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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2/09 11:37:12
Name   다군
File #1   AKR20221209047900009_02_i_P4.jpg (66.0 KB), Download : 0
File #2   AKR20221209047900009_03_i_P4.gif (856.0 KB), Download : 1
Subject   변기 물 내릴 때 튀어나오는 비말 봤더니…"뚜껑 꼭 닫겠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9047900009

Crimaldi, J.P., True, A.C., Linden, K.G. et al. Commercial toilets emit energetic and rapidly spreading aerosol plumes. Sci Rep 12, 20493 (2022). https://doi.org/10.1038/s41598-022-24686-5

아무래도 영상/사진이 더 강렬한 것 같습니다.

보고 나면 뚜껑 닫고 물 내리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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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밀복검
저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닫게끔 배웠읍니다
강렬하네요
카리나남편
저 정도로 깔끔하고 과학적이고 배려심이 많으면 뚜껑닫고 물내리고 잘내려갔는지 확인하고 가주세요.
9
켈로그김
오히려 ㅈ...
6
뚜껑 없는 공공화장실 극혐
배차계
근데 좀 과장된거 아닌가요? 물내리고 바로 위에 손바닥 대고잇어도 딱히 느껴지는거 없던데..
비말은 눈에 안 보이고, 손으로 느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변기 형태나 수압 등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위 실험에 쓰인 것은 미국 공공장소에 흔히 쓰이는 형태의 변기인데, 아무래도 조용하게 살살 내려가는 고급 변기보다는 비말이 강렬하게 솟구치는 것 같습니다.
아케르나르
저거보다 더 멀리, 더 많이 튈겁니다.
저건 그나마 커서 반사한 빛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거고, 더 작은 물방울들도 있으니까요.
저는 그래서 화장실에 칫솔을 안 둡니다.
닭장군
고루고루 맛을 봐야 합니다!
움직여
요새 습관 들이고 있는데 진짜 심하군요.. 욱
덜커덩
언젠가 다시 이사나 리모델링을 하면 rimless 변기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메타휴먼
물내리는게 저정도인데 서서쏴는 뭐 안봐도 넷플릭스군요
우리가 집에서 한걸음 걸을때도 별 세균 먼지 찌꺼기 저만큼 나오지 않을까 함
듣보잡
녹차 땡기네
1
비어-도슨트
제가 30년 넘게 아무 이상없이 잘 사는거 보면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은…

위생은 그냥 손 자주 씻고 매일 샤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저래도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내 휴대폰이 저 변기 보다 더러움

손 씻기도 질병청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초기에 비율이 높아졌가 다시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https://www.kdca.go.kr/filepath/boardSyview.es?bid=0015&list_no=720884&seq=1
비어-도슨트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하루에 손 30번은 씻읍니다. ㅎㅎ

깨어있는 동안 평균 한 시간에 2번은 씻음요
1
내친구는탐라뿐
전 그냥 너무 깨끗한거도 별로다라고 주장하는 유사과학 신봉자라서 알고도 걍 내립니다....ㅋㅋㅋㅋㅋ
저도 똥쌌을때는 닫고 내리긴하네요
조선전자오락단수정됨
청결과 위생을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하지만, 일상에서 과도하게 공포를 조장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이런 분야뿐만이 아니라 대학이나 전문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실험이나 조사 등의 방법과 권위를 빌어 여러 정보와 지식을 발표하고, 언론은 이를 실어 나르기에만 급급한 경우를 많이 접하는데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보고 싶고, 믿고 싶은 사실은 쉽게 확산되지만 그렇지 않은 진실은 잘 묻히기 마련이더군요.
1

어디에 변기의 몇 배 급 세균이 득실득실한다는 식의 자극적인 기사들도 많지만, 위의 경우는 과도한 공포와는 거리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지요.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그동안 시각화가 안 되다보니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리라고 해도 잘 안 하던 사람들이 뚜껑을 더 잘 덮는 쪽으로 습관을 바꿀 수도 있고, 뚜껑이 없던 공중화장실 변기에 뚜껑이 생길 수도 있고, 비말이 덜 튀는 변기 개발/교체 수요가 늘 수도 있겠지요. 한편으로 비말,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중요한 환기 시스템/설계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구요. 실제로 코로나19의 경우도 화장실을 통해 전파된 사례 연구들이 있었지요. 너무 삐딱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선전자오락단
어디어디 대학의 교수/박사 이하 전문적인 연구진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사실이나 정보가 알고보니 이러저러한 측면도 있다더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고요. 위의 연구사례가 다 맞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변기에 물을 내릴 때 튀는 비말의 위험성을 과하게 조장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동안 변기 뚜껑 안 닫고 물 내려서 일가족이 식중독으로 사망하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일상에서 의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요인들이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도 사실이고 이런 연구사례가 그 ... 더 보기
어디어디 대학의 교수/박사 이하 전문적인 연구진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사실이나 정보가 알고보니 이러저러한 측면도 있다더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고요. 위의 연구사례가 다 맞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변기에 물을 내릴 때 튀는 비말의 위험성을 과하게 조장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동안 변기 뚜껑 안 닫고 물 내려서 일가족이 식중독으로 사망하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일상에서 의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요인들이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도 사실이고 이런 연구사례가 그 원인들이 되는 하나의 사례를 밝히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의 댓글처럼 일상에서 청결과 위생에 힘쓰고 개선하고 발전시키자는 의미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실험 내용과 언론으로 퍼지는 모양새 자체가 지나치게 공포를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 자체에 대해서는 삐딱하게 보지 않습니다. 이런 사례가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면서 과도하게 확산되는 양상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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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쪽은 좀 과해도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용변 후 손씻기의 경우도 중요성이 잘 알려져도 실천하지 않는 비율이 여전히 높듯이, 어느 정도 강렬한 자극이 있어야 행동이 바뀌고, 그 바뀜이 공중보건(질병예방, 건강증진 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 덕분에(?)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가 잘 되는 기간에는 인플루엔자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도 확 줄었었죠. 참고로 기사에도 나오지만,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튀어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60여년 전부터 ... 더 보기
네. 알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쪽은 좀 과해도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용변 후 손씻기의 경우도 중요성이 잘 알려져도 실천하지 않는 비율이 여전히 높듯이, 어느 정도 강렬한 자극이 있어야 행동이 바뀌고, 그 바뀜이 공중보건(질병예방, 건강증진 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 덕분에(?)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가 잘 되는 기간에는 인플루엔자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도 확 줄었었죠. 참고로 기사에도 나오지만,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튀어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60여년 전부터 연구가 있었고,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는 것은 우리나라 보건당국 지침들에도 있습니다.

아래는 위 연구에서 인용한 것 중 하나입니다.
DARLOW HM, BALE WR. Infective hazards of water-closets. Lancet. 1959 Jun 6;1(7084):1196-200. doi: 10.1016/s0140-6736(59)91201-2. PMID: 13666015.
Beer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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