 높을 거라고 했지만 여성 표심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고, 초박빙의 선거결과가 나왔잖아요. 본인도 책임감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 이번 선거는 ‘박지현 VS 이준석’이라는 분석도 많았습니다. “그분과 같은 선상에 놓인다는게 썩 유쾌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청년들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그렇게 보신 것 같아요. ‘저사람은 진짜 내가 이긴다!’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 "尹, 젠더 갈라치기 한 적 없다"..이수정, '여가부 폐지' 논란 두둔 https://news.v.daum.net/v/2022031116445662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줄곧 강조해온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여가부 폐지 공약은) ‘지금의 여가부로는 안 된다’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국힘, 여성 정책 가볍게 보지 않아” 이 교수는 오늘(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당선인) 그가 젠더 갈라치기 한 적이 없는 건 맞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이 전날(10일) 기자회견에서 ‘젠더 갈라치기에 대한 전략이 주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남녀 성별을 갈라치기 할 이유가 뭐가 있겠나. 그런 것 없다”고 답변한 데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20대의 남·녀가 표심이 반반으로 갈린 것은 역시 젠더 문제가 컸군요.. 과연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도 차기 집권당이 어떤 방향을 잡을지 궁금하네요. 이번 대선에서 2030여성이 막판에 민주당에 표를 몰아줌으로써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수정님이 국힘에서 힘을 얻을 거 같습니다. 이준석의 입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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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0대는 보수에 표를 안 주지 않았었나요?
이번 20대 남성이 특이한 거지, 20대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20대 남성이 특이한 거지, 20대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배려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준석은 너무 심했어요.
'이대남 퍼스트' 이준석이 남긴 후유증.. 윤석열은 '이대녀' 마음 돌릴 수 있을까
https://news.v.daum.net/v/20220312030304079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멸칭이다. 세 번 출마해 모두 낙선했다는 의미다. 젊은 여성들의 이 강한 반감은 어디서 비롯된 걸까. 국민의힘 선거를 지휘한 이 대표의 전략은 ‘세대포위론’이었다. 전통... 더 보기
'이대남 퍼스트' 이준석이 남긴 후유증.. 윤석열은 '이대녀' 마음 돌릴 수 있을까
https://news.v.daum.net/v/20220312030304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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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준석은 너무 심했어요.
'이대남 퍼스트' 이준석이 남긴 후유증.. 윤석열은 '이대녀' 마음 돌릴 수 있을까
https://news.v.daum.net/v/20220312030304079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멸칭이다. 세 번 출마해 모두 낙선했다는 의미다. 젊은 여성들의 이 강한 반감은 어디서 비롯된 걸까. 국민의힘 선거를 지휘한 이 대표의 전략은 ‘세대포위론’이었다. 전통적 지지층인 60대 이상 장년층 지지세에 2030 표심을 더하겠다는 세대포위론의 메인 타깃은 ‘이대남(2030 남성)’이었다. 특히 남초 커뮤니티에서 발언력 센 이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세대포위론은 자연스럽게 2030 세대 성별 갈라치기로 변모했다. 이 대표의 국민의힘은 선거 내내 이대남의 심기를 살피느라 분주했다. 이대남은 여성가족부 폐지, 성폭력 무고죄 신설 등의 공약에 환호했고,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등의 선대본부 합류를 거세게 반대했다. 이는 여론조사에 시시각각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2030 여성의 목소리는 지워졌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당장 윤 후보의 지지율이 잘 나오니 ‘이 전략은 잘못됐다’고 말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
'이대남 퍼스트' 이준석이 남긴 후유증.. 윤석열은 '이대녀' 마음 돌릴 수 있을까
https://news.v.daum.net/v/20220312030304079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멸칭이다. 세 번 출마해 모두 낙선했다는 의미다. 젊은 여성들의 이 강한 반감은 어디서 비롯된 걸까. 국민의힘 선거를 지휘한 이 대표의 전략은 ‘세대포위론’이었다. 전통적 지지층인 60대 이상 장년층 지지세에 2030 표심을 더하겠다는 세대포위론의 메인 타깃은 ‘이대남(2030 남성)’이었다. 특히 남초 커뮤니티에서 발언력 센 이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세대포위론은 자연스럽게 2030 세대 성별 갈라치기로 변모했다. 이 대표의 국민의힘은 선거 내내 이대남의 심기를 살피느라 분주했다. 이대남은 여성가족부 폐지, 성폭력 무고죄 신설 등의 공약에 환호했고,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등의 선대본부 합류를 거세게 반대했다. 이는 여론조사에 시시각각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2030 여성의 목소리는 지워졌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당장 윤 후보의 지지율이 잘 나오니 ‘이 전략은 잘못됐다’고 말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
저는 오히려 이준석을 처내고 싶어하는 세력이 어떻게든 이준석 책임론을 밀려고 노력중이라고 봅니다. 당장 기존보다 20대 여성 지지율도 올랐으니까요. 남성보다 덜 올랐으니 실패라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편파적인 해석이 아닐까 하네요.
