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4/12/27 15:36:57
Name   토비
Subject   코로나19 실험실 유출설
https://v.daum.net/v/20241227114142941

코로나19에 대해서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새로운 뉴스도 아니고 해서 왜 갑자기 뉴스가 다시 나오지? 뭔가 새롭게 확인된게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뉴스기사 몇개 보고 판단 할 수는 없는 문제라
잘 알고 계신 분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질문이지만 다양한 뻘소리 같이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 티타임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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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오미크론쯤까지는 자연발생쪽을 믿었습니다.
    실험실 유출설은 중국에 대한 혐오감정으로 만들고 확산되기 좋은 이야기였어서…

    그러다 언젠가부터는 믿어도 될만한 매체들에서 제법 진지하게 얘기되는 것 같아서 판단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아모른직다인 것이지요.
    1
    이거 트럼프가 밀던 이야기였었는데.. 트럼프에 힘 실어 주려고?? 아니면 트럼프가 정말 믿을 만한 정보를 들은건지..
    Overthemind
    코로나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던 당시에 퍼지던 음모론 하나가 딱 이런 정보였지요.
    '중국 우한지역에서 비밀리에 운영되던 생화학테러연구소에서 유출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공기를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아예 없던 이야기가 아니라 애초에 믿을 근거가 부족한 일방의 주장이라 음모론으로 치부되던게 이제와서 다시 재발견되다니 흥미롭네요.
    하긴, 계엄 사태 겪으면서 아무리 어이가 없는 일일지라도 음모론이라고 던져놓으면 안되겠다 싶지만..
    자몽에이슬
    그때는
    뭔 헛소리야, 빌게이츠가 미국인 조종하는 소리 하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워낙 믿기지 않는 일들을 겪다보니 이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중국산 로청으로 다른 사람들을 감시하다 걸린 뉴스를 보면 정말 중국이라면 영화 같은 짓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42357
    1

    갑자기 나온 이야기는 아니고, 꾸준히 과학계 일각에서는 연구소 유출 가능성도 있다고 했습니다. 사고 등의 가능성을 얘기했죠. 거기에 그 연구(소)에 미국도 지분(? 펀딩 등)이 있다 보니. 음모론적 이야기들이 발생할 여지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AI의 정리니까 틀리는 곳도 있으니 참고로만.
    미카엘
    다른 국가도 아니고 중국이라 의심이 갈 수밖에 없죠
    1
    뭐 자연에서 채집해서 이거저거 만져보다 유출된 것도 유출은 유출이라.

    개인적으로는 합성 & 고의 유출설은 근거가 아직도 너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자연발생 or 자연발생 채집 후 사고 유출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1
    허락해주세요
    저는 머 합성이다 자연발생이다를 떠나서 사고유출까지는 가능하다고 보는데 고의유출은 머 개연성은 부족하죠. 개연성 부족하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았다고는 못합니다만...

    무기로 쓰기에는 너무 살상력이 부족했고 중국인이 너무 많이 희생됐고 중국산 백신이 효과가 좋지도 않습니다. 중국이 대비가 아예 안 된 채로 맞았다는게 너무 명백해서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중국 정부를 뒤집을 뻔했던 거 생각하면 고의유출설은 개연성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뉴물있뉴
    제가 그니까 이거는 어쩌다가 보니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에 유튭 같은데서 지나가다 본 얘기인데
    현실적으로 지구에 존재하는 기술중에는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만들수 있는 기술이 없다고 들었읍니다.

    유전자 재조합이라는 기술이 있긴 하지만 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세포'에 적용하는 기술이라는 거에요.
    그런데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기술은 적용이 안된대요.

    또 바이러스도 나름 세포를 감염시키고 자신을 복제하게 하고 하는 정도의 작용은 하다보니
    일정방향으로 진화가 되게끔 유도할수는 있는데 ... 더 보기
    제가 그니까 이거는 어쩌다가 보니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에 유튭 같은데서 지나가다 본 얘기인데
    현실적으로 지구에 존재하는 기술중에는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만들수 있는 기술이 없다고 들었읍니다.

    유전자 재조합이라는 기술이 있긴 하지만 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세포'에 적용하는 기술이라는 거에요.
    그런데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기술은 적용이 안된대요.

    또 바이러스도 나름 세포를 감염시키고 자신을 복제하게 하고 하는 정도의 작용은 하다보니
    일정방향으로 진화가 되게끔 유도할수는 있는데
    공기감염이 원래는 불가능했던 바이러스가 공기감염이 되게 진화를 시키고 나면
    병으로써의 의미를 완전히 상실할만큼 무해해진다거나 뭐 그런식이래요.
    살아있는 세포라거나, 닭이라거나 하는 것들은 품종개량 같은게 시도가 되는데
    바이러스는 그런게 거의 불가능하고 매우 어렵다고...?



    저는 그래서 대충 연구실에서 유출되었다고 한들
    그게 연구실에서 만들어서 유출했다기 보다는
    연구실에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들을 연구목적으로 수집했다가
    그중 일부가 어쩌다 유출되었다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편이긴 합니다.



    저 박사 아저씨가 그리고 뭐라고 뭐라고 계속 우한 연구소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계시긴 한데
    저 아저씨의 말에 아마 근거가 부족하지 않았을까요..?
    저 아저씨 혼자만 전문가가 아니니까, 다른 전문가 아저씨들이 들어보고 아 저거 그럴듯한데? 라고 생각했으면
    당연히 그게 주류 의견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아저씨들이 중국 사정을 봐줘야 할 이유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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