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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7/08 12:39:55
Name   방사능홍차
Subject   임산부 배려석, 누구를 위한 자리인가
https://v.daum.net/v/20240708070133013

조선에서 볼만한 기사가 나와서 가져와봤습니다.
유명무실해진 임산부 지정석인데 역시 빌런들이 문제인가봅니다
시행된지 벌써 10년째라는데 시간이 더 지나도 의식이 성숙해질까요?



1


메존일각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야 합니다.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분이 남자든 여자든 아이든 노인이든 가릴 것 없이, 승객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임신 축하드립니다!"는 인사말을 건네도록요. 힘찬 박수와 활짝 머금은 미소는 덤. 앉은 분이 남성이면 "기적을 낳으셨네요!"라는 놀라움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2
DogSound-_-*

거기 앉는거 멈춰!
3
오디너리안
좌석에 앉을때 자동으로 음악이랑 축하메시지 나오게 하면 좋을것 같읍니다.
1
오디너리안
아니면 '비임산부 착석시 OO만원 이하의 벌금 어쩌고 '스티커를 좌석에 부착..
그러네요
그런데 꼭 배려 해야 하나요? 저도 좀 거시기 해서 앉지는 않습니다만 배려가 왜 강제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노약자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자리 널널할 때 가끔씩 노약자석이나 임산부석에 앉아 있는 비노약자(?) 비임산부(?) 분들 보면 저게 오히려 맞는 모습이지 싶더군요. 노약자 분들이나 임산부 분들이 계시면 그때 비켜주면 될 일이죠. 아니 물론 그전에 비워두는 게 그분들한테는 더 도움이 되기야 하겠지만요. 배려석이잖아요. 그렇게까지 반드시 도움을 줘야 하는 어떤 의무가 있나 싶습니다. 윤리가 아니라 미덕인데요.
노바로마
그나마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조금이라도 눈치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버스는 거의 유명무실해졌더라구요.
당근매니아
버스는 전체 좌석 대비 노약자/임산부석이 너무 많아요...
취지 자체는 이해합니다만, 접근성 좋은 앞쪽 1인 좌석들이 거의 다 지정석이다 보니 오히려 실효성이 후퇴한 듯 합니다.
그 자리들 거르면 선택지가 몇 없다는 걸 암묵적으로 다들 인정해버린 모양새
메존일각
위치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은 버스보다 크기도 크고 출입구가 3군데씩이라 들어가서 좌석을 거르는 게 상대적으로 용이한데 버스는 입구와 출구가 거의 구분되어 있다 보니.
dolmusa
그런데 사실 취지상 임산부석을 저 뒤로 박거나 운전기사님 뒤로 놓을수도 없는 것이라.. 구조상 한계가 있긴 합니다. 더 좋은 안이 있으면 좋겠군요.
와짱(와짱)
항상 생각하는건데, 노인석과 다르게 임산부배려석이 정착되지 못하는건 위치의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삼유인생(삼유인생)
저거 센서 방식이 괜찮아보이던데....그래도 저 좌석 덕분에 와이프님이 임신했을때 전철타고 출퇴근을 제법 편하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뭔가 합리적이고 좋은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귤잠수함잠수중
그래도 좋은 기억이 있으시네요. 저는 저희 아내 저 자리 누가 앉아있는데 양보받은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 자리에 앉아있던 분들이 양보해줌...
6
저두요.. 일반 자리 분들이 양보해주면 해줬지
애초에 임산부석 앉은 분들은 양보해 줄 마음이 없으셔서 ㅎㅎ 지하철타면 (임산부석 앉은 분이) 양보 안 해주면 화나고 (일반 좌석분이) 양보 해주면 죄송하고 해서 그냥 힘들어도 자차로 출퇴근해요
귤잠수함잠수중
그쵸. 저희는 그 때 차가 없었는데, 저희 아내도 나중에는 미안해서 그냥 문 쪽에 서있게 되더라구요..ㅎㅎ
자몽에이슬
매번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저거 남 좋은일 하는 자리인거 같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배려를 위해서 일부러 자리를 남겨두면 일부 양심없는 사람들이 앉는 지정석이 된거 같거든요.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앞에 임산부뱃지를 흔들고 있어도 개의치 않는 분들이라...
지정석을 아예 없애고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하는 게 미덕이 되는 캠페인을 더 벌여야 된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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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지정석 운용을 하더라도 비워두는게 아니라 '마땅히 비켜줘야 하는 자리'라는 형태로 캠페인 하면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가는 제로스
제도 자체가 쓰레기라서. 자연스레 비켜주면 되는걸 비워두라고 하는게 영 못마땅하고 임산부가 없을때 저기 앉아있는것이 어떤 피해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도덕적으로 나쁜 일이라고 연결시킬 수가 없죠 실제로도 그렇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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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동의합니다
치킨마요
나를 위한 자리가 아닌건 확실
걍 좀 비워두면안되나ㅋㅋ 노약자가 이용하는건 이해되지만 이걸 가타부타 따지는시점에서 짜칩니다 그거 앉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변론을해대는게..
2
집에 가는 제로스
저는 항상 비워두지만 그게 올바른 일이나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무의미한 바보짓을 주변 눈때문에 억지로 한다는 불쾌감이 항상 듭니다.
2
cruithne
누가 저기 앉으려고 열심히 변론하나요?
제가 허공에 발차기 중입니다~~
1
꿀래디에이터
안비우는게 문제.. (특히 아줌마들이)
별개로 민원 저정도면 선방하는거라고생각 ㅋㅋ지하철 많이쓰는데 꽤잘비워져있고 뱃지보면 잘 일어나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00퍼 임산부만 앉게하는건 뭘해도 어렵고...
젊은 남성들이 잘 안앉는 이유에 핑크색의 비중이 상당하다고 보는데 비슷하게 중년 여성분들이 거부감을 가질만한 장치가 없을런지
열한시육분
저 좌석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코미디/부조리극/사회실험이라 생각합니다.
7
일리지
만원지하철에서 임산부석만 비어있을땐 좀 코미디 같긴합니다 한명이라도 앉으면 조금이라도 덜 붐빌텐데 말이죠
임산부가 오면 마땅히 비켜주는 자리로 인식되는게 베스트일거 같긴한데 그게 가능할까 싶어 지금같은 묻지마 비어두기 방식이 나을려나 싶기도 하고 이 모든게 출퇴근 만원지하철에서는 무의미한 논의인거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임산부석 = 일 진짜 못한다 라고 느낌
그르니에
통풍환자라 너무 앉고 싶을 때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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