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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4/26 19:43:02 |
Name | moqq |
Subject | ‘검수완박 법안’ 법사위 소위 통과…민주당 단독 의결 |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690011?cds=news_media_pc ‘검수완박 법안’ 법사위 소위 통과…민주당 단독 의결 속보라서 내용은 이게 다입니다. 와 재빠르다. 재합의고 의사타진이고 뭐고 없네. 기다려주는 것도 없고 검찰 수사권 박탈이 뭐가 그리 급한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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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재협상 결의가 다시 국힘 의총에서 통과되었습니다. 합의 직후에도 국힘 의총에서 권성동이 밀어붙였다는 말이 많았고 오늘 법사위에서도 민주당 단독 의결로 통과되었으니 여야가 똑같다는 것은 편향적인 시각 같습니다.
국힘이 확실하게 말을 바꾼다면, 국힘 쪽 잘못은 음흉한 속내를 드러낸 만큼, 말 바꾼만큼만 있는거죠. 이 건에서 정나미 털린건 양쪽 모두지만 무대포로 밀어붙이는 순간 역사적인 책임은 민주당이 열 배는 클 텐데 정말 감당 가능한가 모르겠네요 ㅋㅋㅋ
아직 잡음이 다 정리되지도 않았습니다?
매뉴님 말씀대로 여야 다 반대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급하게 단독으로 처리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양당의 의총에서 추인받았다는 사실이 그게 옳다는 뜻도 아니고 제가 반대의견을 내지 못할 이유도 아니구요.
매뉴님 말씀대로 여야 다 반대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급하게 단독으로 처리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양당의 의총에서 추인받았다는 사실이 그게 옳다는 뜻도 아니고 제가 반대의견을 내지 못할 이유도 아니구요.
지금 아니면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앞으로 언감생심이니까 그렇겠죠. 양당 의총에서 추인받은 것도 당선인 입김에 뒤집히는데 검찰권 강화하겠다는 당선인이 취임하면 사실상 물건너가는 거라고 보니까요.
저도... 급하게 단독으로 처리할 이유가...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급하게 단독으로 처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또 뭔가... 대충 이런 입장이라...
그리고 제 말의 의미는, 양당의 의총에서 추인 받았던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자기들이 브레이크를 굳이 밟아야할 필요성을 더이상 못느낄것 같다는 얘깁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이 반대의견을 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뭔가 글을 잘못 쓰거나 표현을 이상하게한 모양입니다...)
근데 잘 아시다시피... 제 정치적 견해라는게 애초에 민주당이 그렇게 하자... 더 보기
그렇다고 급하게 단독으로 처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또 뭔가... 대충 이런 입장이라...
그리고 제 말의 의미는, 양당의 의총에서 추인 받았던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자기들이 브레이크를 굳이 밟아야할 필요성을 더이상 못느낄것 같다는 얘깁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이 반대의견을 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뭔가 글을 잘못 쓰거나 표현을 이상하게한 모양입니다...)
근데 잘 아시다시피... 제 정치적 견해라는게 애초에 민주당이 그렇게 하자... 더 보기
저도... 급하게 단독으로 처리할 이유가...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급하게 단독으로 처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또 뭔가... 대충 이런 입장이라...
그리고 제 말의 의미는, 양당의 의총에서 추인 받았던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자기들이 브레이크를 굳이 밟아야할 필요성을 더이상 못느낄것 같다는 얘깁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이 반대의견을 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뭔가 글을 잘못 쓰거나 표현을 이상하게한 모양입니다...)
근데 잘 아시다시피... 제 정치적 견해라는게 애초에 민주당이 그렇게 하자고 하면
웬만하면 그 방향이 좋아보이는 그런 사람이잖아요... ㅎㅎ
민주당은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한 법 집행자가 아니다'라고 뚜렷하게 확신하는 그런 집단인데
대통령이 되면 검찰을 자기 입맛대로 지시해서 민주당만 골라 비리수사를 할꺼라고 생각하는것 같고..
뭐 대통령과 야당이 반목하는게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민주당과 윤석열의 반목은 뭔가 그 이상의... 굉장히 감정적인 문제 같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는 어찌어찌하면 협치가 될것도 같은데
윤통과 민주당간에는 절대 그게 안될것 같기도 하고...
국힘이 그렇게 뚜렷한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걸까...
그냥 윤통이 싫어하니까 싫어하는 모양새를 취해주는것 같은데... 하는 의심도 좀 들고...
그냥 그렇읍니다.
그렇다고 급하게 단독으로 처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또 뭔가... 대충 이런 입장이라...
