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콘솔에 세계에 입문하신걸 환영합니다!
보유한 타이틀이 몇개 없으시다고 하셨는데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셨고 어떤게 입맛에 맞으셨는지 좀 써주시면 더 좋은 답변이 나갈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직 PS4진영이 할게임이 어마무지하게 많지는 않다보니, 보통 게임 추천을 해달라고하면 답변이 고만고만하게 나갑니다. (툼레이더, 라오어를 필두로한...)

어쎄신 크리드를 말씀하셔서 이야기해드리면,
어크는 사실 소위말하는 \'에지오 연대기\'라고 불리는 어크2,어크 브라더후드, 어크 레벨레이션이 가장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Stage 형식의 게임인데 스토리도 괜찮고, 약간 방황하던 어크1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뤄낸 작품입니다만,, 문제가 이게 ps3 or pc로만 가능합니다.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꼭 해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PS4진영의 어크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어크4 블랙플래그]는 엄청난 해적간지를 느낄 수 있고 어크시리즈 최초의 \'반\'오픈월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비판점도 있긴합니다만, 위처같은걸 선호하시지 않는걸로 봐서 오픈월드를 꺼려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반면 [어크 유니티] 평이 굉장히 많이 갈립니다. 대부분 \'망작\'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고 저 역시도 좀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PS4 최고의 게임을 하나 뽑으라면 [블러드본]을 꼽고 싶네요. 초반에 진입장벽이 좀 있는데, 이 부분만 넘기면 꿀잼입니다.

일단 제가 겜돌이인걸 아는 사람은 여자친구, 주변친구 소수 밖에 없습니다. 딱히 숨기거나 한건 아닌데 뭐 굳이 밝히지도 않아서요 (...)

보통 제가 처음 사귀고 나서 여자친구에게 \'나 겜덕임 데헿\' 하고 반응하면, \'오덕오덕\'하면서 같이 놀아주고 존중해줬습니다.
제가 겜덕이면서 패션이랑 운동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사실 주변에 막 롤하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친구들보다 덜 겜덕으로 평소에 비치긴합니다. (실제로는 PC게임을 안해서 발생하는일)

그리고 저는 엄옹이 예전에 뒷담화에서 \'나는 일부러 지하철같은데서 더 만화책보고 게임한다. 사람들의 편견같은걸 깨버리고 싶어서\' 라고 했는데 제가 하는 행동과 일맥상통합니다. 왜 영화감상/음악감상은 좋은취미고, 비디오 게임하기하면 고리눈을 뜨는지 의아해하면서요. 그냥 취미는 서로서로 존중해주자 정도가 제 마인드고, 제 주변지인들도 전혀 게임을 안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지만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거 리스펙트 해주면서 살고 있네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버릴듯 버릴듯 버리진 않은 기기\"라고 평가하고 싶어요.

지금 비타를 사는 신규유저라면 할게임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정말 비타사면 맨날 페르소나4만 추천했었는데... 이제는 한글화된 작품의 폭도 넓어지고 장르도 꽤나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요. 특히나 죽을 때쯤 타이틀 하나 쏴주는게 정말 예술인지라...

개인적으로 사고나서 9점이상 줄 만한 작품은
이스 셀세타
갓이터 2
레이맨 레전드
섬궤 1&2
하궤
오보로 무라마사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루미네스 일렉트로닉 심포니
슈타인즈 게이트
정도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