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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6/07 01:34:56
Name   리틀미
Subject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2


    리틀미
    Be white... live white... like this...
    https://www.youtube.com/watch?v=ptIN4A0zHyM
    "Be White...Live White."
    절름발이이리
    apple door
    눈부심
    ㅎㅎㅎㅎㅎㅎㅎㅎ
    리틀미
    분명 아무 의미 없는 농담 같은데... 댓글을 쓴 사람 때문에 무슨 뜻인가 고민에 빠지게 된다... ㅠㅠ
    마스터충달
    리틀미님은 '친목질'의 의도가 없었다고 하셨지만, 제가 탈퇴한 결정적 이유는 친목질이었습니다. 단순 친목과 친목질을 구분한다면 친함을 바탕으로 다른 회원을 무시/모욕하는 것이라고 보는데, 문제의 글은 거기에 딱 부합했거든요. 그리고 이런 문제 있는 글에 달렸던 홍차넷 네임드들의 하하 호호하는 분위기, 심지어 그런 사람들 중에 운영진도 포함되었다는 것을 보며 크게 낙심했습니다. 친한 사람 욕하는 사람을 이뻐해주는 곳은 없죠. 혹시 그들 스스로 친목질을 자각하고 이에 대한 작은 경고라도 있었다면 아마 탈퇴하진 않았을 거에요. 그러나 친... 더 보기
    리틀미님은 '친목질'의 의도가 없었다고 하셨지만, 제가 탈퇴한 결정적 이유는 친목질이었습니다. 단순 친목과 친목질을 구분한다면 친함을 바탕으로 다른 회원을 무시/모욕하는 것이라고 보는데, 문제의 글은 거기에 딱 부합했거든요. 그리고 이런 문제 있는 글에 달렸던 홍차넷 네임드들의 하하 호호하는 분위기, 심지어 그런 사람들 중에 운영진도 포함되었다는 것을 보며 크게 낙심했습니다. 친한 사람 욕하는 사람을 이뻐해주는 곳은 없죠. 혹시 그들 스스로 친목질을 자각하고 이에 대한 작은 경고라도 있었다면 아마 탈퇴하진 않았을 거에요. 그러나 친목질에 대해 '문제 없음'의 판결을 내린 운영진과, 의도가 없었다는 말에 그친 사과문을 보니 탈퇴는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의도는 없었겠죠. (그 정도로 나쁜 분들이 아니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쁜 사람이 그리 좋은 글을 쓸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왕따 당하는 듯한 서늘함과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분란을 일으키며 사이트를 흔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토비님이 홍차넷을 만든 선의를 믿거든요. (언젠가 이야기 나눴듯이 홍차넷의 콘텐츠를 채워나가는 데에 꼭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친목질에 대한 판결을 확인하고 사이트에서 아무 말 없이 탈퇴했습니다. 부디 홍차넷이 좋은 커뮤니티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친목질에 관해 보다 경각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저 관심을 끊고 싶었으나 정성스레 사과해주신 마음이 고마워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친목질 사안을 제외하고, 저에게 사과해주신 말씀은 고맙게 들었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많이 훈훈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리틀미님이 부디 평안한 인터넷 생활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난커피가더좋아
    {한 가지 바로잡자면, '친목질 사안은 문제 없음'이라는 판단은 운영진 몇몇이 임의적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 자문단 논의에 의해 결정된 사안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Beer Inside
    아직은 소규모인 사이트라서 그런 것이지요.

    사이트가 커지면 친목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회원수 증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이트라면 개인적인 사정이나 취향을 공개적인 사이트에서 표현하는 것을 배제해야합니다만,
    뭐 자그마한 사이트로 남기를 원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 사이트의 특성이 대부분 직장인이거나 그에 준하는 나이를 가진 사람들이라서,
    사이트에서 조직적인 친목질...(우발적인 것 말고)를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친목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눈부심
    헛, 죄송합니당;;
    마스터충달
    그 자리에 계실 수 없던 분이 눈부심님인걸요. 눈부심님은 사과하실 필요 없으세요;;; 죄책감 갖지 않으셨음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이(카)리 신지 : 살아 있었구나!
    아야나미(ㅏ스터) 충달 : ...아마 난 두번째라고 생각해.
    곧내려갈게요
    '이런 류의 사과문은 공감대가 있는 소수의 사람들 간의 유대감만 키우고 내부 결속만 다지기 쉽상이지...' 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클릭했는데
    두 분께 전하는 리틀미님의 사과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글인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느끼기도 하고, 클릭하기 전에 했던 제 생각이 부끄러워 지는 그런 글입니다.
    다만 (제가 모질게 표현했던 댓글인지라 인용하기가 민망하긴 하지만) 제가 리틀미님께 댓글을 달때 마지막 문장이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는 친목사이트로 생각하시냐" 하는거 였는데,
    이건 운영진분들과 다른 회원분들께 한번 진지하게 ... 더 보기
    '이런 류의 사과문은 공감대가 있는 소수의 사람들 간의 유대감만 키우고 내부 결속만 다지기 쉽상이지...' 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클릭했는데
    두 분께 전하는 리틀미님의 사과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글인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느끼기도 하고, 클릭하기 전에 했던 제 생각이 부끄러워 지는 그런 글입니다.
    다만 (제가 모질게 표현했던 댓글인지라 인용하기가 민망하긴 하지만) 제가 리틀미님께 댓글을 달때 마지막 문장이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는 친목사이트로 생각하시냐" 하는거 였는데,
    이건 운영진분들과 다른 회원분들께 한번 진지하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도 마스터충달님이 느끼신 서늘함을 느꼈거든요.
    물론 제게 피해가 생긴건 아니였지만,
    일이 벌어지고 해결되는 과정에서 제가 inner circle 에 있지 않다는 불안감과 동시에 커뮤니티 자체에 대한 은근한 거리감을 느꼈습니다.
    난커피가더좋아
    {회원 각자가 느끼는 감정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기에,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사이트 역사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를 지적하셨다고 생각하고 운영진 모두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리틀미
    과정에서 저랑 다른 분들의 사적인 감정이 많이 작용했다고 생각해서... inner circle이 아니어도 지난 문제에 대해서 별로 공감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충분히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고 이해는 합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는 inner circle이라고 표현할 만한 그룹 같은 건 없고 있더라도 저는 속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제가 한 이야기에서는 표현상 과하게 친밀감을 표현해서 위화감을 준 건 있을지언정 실체는 없습니다.

