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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7/04 19:37:11 |
Name | swear |
Subject | 발가락 골절된 채 한달 복무한 병장…군병원 오진 주장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86713?sid=102 아니 세 번이나 방문하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어떻게 골절인걸 모를수가 있죠. 이 정도면 그리고 당연히 치료비 전액 지원해줘야되는거 아입니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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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운데 손가락에 나무 가시가 관통하여 가시 잔해가 남아있었는데 군병원에서 괜찮다고 있어보라고 엑스레이찍고 나왔었는데 나중에 안낫고 심해져서 가니 가시가 남아있었음...근데 그거때문에 가운데 손가락 보호대 대고 제설작업 행보관이 하라고 시켜서 하다가 양쪽 손목 연골이 다 나간건 잊지 않읍니다. 상사 김성배 넌 딱 길에서 나 마주쳐라 인생 자체를 괴롭게 만들어 줄거다.
군 기록을 보고 나서 판단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일단은 기사에 나온 정황상 탈구 진단 받고 2주 넘게 놔뒀다가 골절까지 가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만약 진짜 ㄹㅇ로 3명이 죄다 골절 놓쳤다면 좀 많이 혼나야...
여기 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도 계셔서 조심스럽지만, 발가락 보호대와 테이핑만으로는 불충분한 치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왜 치료비랑 치료 기간은 인정을 안해주는지 모르겠읍니다
여기 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도 계셔서 조심스럽지만, 발가락 보호대와 테이핑만으로는 불충분한 치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왜 치료비랑 치료 기간은 인정을 안해주는지 모르겠읍니다
치료비를 부대에서 대주는 경우는 군병원에서 (수도병원 포함) 진료가 어려운 경우나 응급상황인 경우인데 아마 둘다 해당은 안될 겁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역병도 실비 보험 단체 가입이 돼서 실비로 받을 수 있을것 같긴 한데.. 비급여 항목이 초과해서 그럴까 싶기는 하군요.
좀 이상한데... 지금은 찾아보니 요즘은 나라사랑카드로 현역병들도 실비 보험 자동 가입돼서 비용 문제도 거의 없을 것 같고, 제가 있을 때 만해도 웬만하면 민간병원 외진이 절대 어렵지 않을텐데 왜 군병원에서 잡고 있었나 싶긴 합니다. -_-. 병사들 휴대폰 다 나눠주고 아픈거 부모님도 다 알고 있었을텐데.. 그리고 기사 보면 굳이 수도병원을 가려고 기다리다가 타이밍 놓친것 같은데. 요즘은 바로 민간으로 가지 굳이 수도병원 갈 필요가 없어요.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좀 아쉬운 사건이군요.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좀 아쉬운 사건이군요.
군대에서 엑스레이 몇번이고 찍어도 멀쩡하다며 욕만 먹다가 병장까지 지내다 나와서 수술받아 4급이 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군대에서 진짜 고뇌하면서 없는 형편에 어떻게든 해보려는 분도 봤고, 범죄자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언어 폭력과 태만을 달고 다니는 사람도 봤습니다. 전자의 선생님 덕에 수술이라도 받았지만 체감상 일반 장교보다도 극과 극이었던 군의관...
입소하자마자 감기 걸려서 약을 처방 받았는데 한 달 먹어도 증상은 더 심각해지고 결국 폐결핵 걸렸었습니다. 폐에 거의 영구적인 손상을 주는지 이후로 검사할때마다 유소견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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