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2/09 22:55:34
Name   진준
Subject   여기 혼술 한 잔이 간절히 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접니다.

그리고 내년이 워낙에 중요해서, 이번달로 잠시 금주를 하려 하구요.

주량은 센데 미각이 예민해서 자몽에 이슬을 주로 마십니다.

입이 짧아서 안주가 늘 고민입니다.

자몽에 이슬을 마시며 혼자 울고 싶어요.

어디에서 어떻게 마시면 속이 후련해질까요.

자취방은 싫고, 그렇다고 불금에 기념일인 오늘 조용한 장소를 찾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딜 갈까요. 무엇을 안주 삼고 어떤 음악을 들으면 잠시 이 적적함이 메워질까요.

사실 뭘 해도 풀리지 않을 갈증인 걸 알아요.

마실까 말까.....그냥 주저도 되고, 슬프기도 하고, 머릿속이 헝클어진 밤입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16 일상/생각시빌워 흥행을 보며 느끼는 이중잣대 23 김보노 16/05/15 4800 0
    8593 음악사마-사마 18 바나나코우 18/12/02 4800 5
    10658 기타2020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우승 "전태양" 2 김치찌개 20/06/07 4800 1
    6568 방송/연예택뱅리쌍 슬레이어 10 니생각내생각b 17/11/10 4801 3
    8924 게임정글차이? 미드차이! 킹존과 skt의 2세트 경기[19.03.03] 9 kaestro 19/03/03 4801 8
    9327 기타책 나눔 합니다. 5 동청 19/06/19 4801 17
    3898 IT/컴퓨터이원복 KTL 원장 "갤노트7 발화원인 검증 경솔했다" 12 Leeka 16/10/13 4802 0
    5043 음악하루 한곡 033. 파랜드 택틱스 OST - 은의 들판 12 하늘깃 17/03/01 4802 0
    11260 창작그 바다를 함께 보고 싶었어 Caprice(바이오센서) 20/12/22 4802 6
    1946 음악Vanessa Carlton - White Houses 2 새의선물 16/01/05 4803 0
    4182 정치청계천 8가. 그리고 그때 그 노래들. 6 Bergy10 16/11/18 4803 2
    4947 일상/생각상처엔 마데카솔 4 아침 17/02/21 4803 14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4803 13
    940 음악Dar Williams - When I Was a Boy 4 새의선물 15/09/07 4804 0
    1916 일상/생각[뻘글] 새해를 맞이하여... 12 Darwin4078 16/01/01 4804 0
    2103 창작[조각글 13주차] 201X년 봄 4 우너모 16/01/23 4804 1
    7352 정치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여덟 가지 생각 5 Danial Plainview 18/04/08 4804 15
    3546 영화영감의 순간 5 Beer Inside 16/08/21 4805 2
    5282 게임e스포츠 분석 전문 사이트 <eSports Pub>을 소개합니다. 12 그대지킴이 17/03/24 4805 1
    9791 기타제 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 6 다군 19/10/07 4805 3
    10504 오프모임칭9랑 싸운 기념 4/17 17:15 서울대입구역 저녁 15 달콤한망고 20/04/17 4805 2
    2582 일상/생각장학금 매칭... 33 새의선물 16/04/09 4806 1
    4192 영화신비한 동물사전 부정적 후기 (직접적 스포X) 7 Arsene 16/11/19 4806 0
    5396 기타뒤늦은 <찾아가는 점심번개> 후기 13 T.Robin 17/04/08 4806 7
    12126 사회산재 발생시 처벌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1 Picard 21/09/30 4806 2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