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흘려보낼 짧은 글을 편하게 남기는 공간입니다.
- 가치가 있는 정보가 담긴 글은 티타임 게시판에 써주세요.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다크초코 24.03.11 15:58

요즘 결혼 많이들 안 한다고 하지만, 저희 회사 인트라넷에는 결혼 소식이 종종 올라옵니다. 회사 커플 결혼 소식도 많고요.
이런 거 보면 울 회사 나쁘지 않은 듯.
27
제 주변도 출산은 거의 다 하더라구요
2
다크초코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지신 분들이군요!!!
1
하우두유두
고소득직업은 아닌데 지방이고 젊은 청춘남녀가 붙어있다보니 사내커플도 많고 결혼도 빨리하고 참 좋습니다?!
4
다크초코
출산도 빨리 고고~!
cheerful
여윽시 서울을 뿌셔야...
1
오디너리안
이참에 전부 숲으로 만들어 버리죠!
1
저희는 남자는 하는데 여자는 안하는 현상이...
1
T.Robin 24.03.11 15:54
https://kongcha.net/timeline3/95472
여기에 도구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Git GUI

CLI만 가지고는 위험할 수 있단 말이죠. :D
6
골든햄스 24.03.11 15:53
그리고 이데올로기식 고민상담 받아치기법 진짜 미치겠음 화산검법 48수마냥 이제 그 수 다 외웠음

그래도 잘 되셨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오감에 집중해보세요~ 비교하는 스스로가 나쁜 거예요~ 그건 누구나 겪는 일이에요~ 약 드세요? 상담 하세요? ~오래 하셨나요? (ㅅㅂ 내가 너보다 오래 했어)

응 난 확신해 나중에 미제국... 더 보기
그리고 이데올로기식 고민상담 받아치기법 진짜 미치겠음 화산검법 48수마냥 이제 그 수 다 외웠음

그래도 잘 되셨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오감에 집중해보세요~ 비교하는 스스로가 나쁜 거예요~ 그건 누구나 겪는 일이에요~ 약 드세요? 상담 하세요? ~오래 하셨나요? (ㅅㅂ 내가 너보다 오래 했어)

응 난 확신해 나중에 미제국 멸망하고 나면 미국 제국주의를 떠받들던 통치술 중 하나가 심리학을 통한 개인에 대한 잘못 귀인이라고 나올 거다 DSM은 미래의 코믹북이 될 거야

이럴 때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상대가 ‘상처 받음’..
비교 안 합니다 당연히 세상에는 신분이 있죠 라고 하면 이젠 욕심쟁이라고 함… 아 ㅇㅋㅇㅋ 어쨌든 내가 잘못
그래 당신들도 어떤 주장을 옹호하며 돈 벌어먹고 그거로 평생 학위따고 사는데 내가 그럼 안 되겠죠?

아 한국식 이데올로기도 있음 ㅋㅋ (부모가 낳아줬다 등등) 아무튼 다 똑같음
다 하는 말이 똑같은 머신들임 어휴 ㅋㅋㅋㅋㅋㅋ
왜 통치가 되는지 알겠음 인간이 생각이 없음
아~~~~ 외롭다

