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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7/08 00:50:11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디올백’ 목사 “쇼핑백 청탁 더 있다”더니...서류 든 행정관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3/0003844720?ntype=RANKING

조선일보 기사이니 클릭하실 분만 클릭하십셔
기사의 핵심은 이 두 문단입니다.

<검찰은 이들 행정관의 조사를 통해 ‘쇼핑백 들고 청탁하려 대기한 사람이 더 있다’는 최재영 목사의 주장은 허위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한 최 목사는 지난 5월 13일 검찰 조사에 출석하면서 “(접견이 있었던 2022년 9월13일) 저 말고도 다른 대기자들이 복도에서 김 여사를 접견하려고 선물을 들고 서 있었다”며 “그들도 각자의 민원을 청탁하기 위해 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을 조사하면서 “쇼핑백을 들고 복도에서 기다리던 사람은 대통령실 직원으로, 쇼핑백 안에 부속실 보고를 위한 서류를 넣고 기다렸던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런 진술을 토대로 서울의소리 측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 아크로비스타 출입 명단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외부인이 아닌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는 자기 뒤에도 쇼핑백 들고 청탁하러 온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대통령실 행정관이 보고하러 온 거여서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 합니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검찰의 판단을 사방팔방에 알려서 디올 백 청탁 의혹을 물타기하려 드는 것이고, 댓글창에는 역시나 게이트웨이가 열렸습니다.

근데 [애초에 왜 대통령실 행정관이 영부인 역할도 하지 않겠다는 김건희의 개인 사무실로 찾아가서 보고를 합니까]
이게 최순실이 연설문 뜯어고치던 것과 대체 뭐가 다른 상황이죠.

이 상황 자체가 비정상인데, 아무것도 아닌 양 넘어가려는 게 진짜 조소 밖에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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