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누가 뭐라고 말했다 라는 부분에 대해 말할때는 그 말의 원본을 보고 이야기해야지
그말을 본 사람의 해석/발췌를 보고 말하면 너무 오류가 심합니다.
이재명 말의 맥락에서 '박근혜를 존경한다'라고 읽힐 건 아니었어요.
확실히 사람들이 역설법이나 비꼬는 표현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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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은 이 후보에게 “5년 전 이 후보가 전북 익산에 왔을 때 20대 친구들과 갔는데 ‘이재명’을 연호하는 걸 보고 ‘종교단체냐’라고 했었다”라며...더 보기
이건 이재명 말이 맞.. 대구 지지율이 오른게 코미디죠.
기본적으로 누가 뭐라고 말했다 라는 부분에 대해 말할때는 그 말의 원본을 보고 이야기해야지
그말을 본 사람의 해석/발췌를 보고 말하면 너무 오류가 심합니다.
이재명 말의 맥락에서 '박근혜를 존경한다'라고 읽힐 건 아니었어요.
확실히 사람들이 역설법이나 비꼬는 표현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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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은 이 후보에게 “5년 전 이 후보가 전북 익산에 왔을 때 20대 친구들과 갔는데 ‘이재명’을 연호하는 걸 보고 ‘종교단체냐’라고 했었다”라며 “정말 청년과 분위기가 안 맞는데 저런 걸 청년들에게 원하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원한다기보단 정치인들은 지지를 먹고 산다”
“정치인들이 사실 되게 새가슴이 많고 소심하고 저도 그런데, 위축될 때 누가 ‘워워’ (응원)해주면 힘이 나고 갑자기 자신감도 생기고 주름이 쫙 펴진다”
“그래서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 하시다가 힘들 때 대구 서문시장을 갔다는 거 아닌가”
“거기 가면 힘이 쫙 나는 것”
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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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을 보면 딱히 비꼴 필요도없는 상황이었어서 '뭐지 진짜 존경한다는 건가'하고 오해할 여지가 없진 않았지만
상대편 조롱은 이재명 입에 습관처럼 붙어있는 거였기 때문에
예시로 들어 설명하다가도 그냥 추임새처럼 들어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