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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1/18 04:23:52
Name   덕후나이트
Subject   "중국인인 줄 알고 그랬다" 동양인 여대생 흉기로 찌른 50대女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675606

이런 기사 보면서 한국인중에서도 "중국인 죽였으면 영웅인데", "중국인들은 다른 아시아인들한테 피해 안가게 중국인인거 표시하고 다녀라."

이런 소리하는거 보면 참 답답하네요.

PS. 저 중국인, 조선족 아니고 대만, 홍콩, 위구르, 티베트 독립 지지합니다. 시진핑 욕도 할 수 있고 천안문도 언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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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ma Kelly
똑같은 놈들이 댓글 다는거죠 뭐
노바로마
중국인이든 어느나라든 사람 죽이는게 말이 되나....
4
활활태워라
이런 뉴스는 앞으로도 보일거고 없어도 사건은 생길텐데 대체로 중국인을 혐오하게 되는 이유는 안좋은 행동들(예를 들면 관광객), 국가 행보, 개인별 경험들이 있겠지만 이 사건의 경우에는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라는 애국심이라는 변명을 하는데.

참 성인이 잘못된 생각을 굳게 믿으면
어떻게 예방도 안돼고 내 생각을 타인과 교류할 생각도 없으면 결국 행동으로 옮길텐데...

정말 어렵네요.
스라블
꽤 신경써서 작성된 기사군요. 실제로 피습당한 사람이 중국인이었는지, 실제 출신은 어디인지, 국적은 무엇인지 등을 자연스럽게 가리면서도 사건의 핵심을 잘 서술했어요.

이 기사를 쓴 기자가 신경썼나보다 라고 칭찬하는 마음이 잠깐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이 기자가 신경썼을 확률보다는 잘 쓰인 외국 기사를 보고 옮겨왔을 확률이 더 높겠군요.
14
이걸 꼭 중국인이라고 특정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이미 인종 혹은 특정한 나라를 대상으로 혐오범죄가 대도시에서 이렇게 시골로도 확산되는건 트럼프때문인듯해요.
보이차
보통 시골일수록 이방인에 대한 경계심이 더 강하지는 않나요?
하마소
여기만 봐도 어떻게든 중국인을 비롯한 특정 집단에 대한 선입견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텍스트를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뭐 그냥 내뱉고 넘어간다 정도로 그 행위의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면 그러려니 싶지만, 뱉어져 전시된 언어는 어떻게든 누군가에게 가닿아 무언가를 움직이게 되죠. 그게 그 누군가의 마음이든 몸이든.
스티브잡스
코리안 인터넷에 넘쳐나는 인종차별주의자랑 다를것도 없군요
실베고정닉
한국에서 인종차별로 사람을 죽이는 저런 행위가 미국만큼 흔한가요?

한국만큼 인종차별 없는 나라도 없다고 보는데요
스티브잡스
디시의 실베 한번 둘러보고 오시죠
실베고정닉
실베는 매일 보고 있어요

그런데 인터넷상의 비하는 다른 나라도 다 있는거고 실제로 인종차별로 사람을 죽이진 않아서 미국과 인종차별의 수준을 같이 놓을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중국인에 대한 비하가 많은데 중국인과 한국인은 같은 인종이라 굳이 인종차별로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물냉과비냉사이
일본에 지진나서 사람죽으면 진심으로 기뻐하는 "애국자"들이 넘쳐나는 곳이 한국인데 이런 일이 한국에서 일어난대도 이상할거 하나 없죠.
듣보잡
말로 나불대는 거랑 사람 난도질하는 거 차이를 구분 못하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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