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3/10 09:42:18
Name   moqq
Subject   게이츠 "에너지 소비 줄이기나 채식으로는 기후위기 해결 안돼"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9075900009?input=1195m

"기술혁신이 훨씬 가능성 있어…핵분열·핵융합 스타트업 투자 중"
~~
육류는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온실가스의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21년 과학저널 '네이처 푸드'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식품에서 온실가스의 35%가 나오며, 이 중 57%는 동물성 식품, 29%는 식물성 식품이다.

게이츠는 또 미국인들이 현재보다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지만 인도 사람들에게 지금과 같은 양의 에너지를 계속 사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완전히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
탄소배출에 의해 발생하는 온난화는 대부분 부유한 국가에 의해 야기되는 데 비해 적도 인근의 저개발국가나 중진국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는 엄청나게 불공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게이츠는 핵분열 원자력발전과 핵융합 발전 스타트업 양쪽 모두에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잘 작동하면 모두 인간에 이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계가 비용을 효율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결과를 제때 내놓지 못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여전히 그 가능성은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
음...
에너지 소비 줄이는 것이나 채식으로 줄이는 게 한계가 있는 건 알겠는데
지금 할 수 있는 게 그거 밖에 없지 않나?

까짓 거 핵융합하면 되지?  
그렇다쳐도 그걸 스타트업으로??
핵융합발전소에서도 사고가 나거나 할 수 있다면 걍 원전으로 하는 건 어떨까 싶은데..
원전+친환경발전으로 생산쪽 탄소배출 줄이고, 소비쪽 탄소배출 좀 더 줄이고 하면 안되나?
뭐 나보다 똑똑한 양반이 백만가지 미래를 보고와서 하는 얘기일 수도 있겠죠.

근데 기사에 실린 게이츠횽 넘 나이드셨다..
이젠 게이츠횽이 아니라 게이츠옹이 되셨네요.



0


서포트벡터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빌 게이츠는 원전을 소형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핵분열 원자력발전이라고 본문에 써있는게 그거에요.
6
핵융합으로 전기를 만든다면 체르노빌/후쿠시마 같은 발전소 폭발 사고는 없읍니다. 멜트다운도 없고...
굳이 따지자면 수소 폭발 정도가 가능하겠네요
2
듣보잡
큰 방향에서 제 생각과 일치하네요. 특단의 조치 없이는 기후 위기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단의 조치가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는 있는데, 게이츠옹의 안에도 일부 동의하는 바입니다. 설국열차급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 위험을 감수한 어떠한 과학기술로는 답을 찾을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요. 지금 인류가 에너지 소비 줄여서 기후 위기 극복한다? 제가 볼 때는 넉넉하게 불가능합니다.
2
the hive
학자들이 말하는 거만 봐도 에너지 소비 줄여봐야 속도를 늦출뿐 막을 수 없다고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정 살길은 기술혁신이 맞지 않나 싶어요
알료사
노양심 선진국색히들ㅋㅋ
T.Robin
예전에는 [땡스 빌!]이 말 그대로 비꼼이었는데......

은퇴 후 저 양반의 행보를 보면 존경을 담아서 [땡스 빌!] 하고 싶어진단 말이죠.
3
은하넘김셋
에너지 소비를 줄이자는 건 지구 단위의 조별 과제를 성공시키자는 건데,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저 말을 가장 강하게 하는 EU를 보면, 유럽 단위의 조별 과제로 제대로 못해서 브렉시트니, 그렉시트니, 폴란드(헌법 대 EU법 문제)니 뭐니 해서 싸우는 중인데, 지구 단위로 그걸 해내겠다고요? 웃기지도 않는 소리 작작해야죠.