교수님들 그립다 ..
학교 있을 땐 가끔 찾아가서 라드브루흐니 뭐니 얘기도 하고 낄낄 웃고 학교 행정 권력구도 문제도 까놓고 얘기하고 재밌었는데 ..
돈으로 교수된 사람들 얘기도 하면서 재미나게 서로 웃고
변호사가 돼야 다시 찾아뵙지 아.. 진짜 .. 외롭다
사람 없네
6
골든햄스
이제 좀 인더스트리 쪽으로 방향 틀었는데다 과도기라 더 얘기할 사람이 없음 .. 답은 공부 뿐임
늘 그랬듯 외로울 땐 책의 저자와의 대화
그때 좀 사회성 낮아지는데 어쩔 수 없음 ㅠㅠ
다음 레벨로 가서 인더스트리 기술+통찰력 다 갖춘 사람들 만날 때까지는 은인자중 해야함
다음 친구는 추천 받아요 산업계 경험해봤으면서 학식 분석력도 있는 학자 있으면 .. 제 친구로 쓰겠습니다 …
1
골든햄스 24.03.11 15:39
그래 사람들이 착한척하고 몽니부리고 아닌척하고 이데올로기로 상대 깔아뭉개고 자기가 그런 줄도 모르고 눈 순진하게 깜박이며 자기 새끼발가락 간지럽다고 사흘 굶은 사람들 앞에서 펄펄 울 때…
‘그걸 안다’는 표정을 지으면 안 돼 그럼 그 사람 절대 너 다시 안 봐 아주 모욕이라 생각해
이제부터 멍 때리는 표정을 가끔씩 연습해야지
제일 좋은 건 ... 더 보기
그래 사람들이 착한척하고 몽니부리고 아닌척하고 이데올로기로 상대 깔아뭉개고 자기가 그런 줄도 모르고 눈 순진하게 깜박이며 자기 새끼발가락 간지럽다고 사흘 굶은 사람들 앞에서 펄펄 울 때…
‘그걸 안다’는 표정을 지으면 안 돼 그럼 그 사람 절대 너 다시 안 봐 아주 모욕이라 생각해
이제부터 멍 때리는 표정을 가끔씩 연습해야지
제일 좋은 건 ‘어휴 속상하시겠다’ 표정인데 ..

그릇 작은 사람들을 탓하지 말자 …
그들도 인간일 뿐이다 …
근데 친하게는 못 지내겠어요
나 친구 못 사귀겠어
어휴 보통 사람들 너무 무섭다 진짜
의식적으로 작은 집단이라도 경영해본 사람들이 너무 편하고 말 통하고 좋음 ..
4
길을 잃다..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밥그릇 작을걸로 바꿨는데 ㅠㅠ

자기자신이 매우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무섭죠..
본인의 생각/감정을 누구나 공감할거라는 생각에
틀어지면, 너가 이상한거야 매도를 하는..
골든햄스
그런 사람이 이상하게 너무 많고 많고 많읍니다
SKY 문과가 잘못한듯 ..
저 빨리 경영자 많은 세계로 가게 기도해주세요
전 사업자들이랑 이야기하는 게 행복해요 ..
(그외 통찰력 있는 학자분들도 좋지만 공부할 돈이 없음..)
변호해드리러 가야지 … 히히 ..
길을 잃다..
경영자 많은 세계로 가시려면...전략컨설팅 회사로?
골든햄스
알아봐야 할 거 같아요 좀 뭔가 작은 사업체만 운영해도 보통 사람들의 이런 오만한 고집엔 빠져있지 않는듯 .. 지긋지긋해요 자기들이 착한 줄 아는 소인배들
하마소
착하다는 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기제가 아닌 그저 법령과 주변의 소란에 근거한 간접적 입증 기제임으로 인식해온 사회의 문제...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를 실행하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니 결국은 인터넷에 글을 안쓰게 됩니다?ㅠㅠ
8
하우두유두
결국 댓글달기 귀찮음?? ㅎㅎ으로 귀결됩니다 ㅎㅎ 댓글은 아니고 글쓰기 ㅎㅎ
1

오토 컨버그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지만 저는 잘 모르기도 하고, 잘 모르지만 어떤 이유로 좀 싫어했는데 요즘은 좋아졌습니다. 컨버그의 저서를 읽다가 어느 순간 ‘이 또라이가...!’하고 유쾌하게 웃었거든요. 저는 아무래도 똘끼가 좀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ㅋㅋ그래서 예전에는 큰 감흥 없이 읽은 책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번에 보면 좀 다를까 싶어서요... 더 보기
오토 컨버그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지만 저는 잘 모르기도 하고, 잘 모르지만 어떤 이유로 좀 싫어했는데 요즘은 좋아졌습니다. 컨버그의 저서를 읽다가 어느 순간 ‘이 또라이가...!’하고 유쾌하게 웃었거든요. 저는 아무래도 똘끼가 좀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ㅋㅋ그래서 예전에는 큰 감흥 없이 읽은 책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번에 보면 좀 다를까 싶어서요.