그리고 제 말의 의미는, 양당의 의총에서 추인 받았던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자기들이 브레이크를 굳이 밟아야할 필요성을 더이상 못느낄것 같다는 얘깁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이 반대의견을 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뭔가 글을 잘못 쓰거나 표현을 이상하게한 모양입니다...)
근데 잘 아시다시피... 제 정치적 견해라는게 애초에 민주당이 그렇게 하자고 하면
웬만하면 그 방향이 좋아보이는 그런 사람이잖아요... ㅎㅎ
민주당은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한 법 집행자가 아니다'라고 뚜렷하게 확신하는 그런 집단인데
대통령이 되면 검찰을 자기 입맛대로 지시해서 민주당만 골라 비리수사를 할꺼라고 생각하는것 같고..
뭐 대통령과 야당이 반목하는게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민주당과 윤석열의 반목은 뭔가 그 이상의... 굉장히 감정적인 문제 같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는 어찌어찌하면 협치가 될것도 같은데
윤통과 민주당간에는 절대 그게 안될것 같기도 하고...
국힘이 그렇게 뚜렷한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걸까...
그냥 윤통이 싫어하니까 싫어하는 모양새를 취해주는것 같은데... 하는 의심도 좀 들고...
그냥 그렇읍니다.
https://youtu.be/5p_7Z6beDCM
김복준 교수님 말씀 들어보면 솔직히 경찰도 그동안 제한된 권한만으로 수사한게 맞죠.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나 이견은 환영합니다만 검찰권력 분할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복준 교수님 말씀 들어보면 솔직히 경찰도 그동안 제한된 권한만으로 수사한게 맞죠.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나 이견은 환영합니다만 검찰권력 분할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검찰이 수사권 지닌 나라도 많잖아요. 견제가 이런 방식으로만 가능한 건 아닙니다.
이 방법이 오만가지 방법 중에 유일한 거라 해도 이번에 안되면 5년뒤에 하면 되죠.
이 방법이 오만가지 방법 중에 유일한 거라 해도 이번에 안되면 5년뒤에 하면 되죠.
윤석열이 검찰 지상주의자라서 반대하니까 못할거다?
저는 솔직히 이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민주당쪽에서 문재인 오더를 받아서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게 더 설득력있어요.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부패범죄 수사력이 약해지고 체계가 없을 때 가장 많이 해먹을 수 있는데 윤석열이에요.
청와대 특활비 대충 슈킹하고 국가기록물로 지정해버리면 그만인 것도 이미 문통이 다 보여줬구요.
윤석열이 대통령 은퇴하면 검찰지휘할 것도 아닌데 그깟 수사권 살려놓고
정치인 몇명 감옥보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자기가 몇백억 슈킹하는게 좋을까요... 더 보기
저는 솔직히 이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민주당쪽에서 문재인 오더를 받아서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게 더 설득력있어요.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부패범죄 수사력이 약해지고 체계가 없을 때 가장 많이 해먹을 수 있는데 윤석열이에요.
청와대 특활비 대충 슈킹하고 국가기록물로 지정해버리면 그만인 것도 이미 문통이 다 보여줬구요.
윤석열이 대통령 은퇴하면 검찰지휘할 것도 아닌데 그깟 수사권 살려놓고
정치인 몇명 감옥보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자기가 몇백억 슈킹하는게 좋을까요... 더 보기
윤석열이 검찰 지상주의자라서 반대하니까 못할거다?
저는 솔직히 이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민주당쪽에서 문재인 오더를 받아서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게 더 설득력있어요.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부패범죄 수사력이 약해지고 체계가 없을 때 가장 많이 해먹을 수 있는데 윤석열이에요.
청와대 특활비 대충 슈킹하고 국가기록물로 지정해버리면 그만인 것도 이미 문통이 다 보여줬구요.
윤석열이 대통령 은퇴하면 검찰지휘할 것도 아닌데 그깟 수사권 살려놓고
정치인 몇명 감옥보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자기가 몇백억 슈킹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여기서 매뉴님이라 대박 싸웠다치고 매뉴님 감옥보내는 게 좋을까요? 제가 1억 받는게 좋을까요?
윤석열이 이거 반대하는 건 진짜로 이해상충이 없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이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민주당쪽에서 문재인 오더를 받아서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게 더 설득력있어요.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부패범죄 수사력이 약해지고 체계가 없을 때 가장 많이 해먹을 수 있는데 윤석열이에요.
청와대 특활비 대충 슈킹하고 국가기록물로 지정해버리면 그만인 것도 이미 문통이 다 보여줬구요.