20대 여성> 문재인 56 - 홍준표 8 - 안철수 11 - 유승민 7 - 심상정 18
30대 여성> 문재인 59 - 홍준표 8 - 안철수 16 - 유승민 6 - 심상정 12
40대 여성> 문재인 50 - 홍준표 11 - 안철수 18 - 유승민 9 - 심상정 11 - 조원진 1
50대 여성> 문재인 41 - 홍준표 24 - 안철수 22 - 유승민 8 - 심상정 4
19대 대선때에는 4050 여성 민주당 지지율이 2030여성 지지율보다 낮았던것과 비교해보면 더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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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문재인 59 - 홍준표 8 - 안철수 16 - 유승민 6 - 심상정 12
40대 여성> 문재인 50 - 홍준표 11 - 안철수 18 - 유승민 9 - 심상정 11 - 조원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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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문재인 59 - 홍준표 8 - 안철수 16 - 유승민 6 - 심상정 12
40대 여성> 문재인 50 - 홍준표 11 - 안철수 18 - 유승민 9 - 심상정 11 - 조원진 1
50대 여성> 문재인 41 - 홍준표 24 - 안철수 22 - 유승민 8 - 심상정 4
19대 대선때에는 4050 여성 민주당 지지율이 2030여성 지지율보다 낮았던것과 비교해보면 더 그렇구요.
https://namu.wiki/w/%EC%A0%9C19%EB%8C%80%20%EB%8C%80%ED%86%B5%EB%A0%B9%20%EC%84%A0%EA%B1%B0/%EC%84%B8%EB%8C%80%EB%B3%84%20%EA%B2%B0%EA%B3%BC
30대 여성> 문재인 59 - 홍준표 8 - 안철수 16 - 유승민 6 - 심상정 12
40대 여성> 문재인 50 - 홍준표 11 - 안철수 18 - 유승민 9 - 심상정 11 - 조원진 1
50대 여성> 문재인 41 - 홍준표 24 - 안철수 22 - 유승민 8 - 심상정 4
19대 대선때에는 4050 여성 민주당 지지율이 2030여성 지지율보다 낮았던것과 비교해보면 더 그렇구요.
https://namu.wiki/w/%EC%A0%9C19%EB%8C%80%20%EB%8C%80%ED%86%B5%EB%A0%B9%20%EC%84%A0%EA%B1%B0/%EC%84%B8%EB%8C%80%EB%B3%84%20%EA%B2%B0%EA%B3%BC
게임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었고, 여성계의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긴 한데.. 인터넷에서는 여가부의 폐해가 실제보다 과장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요없는 부서라는게 가장 큽니다.
애초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가족부쪽 업무를 떼서 오고, 그 외 여러 부서에서 업무를 야금야금 떼와서 만들어졌거든요.
거기에다가 현 시점에서는 실체없고 의미없는 여성권익증진을 위한 부서인데다가, 그걸 빌미로 타 부서 업무에 이것저것 간섭해대죠.
개인적으로 가장 베스트 개편안은, 여성가족부 해체하고 그 업무들을 본래 부서에 돌려주고
특히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나누면, 복지부 쪽에서 여성가족부 업무를 대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겁니다.
애초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가족부쪽 업무를 떼서 오고, 그 외 여러 부서에서 업무를 야금야금 떼와서 만들어졌거든요.
거기에다가 현 시점에서는 실체없고 의미없는 여성권익증진을 위한 부서인데다가, 그걸 빌미로 타 부서 업무에 이것저것 간섭해대죠.
개인적으로 가장 베스트 개편안은, 여성가족부 해체하고 그 업무들을 본래 부서에 돌려주고
특히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나누면, 복지부 쪽에서 여성가족부 업무를 대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겁니다.
기능적으로 생각하면 그런데, 성평등을 위한 '상징적인 의미'로 격상시킨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나누는 것은 필요하죠.
