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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2/08 10:55:32 |
Name | 카르스 |
Subject | 엉망진창된 영국 의료보험… NHS마저 파산 위기 |
고질적 문제가 코로나19 시국으로 악화되어 큰 위기에. 의료 대기시간이 매우 길고(심지어 응급차 대기시간도 김), 의료진과 병상은 태부족, 예산은 만성적 부족, 고령화의 진행, 초과수당조차 제대로 지급 못해서 대규모 파업까지. 무조건적인 의료비 절감이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86122&code=11141500&sid1=i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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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건보의 미래이기도 하네요
재원 조성도 다르고 지급 구조가 차이나니 nhs보다는 그 시점이 늦게 오겠지만
한편으로는 대책 없이 의사랑 간호사 수를 늘릴 계획이라 생각보다 앞당겨질지도...
재원 조성도 다르고 지급 구조가 차이나니 nhs보다는 그 시점이 늦게 오겠지만
한편으로는 대책 없이 의사랑 간호사 수를 늘릴 계획이라 생각보다 앞당겨질지도...
사실 건보문제는 이미 왔다고 봐야죠. 단지 초과근로수당을 주는게 당연해서 안주면 파업하는 나라와, 초과근로수당 못받는게 수시라서, 다 챙겨 받으면 다행인 나라의 차이일 뿐이 아닐까 해요. 한국이야 의료인들이 이미 이런 현실에 적응해서 가만히 있는것 뿐이죠. 영국 의사/간호사 그대로 옮겨서 한국에서 일하라고 그러면 당장에 난리 날겁니다. 실제 현장에서 이상하게 돌아갔던게 이미 얼마나 되었는지.
다만 그런게 문제를 터트리지 않을 뿐이지 안에서는 계속 곪아 가는 구조를 만들었는데, 진지하게 진료수준이 해가 갈수록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인데 이걸 참..
다만 그런게 문제를 터트리지 않을 뿐이지 안에서는 계속 곪아 가는 구조를 만들었는데, 진지하게 진료수준이 해가 갈수록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인데 이걸 참..
의료인 수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니까요
사보험이 허용되는 영국조차도 저렇게 허덕이는데 가뜩이나 한국은 당연지정제가 강제되어 건보 의존도가 높읍니다
사보험이 허용되는 영국조차도 저렇게 허덕이는데 가뜩이나 한국은 당연지정제가 강제되어 건보 의존도가 높읍니다
접근성이나 증원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 이야기인데, 증원 자체에 대한 찬반에 대해서만큼은 추가 의견 표명을 하기보다는 여기선 피해가려고 합니다. 뉴게에서 지겹게 나온 주제기도 하고, 카르스님 퍼다주신 기사에서 말하는 발제랑 좀 거리가 있고, 2023년 대한민국의 분위기상 어차피 늘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 분위기이기도 해서요 ......
찬반보다는 '증원에 따른 여파로 언급했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찬반보다는 '증원에 따른 여파로 언급했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윗댓글까지 같이 해서 말하자면요. 거의 모든 업계에서 인원 증가는 필연적으로 총 지출 증가를 불러옵니다. 객단가는 낮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의료비에서 지출 증가는 필연적으로 비용 절감을 수반합니다. 정부에서 건물은 쉽게 지어도 의료비에 돈을 턱턱 낼 순 없거든요. 선출직은 티 나는 걸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비용 절감을 이미 한국은 아주 강도 높게 진행된 상태고, 정확한 수치로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지금의 NHS보다 한국 의료보험이 이미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 절감이 많이 된 상태라는 데 돈도 걸 ... 더 보기
그래서 비용 절감을 이미 한국은 아주 강도 높게 진행된 상태고, 정확한 수치로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지금의 NHS보다 한국 의료보험이 이미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 절감이 많이 된 상태라는 데 돈도 걸 ... 더 보기
윗댓글까지 같이 해서 말하자면요. 거의 모든 업계에서 인원 증가는 필연적으로 총 지출 증가를 불러옵니다. 객단가는 낮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의료비에서 지출 증가는 필연적으로 비용 절감을 수반합니다. 정부에서 건물은 쉽게 지어도 의료비에 돈을 턱턱 낼 순 없거든요. 선출직은 티 나는 걸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비용 절감을 이미 한국은 아주 강도 높게 진행된 상태고, 정확한 수치로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지금의 NHS보다 한국 의료보험이 이미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 절감이 많이 된 상태라는 데 돈도 걸 수 있습니다. 윗댓글의 경우 노동권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 의료는 이미 비용절감을 너무 해서, 한국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을 따를 수가 없을 정도거든요.(물론 잘 되는 병도 꽤 많습니다만, 애초에 그런 질환이 있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가이드라인을 만들때 비용요소도 함께 고려해서 만드는데도..) 그런 의료를 하는 것은 의료인에게도 스트레스죠. 영국은 그런 문제가 있을때 저런 식으로 공론화가 가능한데 한국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비용 절감을 이미 한국은 아주 강도 높게 진행된 상태고, 정확한 수치로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지금의 NHS보다 한국 의료보험이 이미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 절감이 많이 된 상태라는 데 돈도 걸 수 있습니다. 윗댓글의 경우 노동권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 의료는 이미 비용절감을 너무 해서, 한국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을 따를 수가 없을 정도거든요.(물론 잘 되는 병도 꽤 많습니다만, 애초에 그런 질환이 있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가이드라인을 만들때 비용요소도 함께 고려해서 만드는데도..) 그런 의료를 하는 것은 의료인에게도 스트레스죠. 영국은 그런 문제가 있을때 저런 식으로 공론화가 가능한데 한국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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