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사람이 바뀌는 순간

사람은 안변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실패나 좌절을 겪고나면
무조건 변합니다.

좌절을 겪어 봤느냐는 주관적이지만.
일단 겪고나면 그 사람의 견해는 이전과 확실히 달라집니다.
무쇠 로봇같은 인간 아직 못봤습니다.
흔히 때탄다고 하지 않습니까.
도트 데미지입고 서서히 임계점을 넘어서 변하기도 하구요.

고쳐쓰는건 몰라도. 변하는건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흑화쪽으로 자주 볼수 있구요..

누구 말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네가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말하면 네가 누군지 알려주겠다."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Date	21/08/22 16:33:36
Name	sisyphus
Subject	사람이 바뀌는 순간
https://kongcha.net/free/12005 사람은 안변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실패나 좌절을 겪고나면 무조건 변합니다. 좌절을 겪어 봤느냐는 주관적이지만. 일단 겪고나면 그 사람의 견해는 이전과 확실히 달라집니다. 무쇠 로봇같은 인간 아직 못봤습니다. 흔히 때탄다고 하지 않습니까. 도트 데미지입고 서서히 임계점을 넘어서 변하기도 하구요. 고쳐쓰는건 몰라도. 변하는건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흑화쪽으로 자주 볼수 있구요.. 누구 말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네가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말하면 네가 누군지 알려주겠다."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2 이 게시판에 등록된 sisyphus님의 최근 게시물 24-12-28 밀란 쿤데라가 보는 탄핵정국 [0] 24-06-17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0] 21-12-15 뜻하지 않게 다가온 자가검열시대 [6] 21-10-26 "사랑은 전문가들의 게임일 뿐" 우엘벡의 설거지론 (수정) [21] 21-08-22 사람이 바뀌는 순간 [15] 20-12-08 논리의 모순성. 일관성에 대한 고찰 [8] 20-11-19 천륜에 도전하는 과학,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철학 [28] 20-11-19 비혼 출산은 과학적 남용일까? [10] 20-07-23 반대급부라는 도덕적 의무감과 증여 사회 [0] 20-07-11 인국공을 보며. 시간을 변수로 삼지 못하는 인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