하도 공격성 얘기만 해대니  친구가 사랑 얘기도 좀 해보라고 해서 쓴 책이라는데 써놓고 보니 또 사랑하면서 공격하는 이야기가 되었다는 필자 서문도 재밌네요 ㅋㅋ 역자도 아주 유명하신 분인데 그 밑에서 잠시 배우신 분이 투덜투덜하며 말해준 일화가 생각나서 ‘정신분석이란...몰까?’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4
T.Robin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인재를 찾습니다]
- 지난세기 모 대학교 ROTC 모집 문구
cheerful 24.03.11 15:23
얼마전 플필 사진 촬영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ㅎ
오늘 결과가 나왔읍니다... 역시 연륜있는 작가님께서 아주 사실적으로 찍어주셨군요 ㅎㅎ
.... 아주 아주 아주 사실적으로다가....ㅎㅎ

(거 후보정도 좀 하고 잡티도 좀 날려주고 하면 안되는겁니까...ㅠㅠ)
10
다크초코
'ㅎㅎ'라고 쓰신 부분이 다 욕으로 보입니다???
1
cheerful
ㅎㅎㅎㅎㅎㅎㅎㅎ
cheerful
단, 보정해서...보여줘랏!!
Mandarin
아니 바디 프로필 찍으셨다고요..?
1
환생기원 24.03.11 15:23
업무지식 공부할때마다 느끼는거:
나 같은게 업계에서 일해도 괜찮은 걸까

실제 업무하러가서 느끼는거:
이런게 업계에서 일해도 괜찮은 걸까
9
골든햄스 24.03.11 15:09
미사여구 가려내고 나면 인간 진짜 단순한 거 같아요
파벌짓고 무리짓고 싶어하고 남의 파벌 미워하고
성욕 권력욕 정도로 이런저런 욕구 다 설명되고
근데 말이 추가되니 좀 복잡해지는데
그것도 사실 말은 양두구육식 간판이고 뒤의 권력적 메카니즘이 더 본질에 가까워요

한국의 경우 우리나라는 이렇게 차별이 없고 평등하려 노력해! ... 더 보기
미사여구 가려내고 나면 인간 진짜 단순한 거 같아요
파벌짓고 무리짓고 싶어하고 남의 파벌 미워하고
성욕 권력욕 정도로 이런저런 욕구 다 설명되고
근데 말이 추가되니 좀 복잡해지는데
그것도 사실 말은 양두구육식 간판이고 뒤의 권력적 메카니즘이 더 본질에 가까워요

한국의 경우 우리나라는 이렇게 차별이 없고 평등하려 노력해! 라는 자부심이 있어서 해외 사례 들고오며 우월감에 까고 미국은 우린 서로 견제한다~ 샐러드볼이다 용광로다 다 함께 간다~ 표현의 자유를 줘 식으로 우월감에 아시아 까고 이런다 쳐도

실제론 한국은 출신 가정과 결손가정 여부 이런 게 계급이고 은근한 미시작용에서 보이지 않게 차별하죠
마치 일본의 카마이타치 (보이지 않게 바람이 피부를 베는 현상에서 일본이 상상한 요괴) 마냥
다 같이 몰려다니며 문화적으로 그러기에 항상 여고생들이 누굴 왕따시킬 때 ‘누군가의 이유있는 속상함’이 시작이었듯 다들 이유가 있을뿐입니다
근데 겉으론 절대 인정 안 하니 당하는 사람들은 미칠 지경이죠 한국에선 조커 같은 영화도 나오기 힘들어요 조커에선 대놓고 애들이 가난하고 우스운 일 한다고 길거리에서 치고 그러잖아요

