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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2/30 09:19:40
Name   Beer Inside
Subject   채식주의자들의 우울증 빈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www.medscape.com/viewarticle/986196

채식주의자들의 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영양 때문이 아니라 채식주의자의 사회적 경험을 포함한 몇 가지 요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 자체가 채식주의자가 될 가능성을 높이거나 채식주의와 우울증 모두 육류 산업과 연관된 죄책감 때문 일 수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분들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행복감이 아닌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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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남편
그래 정답은 고기와 술이다!
Beer Inside
우울증 대신 지방간을 드리겠습니다.
카리나남편
어차피 지방살아서 지방간입니다.
고기못먹고 풀만뜯는데 우울증 안걸리는게 더 이상할듯
고기반찬없이 어떻게 밥먹냐고요
Beer Inside
육식주의자의 편견입니다
3
전 육식주의자가 아닙니다. 채식주의자가 아닐뿐이죠.
서포트벡터
음, 그게 차이가 있나요?
참고로 저는 육식주의자입니다. 이게 채식주의 아닌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차이가 많죠
전 다 잘먹습니다.
서포트벡터
저도 다 잘 먹습니다, 육식주의라는 말에 식물을 먹지 않는다는 함의가 있나요?
지금 채식주의자는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만 한다 정의하는데
육식주의자는 육식만 한다라고 해야 짝이 맞지 않나요?
둘다 잘먹으면 잡식주의자겠죠.
육식주의자를 다 잘먹는다 정의하시면 그냥 저와는 정의자체가 다르니 논의가 안되겠네요
듣보잡
관련 논의는 크게 관심없는데 육식주의자라는 단어는 진짜 이상하게 들리네요. 채식주의자 아니면 육식주의자 양자택일인 게 맞나요?
망손꽝손
채식을 하면 모임 참여가 어렵고 다들 한마디씩 하니까.. 더 그런걸까요 ㅜㅜ
켈로그김
사회적 스트레스에 아무래도 노출이 더 되니까요..
봄과여름
저는 고기를 입에 넣는 것 자체가 본능적으로 괴로운 비자발적 채식이라,
채식을 할수록, 기름에 튀긴 설탕탄수화물 범벅 불량식품을 먹을수록 행복합니다. (단짠탄수화물을 넘 많이 먹어 자책하긴 합니다.)
채식주의자 우울증 빈도가 높은 건,
채식을 의식적으로 선택할만큼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다른 이의 고통에 예민한 분들이라 더 그런 경향도 있지 않을까요.
또 지구를 위해, 동물을 위해 채식을 하는 건 현재의 지구, 미래의 지구를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은 거니 우울증과 어느 정도 연결되기도 하고요.
공장식 축산을 하다니 인간은 쓰레기야, 라거나 이대로 가면 인류는 미래가 없어. 환경의 역습을 받을거야, 식의 생각 말이에요.
3
레디미르
저도 인과관계의 역전이 있다고 생각해요.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우울한게 아니라, 애초에 채식을 할 만큼 타자의 고통에 까지 예민한 사람이 아닐까요?

종교적, 관습적 이유로 채식을 하는 부류와 채식이 보편적이지 않은 문화권에서 채식을 하는 집단간의 비교가 있으면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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