    사실 제가 친목질과 친목질의 정반대질을 동시에 일으켜서 좀 애매한 부분이... 더 보기
    과정에서 저랑 다른 분들의 사적인 감정이 많이 작용했다고 생각해서... inner circle이 아니어도 지난 문제에 대해서 별로 공감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충분히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고 이해는 합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는 inner circle이라고 표현할 만한 그룹 같은 건 없고 있더라도 저는 속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제가 한 이야기에서는 표현상 과하게 친밀감을 표현해서 위화감을 준 건 있을지언정 실체는 없습니다.

    사실 제가 친목질과 친목질의 정반대질을 동시에 일으켜서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친목질 like thing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 정도로 밖에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아요.

    사이트 운영 기조나 방향에서 기존에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들이 자주 대화를 나누니 익숙해지고 교감을 형성하는 것과 외연 확대 및 열린 공간으로서의 유연성 사이의 균형을 잡는 건 제가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홍차넷에 정반대 방향으로 두 가지 위기를 불러와서 운영진분들께 송구합니다...ㅠㅠ
    곧내려갈게요
    제가 위화감을 느꼈던건 과도한 친밀감의 표시 그 자체보다는 특정인과의 친밀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그 밖에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점에 있는것 같아요.
    그 글을 본 순간 제 눈엔 마치 특별한 유대감을 가진 특정한 사람들이 있고, 그 그룹 안의 유대감을 위해서 그 밖의 사람을 희생한 상황처럼 보였다랄까...
    게다가 댓글의 반응도 제 생각보다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이 많지 않았기에 정말로 inner circle 이라는게 있나 하는 생각과 나는 확실히 inner circle에 있는 사람은 아니고, 그렇기에 나도 저렇게 배려... 더 보기
    제가 위화감을 느꼈던건 과도한 친밀감의 표시 그 자체보다는 특정인과의 친밀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그 밖에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점에 있는것 같아요.
    그 글을 본 순간 제 눈엔 마치 특별한 유대감을 가진 특정한 사람들이 있고, 그 그룹 안의 유대감을 위해서 그 밖의 사람을 희생한 상황처럼 보였다랄까...
    게다가 댓글의 반응도 제 생각보다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이 많지 않았기에 정말로 inner circle 이라는게 있나 하는 생각과 나는 확실히 inner circle에 있는 사람은 아니고, 그렇기에 나도 저렇게 배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까지 이어진거죠.
    사실 그 글을 처음 봤을때는 배려가 부족하다는 느낌보다는 공격에 더 가까운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더 격하게 반응을 했던 부분도 있고...

    제가 inner circle이라 표현한 집단이 실체가 없는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궁금한것은, 그날의 그 사건이 정말 친목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하는게 맞는지, 혹은 그렇게 판단 되더라도 홍차넷은 그것을 수용할것인지.
    앞으로 친목에 의한 가십거리가 일어났을 때 홍차넷은 어떻게 반응할것인지. 뭐 그런것에 대해 궁금한거죠.
    한참 뒷북으로 곡성을 보고는 드디어 마음놓고 리뷰를 읽자 읽자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리틀미님이랑 마스터충달님이 예전에 쓰셨던 글들이 다 지워져 있었어요. 아깝고 또 당혹스럽고 음...
    강남역 사건과 관련된 것인지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댓글까지 일일이 다 지우고 탈퇴하신 다른 회원분도 있더군요.
    문득 몹시 외로워졌어요. 분명히 서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내 목소리만 허공에 남아 있다니..
    리틀미
    그건... 생각보다 외부 링크가 많이 걸려서 조회수가 많아졌더라고요. 근데 키배의 흔적이 너무 적나라하게 남아 있는데 두기 뭐해서 지웠어요. 근데 지우다 보니까 그냥 다 지워야 하지 하고 지우다가 말았는데... 의도치 않게 공허 속으로 보내서 죄송요... 다음에 안 외로운 대화를 또 해요.

    근데 곡성을 이제야 뒷북으로 봤다니 님 잘못인 듯ㅋ
    뭐죠 외부링크는... 왜걸렸죠?!;;
    그렇습니다 나의 잘못이로소이다 뒷북의 큰 잘못이로고.
    리틀미
    제목을 곡성 해설이라고 썼더니 검색에 걸렸나봐요ㅠㅠ
    네. 구글에서 곡성 해설이라고 치면 첫페이지에 떴었지요.
    그래서 처음 4일간 구글 타고 오신 분들이 많았던 ㅎㅎ
    눈부심
    이 글은 apple door인데 왜 일케 조회수가 높나여.
    이 글 역시 외부에서의 방문 흔적은 없네요.

    리틀미님이 홍차넷을 해킹한 것이 아닌가 강하게 의심됩니다.
    눈부심
    난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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