한국이라면 연애하던 사람이 결혼을 안 한다면서 그 이유로 갑자기 ‘너의 미래를 보는 진지함이 부족한 거 같애..’ 식으로 다른 이야기합니다 알아서 알아들으라 이거예요
7
산타는옴닉
미사여구 다 가려내면
(산타는)((고장난))옴닉

고철 맞읍니다.
1
골든햄스
전 햄입니다.
산타는옴닉
24K라면서 그짓말
골든햄스
난 새삥햄
난 새삥햄
통조림을 바로 뜯은 햄
1
골든햄스
외모 문제로 차별받는 사람들의 고통도 절대 인정 안 합니다 ‘그 사람 자존감 문제’ 입니다 (오! 유교식 인격수양 이론!)

고아들 등등 은근히 엄마들이 같이 놀지 말라 쉬쉬 하면서도 그 엄마들은 오염물질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나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집안인지 만나면 바로 견적부터 내고 시작해서 어? 서로 친해지면 이득있겠네 싶으면 잘해주지만 그렇다고 내가 없다고 못해주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 전에 김 주임 힘내라고 카스타드도 하나 줬다고! 내가 그렇게 착한 사람이야 하하
골든햄스
멀쩡해보였는데 알고보니 힘든 사연 있었다?
그 날부터 갑자기 자기 고민 얘기하러 오는 사람 증가합니다
‘뭐야 이 사람한테라면 말해도 되겠네’
‘이 사람은 그런 쓸모가 있겠지? 또 말해도 내 평판도 안 깎이고..’
유전자의 빠른 판단력…

허름한 차림으로 택시 타보세요
그 다음에
법 얘기 시작해보세요
달라지는 기사의 대접 확 느낄 수 있어 쉐낏

그렇지만 한국 여초 인터넷 폐인들이 울며불며 믿고 싶어하는 인민의 아편..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고 우리는 좋은 사람들이고 우린 인류애의 수호 조직이야!!’ 응응 그래... 더 보기
멀쩡해보였는데 알고보니 힘든 사연 있었다?
그 날부터 갑자기 자기 고민 얘기하러 오는 사람 증가합니다
‘뭐야 이 사람한테라면 말해도 되겠네’
‘이 사람은 그런 쓸모가 있겠지? 또 말해도 내 평판도 안 깎이고..’
유전자의 빠른 판단력…

허름한 차림으로 택시 타보세요
그 다음에
법 얘기 시작해보세요
달라지는 기사의 대접 확 느낄 수 있어 쉐낏

그렇지만 한국 여초 인터넷 폐인들이 울며불며 믿고 싶어하는 인민의 아편..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고 우리는 좋은 사람들이고 우린 인류애의 수호 조직이야!!’ 응응 그래그래 … 그리고 남초 폐인들은 정의의 투사고 … 응응 그래그래 거기다 가정형편 힘든 이야기 써봐 바로 은근히 분위기나 뭐 못 지켰다고 듣기 싫다고 꺼지라 함

내가 제일 불쌍한데~ 우리 착한 서민들끼리 뭘 할 건데~ 이라고 싶지 자기들이 누군가한텐 나빴다, 위다 인정하기 절대 싫거든.. 노올랍게도 명문대 애들까지 이 심리임
응응 그래그래 인간은 그저 동물일 뿐이야.. 정치 이야기할 때가 제일 웃김 ㅋㅋ 아니 정의 공정 윤리 뭐? 언제 그러신 분들이셨다고 .. 아! 그럼 난 안 그렇지만 정치인들은 그래야한다? 글쎄 ㅋㅋ 신을 찾는 게 빠르지 않을지 .. 아! 난 못하겠지만 대신 해줘야 한다? 그럼 그만큼 대리인 비용도 지불하셔야죠 뭐 ㅎㅎ

아이고~ 뭐로 속상하셨어요? 인스스 올리고 난리났어요? 응.. 네가 개무시한 걔도 힘들었을 거야
근데 지금 널 위로해주는 게 네 집단에서 이득이라 넌 위로받네 그거뿐이야..

