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사대강이라는 정책을 찬반논쟁이 있거나 반대가 더 높은데도 진행하는것은 정부의 권리라 여론이 나빠지고 비판은 받을지언정 문제될것은 없지만, 사대강 추진 과정에서 비리가 있는것은 다른거죠.
마찬가지로 그냥 원전을 지양하고 재생에너지를 장려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하는 일이라면, 끽해봐야 찬반논쟁으로 끝날 일일 뿐이지만, 그 과정에서 비리가 있는것은 또 다른것이라 지켜볼 일이군요.
친척 어르신이 원전쪽으로 1급 공무원 하셨는데.. 퇴직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어디서 감사자리 하나 차지하고 계십니다.
산자부 고위급도 Max가 3년씩 3회해서 9년이라는데.. 아무리 1급이라고 해도 과기정통부 출신이 기관장 몇번 역임하고 감사나 고문으로 여기저기 모셔가네 했는데, 그때쯤 원전 마피아라는 말을 들고, 아.. 라는 생각이 들었죠.
드러나지 않은 '마피아'들도 많겠구나. 싶더라고요.
기관장 하실때 저 좀 채용해주시지... (아님)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행동이고 혹시 증거인멸쪽으로 잡혀갈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드가 검찰 손에 들어가는 것보단 낫지 않나 해서요. 지난번 정경심 교수님 사건의 경우에도 자산관리인이라는분이 변심해서 하드를 검찰에 홀랑 넘기지만 않았으면 재판 양상이 굉장히 달라졌을 걸로 알고있거든요.
정교수는 교수실 물건이라도 사립대학 물건이니 딱히 대장같은 건 없을겁니다. 하드교체한다고 업무진행이 안되는 부분도 없을거고요..
산자부 컴퓨터는 일련번호가 대장에 다 등록되어 있을거고 보통 그런 정부기관/공공기관은 내부연결망을 사용하고
등록된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데 하드를 교체해버리면 그런 인증을 전부 다시 받아야 합니다.
횡령이나 공용물건 손상, 절도가 성립할 가능성도 있고 그럼 그것들은 순전히 공무원 개인의 비리가 되어버리죠.
해당공무원 입장에서는 지시받아서 삭제하는 것은 뒷배도 있고 최악의 경우라도 부당한 ...더 보기
정교수는 교수실 물건이라도 사립대학 물건이니 딱히 대장같은 건 없을겁니다. 하드교체한다고 업무진행이 안되는 부분도 없을거고요..
산자부 컴퓨터는 일련번호가 대장에 다 등록되어 있을거고 보통 그런 정부기관/공공기관은 내부연결망을 사용하고
등록된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데 하드를 교체해버리면 그런 인증을 전부 다시 받아야 합니다.
횡령이나 공용물건 손상, 절도가 성립할 가능성도 있고 그럼 그것들은 순전히 공무원 개인의 비리가 되어버리죠.
해당공무원 입장에서는 지시받아서 삭제하는 것은 뒷배도 있고 최악의 경우라도 부당한 업무지시에 저항못한 사람이 되지만
물적으로 없애버리면 혼자 뒤집어쓰는 희생양이 되죠..뒷배도 아 그거 왜그랬는지 모름 시켰다는건 개소리임 하고 버릴거고요.
하드가 검찰손에 들어가서 곤란한건 해당공무원이 아니니까요.. 해당공무원에게는 하드를 바꿔버리는게 훨씬 곤란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