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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3/26 21:02:18 |
Name | 발타자르 |
Subject | 찰나를 가르는 파스타 번개(상수 밤 10시) |
어젯밤 이 시간쯤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번개를 칠까 했는데, 가려던 가게가 일요일은 10시까지만 영업하더라고요. 마포구 상수동 상수역 트라토리아 챠오(서울특별시 마포구 327-1 지하1층)인데, 오늘은 밤 12시까지 영업합니다. 한 시간 남은 상황에서 무슨 번개냐고 하실 법하지만... 혼자라도 먹을 생각이긴 한데 사람이 늘어나면 파스타 말고 이것저것 시킬 수 있잖아여... 저 알바 있고 몸살기도 있어서 오래 놀 수 없고 진짜 딱 파스타(+무언가 조금 더)에 맥주든 와인이든 한두 잔 마시고 나올 거거든요. 12시 전에 시마이쳐야 대중교통 타고 들어갈 수 있기도 하고. 하여간 이래저래 상당히 무리한 번개인데, 그래도 제안해 봅니다.ㅎㅎ 멀지 않은 곳에 계시며 저녁 안 드셨거나 드셨지만 양이 남았으며 이 정도 시간에 귀가에 무리가 없다는 그런 교집합에 계실 분이 거의 없을 거란 생각은 들지만서두, 아무튼 저는 갑니다. 따라서 10시보다 조금 늦게 오셔도 괜찮음. 역사적인 첫 번개를 이런 황당한 건으로 치는 것이 참... 아무튼 참가 의사 있으신 분은 댓글 혹은 쪽지 주시면 제 연락처 드릴 테니 역 와서 연락 주셔도 되고 그렇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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