이런 섭리를 무시하면 바로 몸이... 더 보기
응응 그래그래 인간은 그저 동물일 뿐이야.. 정치 이야기할 때가 제일 웃김 ㅋㅋ 아니 정의 공정 윤리 뭐? 언제 그러신 분들이셨다고 .. 아! 그럼 난 안 그렇지만 정치인들은 그래야한다? 글쎄 ㅋㅋ 신을 찾는 게 빠르지 않을지 .. 아! 난 못하겠지만 대신 해줘야 한다? 그럼 그만큼 대리인 비용도 지불하셔야죠 뭐 ㅎㅎ

아이고~ 뭐로 속상하셨어요? 인스스 올리고 난리났어요? 응.. 네가 개무시한 걔도 힘들었을 거야
근데 지금 널 위로해주는 게 네 집단에서 이득이라 넌 위로받네 그거뿐이야..

이런 섭리를 무시하면 바로 몸이 아프고 벌을 받더라
그래서 내 생각엔 걍 하나님이 우리보고 그렇게 삶을 살면 된다 한 건데 괜히 선악과 먹어서 다 착한척 하느라 더 꼬인 거 같애 .. 에휴

아주 대한민국엔 나쁜 사람이 없잖아??
그냥 자존감 모자란 사람들이 문제만 일으키고 다닐뿐인 유토피아.. 그냥 네가 약자라 짓밟았어 라고 솔직히 말해주면 차라리 주먹 불끈 쥐고 일어날 히키코모리들이 5명 이상은 될듯

아닌 척 카마이타치로 괴롭히니 늘.. 한국에선 약자가 곧 죄인임.. 전장연이 자기 죄를 사해달라고 괜히 팻말 건 게 아님
이런 유토피아적 몽상을 깨는 존재로서 존재 자체가 죄니까
그냥 다들 자기가 약육강식적 나쁜 사람인 걸 받아들이면 더 나을 것도 같은데.. 또 그게 안돼.. 언어와 이념이라는 통치술 속에서.. 아 응응 그럼그럼 우린 모두 착한 사람이지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없어요)
1
하마소
타인에 가할 수 있는 지배력을 담보로 근면과 노력을 강요해온 사회가, (누군가들의 시선에선)운나쁘게 존엄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어 약속의 근간이 뒤흔들릴 때의 민낯. 을 목격하는 중인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반드시 도래해야 할 현재이며 흐름과 함께 헤쳐나가야 할 현실이기에 이 또한 숙명이라 생각하고 있읍니다만, 머무르고픈 과거를 예찬하며 여러 부조리들을 필수불가결한 영역으로 고정시키려는 의지를 그대로 둘 이유는 없겠죠. 애초에 어떤 집단이 개개인의 선의 만으로 번성할 수 있었을까요.
통치술의 매직은 항상 대부분이 소인배인 사회를 좋게도 나쁘게도 만들 수 있는 점에 있겠죠 그런 점에서 개개인에게 거는 기대를 줄이는 건 맞는 방향 같습니다 정치학에서 어떤 당이 하는 말대로 줄줄 읊는 사람들을 머신이라 한다던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머신이죠 조선 때였으면 무슨 일 생겨도 어머 그래도 임금님이 어쩌고 했을 사람들이 지금은 그래도 노력하면 되는 사회 이라고 있을 뿐인 거겠죠
착한척들이 지긋지긋하지만… 더 웃으면서 고릴라 보듯 할 수 있도록 마음 수양 중입니다
공부하고 돈 벌어서 구조적으로 바꿔야겠죠
사실 대화 자체가 대부분 어떤 반향일뿐이지 자기 말을 하는 사람 자체가 드문 거 같습니다 그니까 더 흘려듣는 연습을..!
하마소
머신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언어의 부산물만 열심히 떠들어대는 모습보면 그 표현이 적확한 것... 요 몇년 사이 성토되던 무죄추정이나 중립기어 같은 단어를 보면 더욱 크게 느껴지고. 아무튼 요즘의 혼란이 실은 반갑읍니다. 안정적 평형상태는 짓눌리던 이들의 발언권을 허락하기 어렵거든요.
골든햄스
근데 이젠 칼부림 보도도 크게 안 되더라고요
그냥 숨 죽여서 죽여!! 모든 불만도!! 이런 다들 심리로 기다리고 있을텐데 어찌될지? 흥미로우면서도 짐 다 싸들고 해외 가고 싶은 기분입니다 내 아이를 이런 거짓말쟁이 쫄보 가족폭력범 나라에서 키우느니 차라리 약탈 제국주의 나라에서 키우고 싶어요
1
그래서 저는 마피아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해관계에 주목하곤 합니다.