이 방식, 조별 과제 방식, 으로 성공하려면 사람이 죽어야 합니다. 최소 억단위로요. 그래야 좀 가능성이 생기겠죠. 그게 아니면 이 방식은 안 됩니다.
1
개인이 얼마나 감축할수 있을까요 차 안타고 냉동저장 필요없는 식품만 근거리에서 구해서 먹어도 한둘로는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겠죠
방사능홍차
게이츠가 그렇단건 아니지만

에코 테러리즘이 갑자기 생각났습미다
개인의 습관 개선을 통한 인식개선은 매우 중요한 문제지만 실효성을 따지면 거시적 차원에서 접근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친환경적인 고효율 에너지를 찾는게 제일 중요한 문제일 것 같아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013 과학/기술머스크 등 CEO·전문가들 "첨단 AI 위험…개발 일시 중단하자" 5 다군 23/03/29 2141 0
34009 과학/기술동물 세계에도 가짜 뉴스가 있을까? 2 뉴스테드 23/03/29 1807 1
33899 과학/기술아들 원하십니까, 딸 원하십니까?…성별 선택 가능한 인공수정 기술 나왔다 10 매뉴물있뉴 23/03/23 2642 0
33883 과학/기술오픈AI CEO의 GPT 경계령은 상술이 아니다 5 뉴스테드 23/03/22 2254 1
33845 과학/기술"탄소감축 목표 높이지 않으면 2100년 지구온도 2.8도 상승" 12 다군 23/03/20 2482 0
33713 과학/기술"2046년 지구 충돌 확률 650분의1 소행성 추적 중" 9 다군 23/03/10 2431 0
33708 과학/기술게이츠 "에너지 소비 줄이기나 채식으로는 기후위기 해결 안돼" 10 moqq 23/03/10 2686 0
33706 과학/기술동성 커플 출산길 열리나…"수컷 생쥐끼리 새끼 낳는데 성공" 8 tannenbaum 23/03/09 2308 0
33695 과학/기술국내 첫 ‘레벨3 자율주행’ 제네시스 G90, 다음달 출시 10 은하넘김셋 23/03/09 2695 0
33640 과학/기술일부 과학자 "화성 생명체 증거 이미 다수 발견" 7 다군 23/03/05 2790 0
33486 과학/기술80년 모은 '보물' 곰팡이에 전멸…서울대 연구실 대참사 전말 10 야얌 23/02/20 2683 1
33389 과학/기술테슬라, 주행 중 '핸들분리' 결함 아냐..."차량은 교체" 6 야얌 23/02/10 1801 0
33381 과학/기술국내 국제학교 학생들, 챗GPT로 과제 대필… ‘전원 0점’ 9 cummings 23/02/09 2466 0
33099 과학/기술권총도, 소총도 아니고…美 공항 수하물서 나온 바주카포 8 먹이 23/01/18 2280 1
33077 과학/기술누리호 발사 기술, ICBM과 유사하다 10 야얌 23/01/17 2136 0
32972 과학/기술“매트리스가 500만원? 이러니 이케아 가지” 착한 가격 우기는 ‘침대’ 배신 22 뉴스테드 23/01/11 2315 0
32796 과학/기술"애플워치, 유색인종 산소포화도 정확도 떨어진다" 8 Beer Inside 22/12/30 2691 1
32583 과학/기술핵융합은 아직 갈길이 멀다 16 매뉴물있뉴 22/12/14 2684 0
32560 과학/기술"무한 청정에너지 '실마리'…미, 핵융합으로 에너지 순생산" 16 다군 22/12/12 2670 4
32546 과학/기술누리호 개발사업본부 팀제 폐지에 항우연 내부 반발… “수족 자르나” 7 오호라 22/12/10 2604 0
32529 과학/기술전기차 무선충전 시대 열린다…과기부 “내달까지 주파수 분배” 7 cummings 22/12/09 2682 0
32474 과학/기술재생에너지 증가로 전통발전기 운영패턴 급변 9 copin 22/12/05 2686 0
32332 과학/기술노예 어디서 구해?…2025년부터 이공계 대학원 갈 사람이 없다 19 the 22/11/22 2826 0
32325 과학/기술두 손 놓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G90, 내년으로 연기 4 은하넘김셋 22/11/21 2346 0
32297 과학/기술5G로 돈 벌고, 투자는 없었다…통신3사 주파수 박탈 10 야얌 22/11/18 268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