제가 여자가 아닌데도 화날 정도였습니다.
이준석 "20대女 어젠다 형성 뒤처져..'여자라 죽었다'만 난무"
https://news.v.daum.net/v/20220120152509027
이준석 "여성들은 온라인서만 조직적.. 실제 투표 의향 남성보다 떨어져"
https://news.v.daum.net/v/20220309090822718
이준석 "20대女 어젠다 형성 뒤처져..'여자라 죽었다'만 난무"
https://news.v.daum.net/v/20220120152509027
이준석 "여성들은 온라인서만 조직적.. 실제 투표 의향 남성보다 떨어져"
https://news.v.daum.net/v/20220309090822718
개인적으로는 여가부 폐지 보다는 다른 부서 설립으로 취지를 변경했으면 어떨가 싶었어요. 여가부의 병폐가 없진 않지만 그 병폐보다 굳이 이 사안이 부라는 정부 조직을 세울 정도로 큰 일인가하는 게 의문이었거든요.
일부에 대한 차별이 문제라면 여성 단위가 아닌 장애인, 외국인, 성소수자 등등을 포함해 국민평등관련 부서로 승격시키거나,
출산률 저하가 문제라면 결혼부터 육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해주는 부서로 더 집중해서 바꾸든지 하는 식으로요.
머리를 써서 더 좋게 일을 만들수 있었는데 괜히 숏츠로 내보내서 적을 더 만든거 같아요.
일부에 대한 차별이 문제라면 여성 단위가 아닌 장애인, 외국인, 성소수자 등등을 포함해 국민평등관련 부서로 승격시키거나,
출산률 저하가 문제라면 결혼부터 육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해주는 부서로 더 집중해서 바꾸든지 하는 식으로요.
머리를 써서 더 좋게 일을 만들수 있었는데 괜히 숏츠로 내보내서 적을 더 만든거 같아요.
저는그게 일부러 의도한 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정책 방향에 저도 매우 동의하는데,
그렇게 하면 '페미' 싫어하는 이대남들의 극단적 지지를 끌어낼 수 없을거라 생각했을 것 같거든요. 이준석은.
"여가부 폐지"!!! -> 와아!!!! 드디어 '페미' 제대로 확실히 몰아내는 구나!!!!
이런 반응을 이끌어내려고 일부러 "여가부 폐지"라는 짧고 강렬하고 극단적 워딩을 선택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준석이 더 싫어요.
말씀하신 정책 방향에 저도 매우 동의하는데,
그렇게 하면 '페미' 싫어하는 이대남들의 극단적 지지를 끌어낼 수 없을거라 생각했을 것 같거든요. 이준석은.
"여가부 폐지"!!! -> 와아!!!! 드디어 '페미' 제대로 확실히 몰아내는 구나!!!!
이런 반응을 이끌어내려고 일부러 "여가부 폐지"라는 짧고 강렬하고 극단적 워딩을 선택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준석이 더 싫어요.
그리고 어른들은 더 미칠듯한 증오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데 있어 통렬한 반성을 해야 합니다.
누가 더 옳다고 하시 전에 제발 20대 이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억울함을 해소하세요. 제발 어른들의 위엄을 보여주길.
누가 더 옳다고 하시 전에 제발 20대 이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억울함을 해소하세요. 제발 어른들의 위엄을 보여주길.
롤대남, 2번남 밀던 민주당 쪽에선 반성 없는 거 보면 국민의 힘에서 말하는 반성이 순수한 반성보다는 이준석에 대한 압박으로 느껴지네요.
실데이터를 보면 합리적 분석이라기 보다는 그냥 진보 진영의 견제구에 가깝다고 봅니다. 선거 막판 2030 여성층의 결집이 포착된 면이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긍정평가 수준이나 평소 민주당 득표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은 아니었어요. 심지어 지자체장 성범죄로 인한 재보궐때도 20대 여성은 민주당에 40% 이상을 줬습니다. 이번 대선은 보수정당 2030 여성 역대 최다 득표이자, 30대 여성은 출구조사 기준 40%가 국힘에게 표를 줬어요.