이 세상의 사람은 두 종류뿐이다, 뇌물을 주는 자와 받는 자. 되도록 전자가 되도록 하라...
골든햄스
맞는 거 같읍니다 모든 인간관계는 뇌물인듯
밝은 인사부터 농담 모든 게 사실 어떤 것에 대한 기대감 없이는 인간이 잘 하지 않는 일들이죠
다들 차별 안 한다지만 미래의 기대감이 안 들게 하는 종류의 사람들 앞에선 문명화된 프로그램이 멈추고 간간히 야만적 쾌감 추구하는 사람 나오는 건 이 인류가 있는 한 항상 있을 문제고 못 고침
뇌물을 주든 받든 그런 어떤 대가성 있는 일에 연루될 만한 지위를 늘 유지해야 인간성도 아이러니하게도 유지할 수 있죠
https://kongcha.net/free/14522

ㄷㄷ 현재 당첨확률 5% 까지 내려갔읍니다;; (1/20)

스앵님들 커피 무지 좋아하시는군요???
9
산타는옴닉
커피는 잘 모르지만 EE
골든햄스
그루트님을 다들 좋아하는 겁니다
길을 잃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쿨럭
어제내린비
개중에는 커피를 좋아하기보다 공짜를 좋아하시는분도 있을듯.. (먼산)
와이프가 주차하다가 아우디 긁었다네요.

에헤라디야~~
8
로또 한장 선물해주시읍시오 ㅋㅋ
cheerful
아우~~~~~ㅠㅠ
그런데 24.03.11 14:42

개학하고 첫번째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콩나물김치국 끓이고 냉동실 전 데워서 밥 먹습니다.

여러 가지 후보(오므라이스, 떡국, 파스타 등)가 나왔으나
아내가 김치갱시기가 먹고 싶다고 하며 직접 콩나물김치국을 끓였습니다.
거기다 밥 넣어 다시 끓이면 김치국밥/갱시기가 됩니다.
김치국에는 명란도 들어가서... 더 보기
개학하고 첫번째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콩나물김치국 끓이고 냉동실 전 데워서 밥 먹습니다.

여러 가지 후보(오므라이스, 떡국, 파스타 등)가 나왔으나
아내가 김치갱시기가 먹고 싶다고 하며 직접 콩나물김치국을 끓였습니다.
거기다 밥 넣어 다시 끓이면 김치국밥/갱시기가 됩니다.
김치국에는 명란도 들어가서 감칠맛이 괜찮습니다.
김치국밥은 유독 쌀쌀할 때 땡깁니다.
육전, 생선전, 새우전은 냉동실에 있던 걸 데웠고
그 외에 냉장고에 있던 반찬을 함께 먹습니다.

토요일 저녁은 외식으로, 근처의 양꼬치 집을 갔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꽤 잘먹어서 예전처럼 시키면 양이 좀 부족합니다.
부족한 양은 어향가지 시켜서 먹었는데
가지를 바삭하게 잘 튀겨서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뭔가 탄수화물 부족으로 아쉬워해서
집에 와서 낮에 사둔 바게트에 냉동 연어와 마요네즈 발라서
한 조각씩 주니 잘 먹습니다.