윤석열이 대통령 은퇴하면 검찰지휘할 것도 아닌데 그깟 수사권 살려놓고
정치인 몇명 감옥보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자기가 몇백억 슈킹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여기서 매뉴님이라 대박 싸웠다치고 매뉴님 감옥보내는 게 좋을까요? 제가 1억 받는게 좋을까요?
윤석열이 이거 반대하는 건 진짜로 이해상충이 없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꼭 오더 아니더라도 문재인이나 민주당이나 털릴 게 두려운가보죠.
가뜩이나 대통령도 바뀌었는데 2년간 계속 부정부패로 털리면 다음 총선도 뻔할 뻔자고..
솔직히 지금 방식으로 추진하면 뒤가 구린 사람들이 제일 득보는 게 사실이잖아요.
가뜩이나 대통령도 바뀌었는데 2년간 계속 부정부패로 털리면 다음 총선도 뻔할 뻔자고..
솔직히 지금 방식으로 추진하면 뒤가 구린 사람들이 제일 득보는 게 사실이잖아요.
해먹는데 이유가 있나 싶어요. 이명박은 다 늙어서 죽을때까지 놀고 먹을만한 돈이 있는데도 뭘 그리 다 받아먹었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일단 이번의 합의 번복으로 차후 당분간은 어떤 합의도 신뢰를 담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저 안이 민주당이 밀어붙여 최종 통과된다고 해도 1년 반 내에 중수청을 만든다는 합의도 지켜지기 어렵죠. 다시 국회에서 합의가 있다해도 차기 대통령이 안 받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기도 하고요.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안보공백 우려만큼 검수완박으로 인한 사법공백 우려 또한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의 졸속 강행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권력기관의 개혁이라는 게 침착하고 차분한 국면에서 온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우... 더 보기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안보공백 우려만큼 검수완박으로 인한 사법공백 우려 또한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의 졸속 강행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권력기관의 개혁이라는 게 침착하고 차분한 국면에서 온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우... 더 보기
일단 이번의 합의 번복으로 차후 당분간은 어떤 합의도 신뢰를 담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저 안이 민주당이 밀어붙여 최종 통과된다고 해도 1년 반 내에 중수청을 만든다는 합의도 지켜지기 어렵죠. 다시 국회에서 합의가 있다해도 차기 대통령이 안 받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기도 하고요.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안보공백 우려만큼 검수완박으로 인한 사법공백 우려 또한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의 졸속 강행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권력기관의 개혁이라는 게 침착하고 차분한 국면에서 온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우리 정치 현실에서 요원한 기대일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언제 개혁하더라도 비슷한 진통이 있을 걸로 생각되니, 차제에 큰틀을 짜놓는 입법을 해놓고 유예기간동안 보완하는 방식으로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유예기간을 충분히 주는 방식으로 정의당이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보구요.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안보공백 우려만큼 검수완박으로 인한 사법공백 우려 또한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의 졸속 강행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권력기관의 개혁이라는 게 침착하고 차분한 국면에서 온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우리 정치 현실에서 요원한 기대일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언제 개혁하더라도 비슷한 진통이 있을 걸로 생각되니, 차제에 큰틀을 짜놓는 입법을 해놓고 유예기간동안 보완하는 방식으로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유예기간을 충분히 주는 방식으로 정의당이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보구요.
진통이 없는 정책은 없습니다. 문제는 그 진통을 왜 지금 만들어야 하는 가입니다.
당장 검수완박 이슈 자체에 대한 여론도 반반인 상황에서, 정말 그게 민주당이 생각하는 지상과제라면 사실 여야합의와 상관 없이, 혹은 대선 결과와 상관 없이, 애초에 윤석열의 어깃장 등과 상관 없이 그들이 180석을 먹었을 때부터 전면적으로 내세워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윤석열과 한동훈 때문이라면, 애초에 검찰총장 하나 뜻대로 임명할 줄 모르는 집단이 과연 얼마나 검찰 조직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했을까 의문입니다. 오늘 문재인이, '운영해 본... 더 보기
당장 검수완박 이슈 자체에 대한 여론도 반반인 상황에서, 정말 그게 민주당이 생각하는 지상과제라면 사실 여야합의와 상관 없이, 혹은 대선 결과와 상관 없이, 애초에 윤석열의 어깃장 등과 상관 없이 그들이 180석을 먹었을 때부터 전면적으로 내세워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윤석열과 한동훈 때문이라면, 애초에 검찰총장 하나 뜻대로 임명할 줄 모르는 집단이 과연 얼마나 검찰 조직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했을까 의문입니다. 오늘 문재인이, '운영해 본... 더 보기
진통이 없는 정책은 없습니다. 문제는 그 진통을 왜 지금 만들어야 하는 가입니다.