오히려 이준석의 기대와 달리 2030 남성의 결집이 느슨해진 면이 크다고 봐요. 그 요인을... 더 보기
오히려 이준석의 기대와 달리 2030 남성의 결집이 느슨해진 면이 크다고 봐요. 그 요인을... 더 보기
실데이터를 보면 합리적 분석이라기 보다는 그냥 진보 진영의 견제구에 가깝다고 봅니다. 선거 막판 2030 여성층의 결집이 포착된 면이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긍정평가 수준이나 평소 민주당 득표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은 아니었어요. 심지어 지자체장 성범죄로 인한 재보궐때도 20대 여성은 민주당에 40% 이상을 줬습니다. 이번 대선은 보수정당 2030 여성 역대 최다 득표이자, 30대 여성은 출구조사 기준 40%가 국힘에게 표를 줬어요.
오히려 이준석의 기대와 달리 2030 남성의 결집이 느슨해진 면이 크다고 봐요. 그 요인을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지만, 오세훈과 달리 윤석열 자체의 중도 소구력 (인물/실력)이 부족했던게 크다고 봅니다. 청년 남성/여성의 10-20%는 "이념/가치" 에서 자유로운 정치저관여층(중도)인데 윤석열의 경제/사회 정책에 관한 평소 메시지나 토론에서의 바보 이미지가 강하게 작용한 면이 크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준석의 기대와 달리 2030 남성의 결집이 느슨해진 면이 크다고 봐요. 그 요인을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지만, 오세훈과 달리 윤석열 자체의 중도 소구력 (인물/실력)이 부족했던게 크다고 봅니다. 청년 남성/여성의 10-20%는 "이념/가치" 에서 자유로운 정치저관여층(중도)인데 윤석열의 경제/사회 정책에 관한 평소 메시지나 토론에서의 바보 이미지가 강하게 작용한 면이 크다고 봅니다.
저는 2030세대가 남·녀를 떠나서 현 정부에게 굉장히 민심 이반이 컸다고 생각했어서 민주당이 능력 외에 +@ 표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에서 윤석열이 아니라 홍준표가 나왔으면 큰 차이로 이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야당에서 윤석열이 아니라 홍준표가 나왔으면 큰 차이로 이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30여성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이준석에 대한 견제입니다.
대선 다음날 아침 김현정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의원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준석의 2030남성 타겟으로 한 전략이 틀렸다
이준석이 흡수합당이라 주장해도 국민의당과 당대당 합당일 수 있다(당대당 합당이면 당대표 바뀔 수 있음)
당대 이준석 비토가 상당하다.
이런 발언들을 하더라구요. 지선 등을 위해서 당대표와 권력싸움 하려한다는 모습을 많이 느겼습니다.
2030여성 배려 부족했다가 그 시작이구요.
대선 다음날 아침 김현정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의원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준석의 2030남성 타겟으로 한 전략이 틀렸다
이준석이 흡수합당이라 주장해도 국민의당과 당대당 합당일 수 있다(당대당 합당이면 당대표 바뀔 수 있음)
당대 이준석 비토가 상당하다.
이런 발언들을 하더라구요. 지선 등을 위해서 당대표와 권력싸움 하려한다는 모습을 많이 느겼습니다.
2030여성 배려 부족했다가 그 시작이구요.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162
짤이 2020년 12월 지지율이니.. 이대남의 표심이 바뀐 것은 2021년 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힘 쪽이 여성 관련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민주당 쪽은 잘했느냐 하면 박원순이라든지 대통령 후보의 유명한 그 발언이라든지… 거기에 지긋지긋한 갈라치기까지. 여성표를 밀어낸 건 이준석의 공(?)이 크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끔찍해할 건가 싶네요.
민주당은 박원순만으로 할말 없이 가만히 있어야하고 이준석은 확실히 남초커뮤니티 목소리와 비슷하게 내는거 같은데 가장 중요한 윤통은 초기 이준석이랑 갈등 있을 때도 그렇고 전형적인 586세대 아저씨 마인드셋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캠프 꾸릴때 논란 생각해보시면.. 그래서 저 기사의 여성들처럼 우려하는 일이 있을까싶네요 여가부가 여권신장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보기때문에
이대남 이대녀 갈라치기 자체가 굉장히 피로합니다. 일번남 이번남은 더 최악이었구요.