(댓글에 계속)
8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토마토 소스 펜네였습니다.

오일에 양파 1개 잘게 잘라 볶다가 마늘 1개 조각내어 조금 더 볶고
800g 짜리 토마토캔과 물, 월계수잎 넣고 20분 정도 끓입니다.
기본 소스 완성입니다.
별도 프라이팬에 마늘 서너알과 쇠고기 작게 자른 것 150 g 정도를
기름 두르고 충분히 볶으면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거기다 토마토소스 3분의 2정도 넣고 잘 저어 토마토 미트 소스 만듭니다.

파스타는 숏파스타인 펜네로 합니다.
접시에 펜네 담고 소스 올려서 먹습니다.
바질페스토, 치즈, 올리브유도 조금...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토마토 소스 펜네였습니다.

오일에 양파 1개 잘게 잘라 볶다가 마늘 1개 조각내어 조금 더 볶고
800g 짜리 토마토캔과 물, 월계수잎 넣고 20분 정도 끓입니다.
기본 소스 완성입니다.
별도 프라이팬에 마늘 서너알과 쇠고기 작게 자른 것 150 g 정도를
기름 두르고 충분히 볶으면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거기다 토마토소스 3분의 2정도 넣고 잘 저어 토마토 미트 소스 만듭니다.

파스타는 숏파스타인 펜네로 합니다.
접시에 펜네 담고 소스 올려서 먹습니다.
바질페스토, 치즈, 올리브유도 조금씩 보태어 섞어 먹습니다.
바게트 한 조각씩 잘라서 그걸로 마지막에 소스 닦아 먹으면
맛도 괜찮고 설거지 하기도 좋습니다.
2
그런데
일요일 저녁에는 오랜만에 몽골리안비프 만들었습니다.

쇠고기는 살치살 400g 한 팩을 씁니다.
고기에다 맛술과 소금 후추로 약간 밑간 해 주고
달걀 흰자 2개 분량과 전분 5 T, 기름 조금 해서 버무려 놓습니다.
채소는 양배추, 파, 양파, 냉동죽순을 썰어 놓습니다.
양념은 올리고당 4 T, 간장 2 T, 치킨스톡 2 조각에 생강 다져 섞어 둡니다.

먼저 쇠고기를 1 cm 깊이의 기름 넣은 웍에다 서너 개씩 튀깁니다.
기름이 튀어 오르지 않는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고기 한 번 넣을 때 3, 4분씩 뒤집어가... 더 보기
일요일 저녁에는 오랜만에 몽골리안비프 만들었습니다.

쇠고기는 살치살 400g 한 팩을 씁니다.
고기에다 맛술과 소금 후추로 약간 밑간 해 주고
달걀 흰자 2개 분량과 전분 5 T, 기름 조금 해서 버무려 놓습니다.
채소는 양배추, 파, 양파, 냉동죽순을 썰어 놓습니다.
양념은 올리고당 4 T, 간장 2 T, 치킨스톡 2 조각에 생강 다져 섞어 둡니다.

먼저 쇠고기를 1 cm 깊이의 기름 넣은 웍에다 서너 개씩 튀깁니다.
기름이 튀어 오르지 않는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고기 한 번 넣을 때 3, 4분씩 뒤집어가며 익혀 줍니다.
고기를 다 익히고 나면 전부 다시 기름에 넣어 잠시 굴려서
전체 온도를 다 맞추어 줍니다.
그 다음 기름을 조금만 남기고 따라 내고 (다음에 다시 쓸 예정)
그 웍에다 양념 끓이면서 고기, 채소 순으로 넣어 버무려 주면 됩니다.
고기의 전분과 양념 당분, 채소 수분이 어우러져
조금 뻑뻑해 보이면 완성입니다.

살치살이라 어떤 부위는 아주 부드럽고 힘줄이 있는 부위는 조금 질기므로
먹을 때는 고기를 작게 잘라서 먹으면 좋습니다.

