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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7/05 14:46:15
Name   눈부심
Sub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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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늦은 나이에 수학에 눈떳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통계학과 교수인가 했는데, 어린시절 직접 가르치다보니 수학에 흥미를 잃었다고 하더군요.

어린 시절에 도대체 무엇을 가르쳤기에....
시커멍
제 딸아이를 보니 사춘기에 수학가르치는 엄마에 반기를 들어 수학을 놔버리다가 고딩되어 통석의 염을...
우주최강워리어
이 분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 출생의 시민권자던데요. 한국계이긴 한데 그 부분에 의미 두는 시절은 지난 것 같고, 수포자(였는데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서 뒤늦게 수학전공한 건 신기하긴 하네요.
사나남편
미국인이군요...왜 서울대를 나왔지...
가이브러시
2살때 한국에 왔대요. 그러니까 소위 검은머리 외국인. 이 사람 뭔가요. 기사를 보니까 18살때 테니스채를 잡았는데 20살에 윔블던 우승한 격이라던데-
Beer Inside
아버지 미국에 있을때 태어났겠죠
유리소년
늦은 나이에 수학에 눈을 떴는데 성과를 내셨으면 엄청나게, 대단하게,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신 걸로 보이는데.. 수학쪽은 기존 학자들이 쌓아놓은 필요배경지식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그거 따라가는데만 한세월이 걸리는 걸로 알거든요. 대단합니다.
삼공파일
어린 시절이야 어쨌든 결론은 수학 박사ㅋㅋ
CONTAXS2
클릭했더니 수학 이야기가 영어로 써져있음.

이거 더블 어택인가
세상의빛
필즈상 후보가 될 수도 있겠군요 이 상이 4년에 한번 시상하고 40세 미만의 학자만 수상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후보가 된다면 굉장한 일이 되겠군요
기사 읽다가 굉장히 인상 깊은 구절이 있네요.
When you teach, you do something useful.
When you do research, most days you don't.

현자인듯..
Homo_Skeptic
10대 때 썼다는 시와 소설도 궁금하네요. 독시아디스같은 명작을 썼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Vinnydaddy
친구중에 고등과학원인가 있는 수학자가 있습니다.
어쩌다 동창회하고 지하철에서 함께 돌아가던 길에 평소 궁금하던 걸 물어봤습니다.
그게 다름아닌 '폰 노이만이 자기가 현대수학의 28%를 알고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믿을만 한거냐'였는데...
친구가 잠시 생각하더니 '그때는 그랬을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발전이 너무 많이 돼서 1%도 힘들거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저 분은 정말 어마무지하게 대단한거네요... 늦깎이로 수학전공을 했는데 만40 이전에야 받을수있는 필즈상 유망주까지 간 거라면...
유리소년
추상화가 너무너무 많이 되고 연구에 필요한 최소 필요지식의 레벨도 너무너무 높아져서 진입장벽이 너무너무 높죠.
산업에서 도구로서 자주 가져다 쓰는 수학은 현대수학의 극히 일부분 뿐이고..
자연과학중 돈이 가장 덜 되는게 순수수학일텐데 수학자들은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파고들 수 있는지 경이로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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