남초든 여초든 커뮤는 여기에 기를 쓰고 달려드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도 않아요. 여가부 폐지이야기의 찬반을 들어보면 사실 둘다 논점에서 벗어나 그냥 자기 주장하느라 애씁니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은 여가부가 여성우대에만 힘썼다 하는데 문정부가 여성우대(방향성은 제시해도 정책은 실질적인게 있었는지)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죠. 반대로 반대 쪽은 여가부는 사실 대부분이 가족복지예산이다 라는데 그러면 반대로 여가부에 그렇게 죽기살기로 매달릴 게 뭐가 ... 더 보기
남초든 여초든 커뮤는 여기에 기를 쓰고 달려드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도 않아요. 여가부 폐지이야기의 찬반을 들어보면 사실 둘다 논점에서 벗어나 그냥 자기 주장하느라 애씁니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은 여가부가 여성우대에만 힘썼다 하는데 문정부가 여성우대(방향성은 제시해도 정책은 실질적인게 있었는지)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죠. 반대로 반대 쪽은 여가부는 사실 대부분이 가족복지예산이다 라는데 그러면 반대로 여가부에 그렇게 죽기살기로 매달릴 게 뭐가 ... 더 보기
이대남 이대녀 갈라치기 자체가 굉장히 피로합니다. 일번남 이번남은 더 최악이었구요.
남초든 여초든 커뮤는 여기에 기를 쓰고 달려드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도 않아요. 여가부 폐지이야기의 찬반을 들어보면 사실 둘다 논점에서 벗어나 그냥 자기 주장하느라 애씁니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은 여가부가 여성우대에만 힘썼다 하는데 문정부가 여성우대(방향성은 제시해도 정책은 실질적인게 있었는지)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죠. 반대로 반대 쪽은 여가부는 사실 대부분이 가족복지예산이다 라는데 그러면 반대로 여가부에 그렇게 죽기살기로 매달릴 게 뭐가 있습니까 그냥 보건복지부에 합치면 되는거지.
결국 여가부 폐지의 중점은 그 부서가 하는 일이 아니라 앞에 붙은 '여성'이 다에요. 그냥 여기서 서로 한 보도 양보하기 싫은 것 뿐이죠. 그래서 정말 무의미한 논쟁이고 서로 혐오감만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초든 여초든 커뮤는 여기에 기를 쓰고 달려드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도 않아요. 여가부 폐지이야기의 찬반을 들어보면 사실 둘다 논점에서 벗어나 그냥 자기 주장하느라 애씁니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은 여가부가 여성우대에만 힘썼다 하는데 문정부가 여성우대(방향성은 제시해도 정책은 실질적인게 있었는지)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죠. 반대로 반대 쪽은 여가부는 사실 대부분이 가족복지예산이다 라는데 그러면 반대로 여가부에 그렇게 죽기살기로 매달릴 게 뭐가 있습니까 그냥 보건복지부에 합치면 되는거지.
결국 여가부 폐지의 중점은 그 부서가 하는 일이 아니라 앞에 붙은 '여성'이 다에요. 그냥 여기서 서로 한 보도 양보하기 싫은 것 뿐이죠. 그래서 정말 무의미한 논쟁이고 서로 혐오감만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뭐같이 하네" 극찬이죠.
어디서 "초박빙 승리.. 이준석 때문? 덕분?"
이런 제목으로 기사냈던데 둘다 참이었죠.
초박빙은 때문 승리는 덕분.
패색이 완연했던걸 승리로 돌려놓고
마지막 마무리에 성급해서 맹추격을 허용했는데
7회초 2점동점 적시타
8회초 3점홈런
9회말 2점짜리 에러 그후 마무리
이럴때 너 땜에 다이긴경기 질뻔했다
라는 팬은 없습니다.
어디서 "초박빙 승리.. 이준석 때문? 덕분?"
이런 제목으로 기사냈던데 둘다 참이었죠.
초박빙은 때문 승리는 덕분.
패색이 완연했던걸 승리로 돌려놓고
마지막 마무리에 성급해서 맹추격을 허용했는데
7회초 2점동점 적시타
8회초 3점홈런
9회말 2점짜리 에러 그후 마무리
이럴때 너 땜에 다이긴경기 질뻔했다
라는 팬은 없습니다.
여성인 박근혜때보다, 총선때보다 2030 여성표 많이 득표한게 윤석열인데 무슨 결집이고 이준석탓인지..
2030은 남자건 여자건 이전 선거보다 국힘을 더 많이 뽑았습니다. 원래 2030이 보수표밭인 적이 없었어요. 여조보다 떨어진거지 저번투표보다 떨어진게 아닙니다.
2030은 남자건 여자건 이전 선거보다 국힘을 더 많이 뽑았습니다. 원래 2030이 보수표밭인 적이 없었어요. 여조보다 떨어진거지 저번투표보다 떨어진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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