후식으로는 여전히 비싼 딸기와
일본 여행에서 사 온 로이스 초콜릿 한조각씩이었습니다.

그럭저럭 잘 챙겨 먹고 있는 주말입니다.
2
그런데

양꼬치는 두어달에 한 번 정도씩 먹는 것 같습니다.
2
그런데

토마토 미트 소스 펜네 입니다.
바질페스토는 병제품을 쓰고
가루치즈는 그라나파다노를 갈아 씁니다.
2
그런데

몽골리안 비프는 오랜만에 한 것 같습니다.
고추, 피망, 쪽파가 들어가면 더 좋은데 없었구요.
죽순이 냉동이라 모양이 별로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2
골든햄스 24.03.11 14:41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에 대한 신의 사랑은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사랑과 다를 거 같은 것
애초에 이 무한으로 서로를 찧고 뭉개는 고릴라들을 어떻게 그냥 이뻐만 하겠어요
게다가 그 고릴라들이 입을 열어서 자긴 안 그런다고 세뇌까지 시작함
요즘은 고릴라 춤이 인기임
고릴라들아~ 그곳에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 라는 말이 절로 안 나오... 더 보기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에 대한 신의 사랑은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사랑과 다를 거 같은 것
애초에 이 무한으로 서로를 찧고 뭉개는 고릴라들을 어떻게 그냥 이뻐만 하겠어요
게다가 그 고릴라들이 입을 열어서 자긴 안 그런다고 세뇌까지 시작함
요즘은 고릴라 춤이 인기임
고릴라들아~ 그곳에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 라는 말이 절로 안 나오겠쥬? 그래서 신이 우리의 행복에 큰 관심이 없는듯
끝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지 않나
죽지까지 않았다면 이 끔찍한 인간들이 권력 피라미드를 얼마나 공고화했을지..
근데 흥미로운 건 그 시대의 허위, 권력적 은폐 이런 걸 고발한 작가나 사람들 중 (그냥 시대 존경 받던 작가여도) 신세 좋은 사람이 너무 없음 그냥 중산층 허위 정도 비판한 이쁜 문체 작가더라도 가족이 혼이 단단히 남
그런 걸 보면 세상의 섭리가 신이라면 신은 차라리 차별하고 계급짓고 지배하는 걸 인간의 본능인데 굳이 그걸 또 선악을 가리는 걸 차라리 ‘죄’라 보시는 게 아닐까? 싶기도 ..
그냥 신(섭리)께 순종만 하라 아닐지?? 예수님은 로마 제국 시대의 환멸에 맞서 나온 안티테제 같은 느낌인데
왜 따로 믿기도 하는지는 알겠음 구약과 신약이 성격도 많이 다르고
근데 그냥 일어나는 일만 보면 섭리대로 살라는 게 신 말씀 아닐까요? 인간은 그냥 동물이잖아요 …
1
골든햄스
지금까지 내가 겪은 인간상과 몇 세기 전 인간상이 크게 다를 리가 없음 (유전자 변화가 일어날 시간이 못 됨) 그냥 구조만 다른 거임.. 책 읽어도 느껴짐.. 그냥 비슷비슷함..


이렇게나 앙증맞은데...
이뻐해주시읍시오 ㅋㅋㅋ
골든햄스
저는 인간 외 동물들을 인간보다 좋아합니다 ㅎㅎ

그래서 요놈을 반려동물(?)로 삼으셨군여 ㅋㅋㅋㅋ
골든햄스
맞읍니다 ㅋㅋ
골든햄스
그 결과 인간은 기막힌 통치술의 마술사이자 (개미보다 군체 숫자가 몇배로 큰 거야 ㄷㄷ) 스스로까지 도구화한 객체화의 마스터이며 위궤양 환자들이다.
골든햄스
인간 짱

거짓말이고 살려줘요
죽을 때까지 잘 살 방법 모집합니다 (1/8000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