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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3/20 22:19:54수정됨
Name   다군
Subject   "탄소감축 목표 높이지 않으면 2100년 지구온도 2.8도 상승"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0133000530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0138600530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0159700530

https://www.ipcc.ch/reports/

https://youtu.be/T9CeECpxtx8
CLIMATE CHANGE 2023: Synthesis Trailer


https://www.youtube.com/live/5vJJTE9V7EA

IPCC 6차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공포만 강조해서는 해결이 안 된다지만, 아직 다수의 인류는 공포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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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4도, 5도 이상도 아니고 2.8도 상승이면 그냥 지금대로 가자는 의견도 꽤 있겠는데요. (참고로 지금까지 1.1도 상승)

1.5도 목표치는 솔직히 무리수입니다. 1.5도 달성하려면 전세계에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절반을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 만들어야 하는데 절대 불가능. 목표 및 의지의 후퇴로 비쳐질까봐 공개적으로 말하지는 못하지만, 전세계 전문가와 정계에서 1.5도 달성 못한다는 의견이 꽤 나옵니다. 심지어 지금 급격히 줄여도 1.5도 넘길 가능성이 꽤 있다고.

2도 달성으로 목표로 옮겨야 합니다.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4 정도 줄이고 2060-70년까지 탄소 제로 달성하면 되는데 이것도 결코 작은 감축량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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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1.5도는 물론이고, 2도 달성 트랙에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6차 보고서에도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접속 폭주 때문인지 페이지가 제대로 안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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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네. 2도도 절대 만만한 목표가 아니니 현실적으로 재조정해야죠.
타는저녁놀
1.5도 이하 시나리오가 설령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경각심이나 실행력을 최대로 유지해야하지 않을까요? 1.5도 시나리오로 밀어붙여야 2도 언더라도 가능성 있지 2도로 가져가면 또 3도로 올라갈 겁니다.
업계인으로써 2050 넷제로가 불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물리적으로 안 되거나 기술적 한계라기보다는 나는 졸라매기 싫고 남들만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인드 때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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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말하신 이유로 1.5도 불가능하다는 사람들이 말을 아끼고 있죠
스톤위키
돈 룩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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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휴먼
온난화를 위한 더 야심찬 행동으로 CW-7의 살포같은건 전혀 논의되는 바가 없나요?
CW-7 은 반 농담이지만 현실적으로 지역간 격차나 불평등 문제 때문에 전지구적인 탄소배출 규제는 어렵지 않나 싶은데 직접적 문제해결 수단은 강구되는바가 없나 해서오
바다에 철분을 뿌려 탄소 저감을 시도해보자와 같은 얘기는 몇몇 나온 것으로 압니다만, 해결하려다가 다른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노바로마
인공화산재 같은 이야기도 있었죠.
lolicon
정 급해지면 아프리카에 핵이라도 쏴서 핵겨울만들지도 모르죠. 지금 러시아 꼬라지보면 그 정도는 충분히 할 것도 같긴 해요.
아이솔
ㅋㅋ 저출산이 워쩌고 저쪄?
과학기술로 만든 환경 파괴, 과학기술로 해결하자고 나서는 이상 기후 위기가 정말로 심각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 정신 못차리는 쪽이 어디인지. 대한민국은 이미 인간 감축에 나섰는데 빨리 다른 국가도 동참해야죠.
사람들이 정신 승리한다는 게, 그래서 과학기술 개발할 때의 자원 소모에 관해서는 거의 신경을 안씁니다.
코로나 때 줌으로 잘 만나고 했으면 적어도 기후 회의는 계속 온라인으로 해야죠.
맨날 비즈니스 석 타고 다니고 시즌 마다 옷 바꿔 입는데 당최 누구에게 기후 위기가 와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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