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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2/14 09:44:51 |
Name | 매뉴물있뉴 |
Subject | 핵융합은 아직 갈길이 멀다 |
There is no “breakthrough”: NIF fusion power still consumes 150 times more energy than it creates https://bigthink.com/the-future/fusion-power-nif-hype-lose-energy/ The 70% increase nudges the fusion output from 70% of the laser input to 120%. The facility has, at last, achieved slightly more fusion output than laser input: ignition. On paper that is a major symbolic victory. In practice, it’s of little consequence. Here’s why. The laser energy delivered to the target was 2.1 MJ, and the fusion output was likely about 2.5 MJ. According to multiple sources on NIF’s website, the input energy to the laser system is somewhere between 384 and 400 MJ. Consuming 400 MJ and producing 2.5 MJ is a net energy loss greater than 99%. For every single unit of fusion energy it produces, NIF burns at minimum 150-160 units of energy. ======================================================================= 며칠전 핵융합 발전에서 투입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 성과가 있었다는 기사에 대한 후속보도입니다. 아마도 윗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2.1 MJ(mega-joule = 백만쥴)의 에너지를 레이저의 형태로 투입하여 총 2.5 MJ의 에너지를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2.1 MJ에 달하는 형태의 에너지를 레이저의 형태로 투입하는데 드는 에너지는 384~400 MJ에 달합니다. 아직도 우리는 핵융합 발전과정에서 99.38%의 에너지 손실을 경험하고 있는 것. 물론 뛰어난 성과인것은 맞습니다만 아직도 갈길이 독하게 멀다. 고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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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lnl.gov/news/national-ignition-facility-achieves-fusion-ignition
물론 공식 발표자료에는 이런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레이저로 2.1MJ를 투입해서 핵융합 에너지 2.5MJ를 얻었으니 성과다. 라고만 적혀있음... ㅋㅋ
물론 공식 발표자료에는 이런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레이저로 2.1MJ를 투입해서 핵융합 에너지 2.5MJ를 얻었으니 성과다. 라고만 적혀있음... ㅋㅋ
제가 개인적으로 아쉬워하는 부분은 사실 핵융합이 실패했다는것 보다도
'우주선을 만들다보니 테플론 코팅 후라이팬을 만들었어요' 같은게 안나온다는 것도 많이 아쉽읍니다.
'우주선을 만들다보니 테플론 코팅 후라이팬을 만들었어요' 같은게 안나온다는 것도 많이 아쉽읍니다.
보도에 관련 전공자들은 효율이 안 좋은 레이저를 썼고, 2014년 저 연구소 성과의 네이처 발표 때도 좀 과장(?)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긴 했습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nature.2014.14710
https://www.nature.com/articles/nature.2014.14710
그게... 좀 킹쩔수 없는게
1 저런 류의 연구는 사실상 도박입니다. 아예 결과가 안나올수도 있는 연구에요.
2 실패가능성이 꽤 높은 저런류의 연구를 지속하려면 킹쩔수없이 국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킹반인이죠.
3 그래서 킹반인들이 보기에도 '오오???? 이거 킹능성 있는거야???'라고 혹할만한 제목장사가 될법한 중간목표들을 예산심사시즌이 올때마다 한두개씩 성과로써 제시해줘야합니다.
4 예산을 사용하는 전문가들은 워낙 수준이 높고 예산을 지급하는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킹반... 더 보기
1 저런 류의 연구는 사실상 도박입니다. 아예 결과가 안나올수도 있는 연구에요.
2 실패가능성이 꽤 높은 저런류의 연구를 지속하려면 킹쩔수없이 국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킹반인이죠.
3 그래서 킹반인들이 보기에도 '오오???? 이거 킹능성 있는거야???'라고 혹할만한 제목장사가 될법한 중간목표들을 예산심사시즌이 올때마다 한두개씩 성과로써 제시해줘야합니다.
4 예산을 사용하는 전문가들은 워낙 수준이 높고 예산을 지급하는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킹반... 더 보기
그게... 좀 킹쩔수 없는게
1 저런 류의 연구는 사실상 도박입니다. 아예 결과가 안나올수도 있는 연구에요.
2 실패가능성이 꽤 높은 저런류의 연구를 지속하려면 킹쩔수없이 국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킹반인이죠.
3 그래서 킹반인들이 보기에도 '오오???? 이거 킹능성 있는거야???'라고 혹할만한 제목장사가 될법한 중간목표들을 예산심사시즌이 올때마다 한두개씩 성과로써 제시해줘야합니다.
4 예산을 사용하는 전문가들은 워낙 수준이 높고 예산을 지급하는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킹반인이라 성공확률을 가늠하기 어려운 사례들은 항상 있읍니다. 성공사례로는 '달에 사람 보내기'같은 주제가 있었고, 실패사례로는 '황우석 복제배아 사기사건'이 있습니다. 핵융합은 아직도 어마어마하게 갈길이 멉니다. 아직 수십년 안에는 핵융합 발전소를 보기 쉽지 않은 수준..
1 저런 류의 연구는 사실상 도박입니다. 아예 결과가 안나올수도 있는 연구에요.
2 실패가능성이 꽤 높은 저런류의 연구를 지속하려면 킹쩔수없이 국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킹반인이죠.
3 그래서 킹반인들이 보기에도 '오오???? 이거 킹능성 있는거야???'라고 혹할만한 제목장사가 될법한 중간목표들을 예산심사시즌이 올때마다 한두개씩 성과로써 제시해줘야합니다.
4 예산을 사용하는 전문가들은 워낙 수준이 높고 예산을 지급하는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킹반인이라 성공확률을 가늠하기 어려운 사례들은 항상 있읍니다. 성공사례로는 '달에 사람 보내기'같은 주제가 있었고, 실패사례로는 '황우석 복제배아 사기사건'이 있습니다. 핵융합은 아직도 어마어마하게 갈길이 멉니다. 아직 수십년 안에는 핵융합 발전소를 보기 쉽지 않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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