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5/08 10:49:44수정됨
Name   烏鳳
Subject   자소설 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5
  • 좋은 경험글 감사합니다.
  • 자소서계의 명강의입니다.


싱싱한경험썰엔 춫천
맥주만땅
아무 생각도 없는 학생에게 생각을 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인데,
생각을 하기 싫으니 편법이 난무하고 편법을 정설처럼 만들어 버리는 것이 사교육이기도 하지요.

생각을 하면 괴로우니 괴로우니 필요없다는 뉴스만 나오고...
사교육도 나름 노력을 하기는 합니다.
문제는 시간과 노력없이 열매(?)만 따 먹으려는 부모/학생의 욕심이죠.

그 결과는 결국 자판만 학생이 두들겼을 뿐 실질적으로는 강사가 다 써주었던 자소설로 인하여 면접에서 폭망하거나,
학생이 쓰기는 했어도,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폭망자소설... 중의 하나이지요.
알료사
학생 본인이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춫천.
켈로그김
동의합니다.
경험을 하게 할 형편이 안되는게 근본적인 문제..
많은 생각을 할 시간이 있어도 글로 풀어쓰는 것은 어렵더라고요. 생각을 해도 지금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은 것들뿐이라는 느낌이 드니까 정말 쓰기 힘들었어요.
저 같은 강사들이 개입하는 지점이 그 부분이었지요. 그 뜬구름을 구체화하는 작업요. 흐흐흐.
제 담임샘이 그부분에 일가견이 있었죠. 그 분 아니었으면 대학 못갔을지도...
저희 아이는 이제 앞으로 에세이(자소서)를 써야하는 입장이에요. 아직 1년 더 남았지만.... 슬슬 학교투어를 친구들이 시작하고 그 학교가 요구하는 소개서에 어떤 토픽을 요구하는지 등을 살펴보는 준비하는 기간이에요. 저는 옆에서 슬쩍 도움을 주는 입장이되겠지만
위의 말씀들 아이한테다 물어보면 좋을 듯 싶어요.

영어에세이로 쓴다해도 모두 해당되는 좋은 글쓰기 훈련법이라고 생각되어요. 감사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2 도서/문학무엇이 선량한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가 - 루시퍼 이펙트 5 Xayide 18/06/04 4417 5
7562 도서/문학하지만 이 이야기는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자 - 끝없는 이야기 3 Xayide 18/05/22 4673 2
7497 도서/문학요즘 보는(봤던) 네이버 웹툰 리뷰. 18 TimeBED 18/05/09 7155 0
7491 도서/문학자소설 썰 9 烏鳳 18/05/08 6442 15
7471 도서/문학[서평]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 피터 콜린스, 2018 3 化神 18/05/02 5107 7
7417 도서/문학그리운 너에게 - 엄마, 아빠가 10 타는저녁놀 18/04/21 6000 10
7381 도서/문학82년생 김지영을 읽고... 49 tannenbaum 18/04/14 8242 22
7377 도서/문학삼국지로 돌아보는 90년대 썰 51 구밀복검 18/04/13 11338 17
7327 도서/문학바깥은 여름 - 김애란 7 nickyo 18/04/04 4877 2
7280 도서/문학별을 먹자 발타자르 18/03/26 4716 6
7255 도서/문학다른이들이 모두 미사에 갔을 때 8 뒷장 18/03/19 6100 15
7185 도서/문학지난 달 Yes24 도서 판매 순위 1 AI홍차봇 18/03/03 5549 1
7150 도서/문학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5 알료사 18/02/23 5440 5
7116 도서/문학별의 계승자 / 제임스 P. 호건 14 임아란 18/02/14 4944 7
7050 도서/문학예술과 중력가속도 / 배명훈 8 임아란 18/02/05 5502 5
7043 도서/문학지난 달 Yes24 도서 판매 순위 AI홍차봇 18/02/03 5516 1
6943 도서/문학올림픽의 몸값 (오쿠다 히데오, 2008) 7 epic 18/01/15 6054 8
6931 도서/문학늦깍이 문학중년 14 알료사 18/01/11 6331 9
6923 도서/문학작년에 오랜만에 전태일 평전을 다시 읽었어요. 6 발타자르 18/01/10 6997 5
6914 도서/문학내 것이 아닌 것에 낄낄대며 울기. 메도루마 슌, 물방울 3 quip 18/01/08 5368 8
6879 도서/문학지난 달 Yes24 도서 판매 순위 AI홍차봇 18/01/03 4554 2
6875 도서/문학밑줄치며 책 읽기 (1) <하류지향> (우치다 타츠루, 2013) 5 epic 18/01/02 5874 7
6788 도서/문학허수경의 시 <폭발하니 토끼야?> 5 그리부예 17/12/19 5134 6
6774 도서/문학전자책, 많이 이용 하시나요? 42 로사 17/12/17 6367 0
6770 도서/문학<나쁜 친구>에 대한 좋은 얘기 3 mmOmm 17/12/15 5267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