당장 검수완박 이슈 자체에 대한 여론도 반반인 상황에서, 정말 그게 민주당이 생각하는 지상과제라면 사실 여야합의와 상관 없이, 혹은 대선 결과와 상관 없이, 애초에 윤석열의 어깃장 등과 상관 없이 그들이 180석을 먹었을 때부터 전면적으로 내세워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윤석열과 한동훈 때문이라면, 애초에 검찰총장 하나 뜻대로 임명할 줄 모르는 집단이 과연 얼마나 검찰 조직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했을까 의문입니다. 오늘 문재인이, '운영해 본 사람' 입장에서 여가부는 오히려 확대되어야 한다고, 잘 알지 못하는 이에게 알려주는 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의무라더군요. 문재인과 민주당은 검찰 집단에 관해 얼마나 잘 아는 사람들일까요? 운영해본 윤석열이 더 잘 알지 않을까요?
이런 식의 비일관성으로는 검찰 개혁이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 조차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검수완박 이슈 자체에 대한 여론도 반반인 상황에서, 정말 그게 민주당이 생각하는 지상과제라면 사실 여야합의와 상관 없이, 혹은 대선 결과와 상관 없이, 애초에 윤석열의 어깃장 등과 상관 없이 그들이 180석을 먹었을 때부터 전면적으로 내세워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윤석열과 한동훈 때문이라면, 애초에 검찰총장 하나 뜻대로 임명할 줄 모르는 집단이 과연 얼마나 검찰 조직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했을까 의문입니다. 오늘 문재인이, '운영해 본 사람' 입장에서 여가부는 오히려 확대되어야 한다고, 잘 알지 못하는 이에게 알려주는 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의무라더군요. 문재인과 민주당은 검찰 집단에 관해 얼마나 잘 아는 사람들일까요? 운영해본 윤석열이 더 잘 알지 않을까요?
이런 식의 비일관성으로는 검찰 개혁이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 조차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대통령은 왜 검수완박을 지금 해야하는지 세 번이나 답변을 거부했죠.
민주당뿐만 아니라 현 대통령도 그냥 한패입니다 ㅋㅋ 그저 위헌심판 하나만 기대야 할듯.
민주당뿐만 아니라 현 대통령도 그냥 한패입니다 ㅋㅋ 그저 위헌심판 하나만 기대야 할듯.
민주당이 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동의하지 않아서 Ye님 비판에 동감합니다. 검찰 개혁 방향은 정권 초부터 많이 잘못 됐고 이슈를 정쟁 측면으로만 가져간 것도 민주당 정권 탓입니다만 그렇다고 개혁 필요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죠. 어쩌면 지금이 모처럼의 기회일지도 모르니까요.
문재인이야 대통령 되기 훨씬 전부터 검찰 개혁을 신념처럼 말해오던 사람이고 어느 정도의 이해를 갖추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집권한 뒤 특수부 검사들이 물어오는 수확물에 취하는 나이브함을 보였지만, 윤석열의 여가부에 대한 고민의 정도와는 달라보이거든요. 이수정... 더 보기
문재인이야 대통령 되기 훨씬 전부터 검찰 개혁을 신념처럼 말해오던 사람이고 어느 정도의 이해를 갖추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집권한 뒤 특수부 검사들이 물어오는 수확물에 취하는 나이브함을 보였지만, 윤석열의 여가부에 대한 고민의 정도와는 달라보이거든요. 이수정... 더 보기
민주당이 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동의하지 않아서 Ye님 비판에 동감합니다. 검찰 개혁 방향은 정권 초부터 많이 잘못 됐고 이슈를 정쟁 측면으로만 가져간 것도 민주당 정권 탓입니다만 그렇다고 개혁 필요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죠. 어쩌면 지금이 모처럼의 기회일지도 모르니까요.
문재인이야 대통령 되기 훨씬 전부터 검찰 개혁을 신념처럼 말해오던 사람이고 어느 정도의 이해를 갖추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집권한 뒤 특수부 검사들이 물어오는 수확물에 취하는 나이브함을 보였지만, 윤석열의 여가부에 대한 고민의 정도와는 달라보이거든요. 이수정, 신지예를 영입했다가 이준석과 화해 후 여가부 폐지를 말하는 정도는 아니잖아요. 윤석열은 검찰 내부에만 있던 사람으로서 검찰수사권의 필요성은 잘 알 수 있어도 검찰의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보기는 어렵겠죠.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그의 태도마저도 총장이 된 전후로 달랐습니다.
문재인이야 대통령 되기 훨씬 전부터 검찰 개혁을 신념처럼 말해오던 사람이고 어느 정도의 이해를 갖추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집권한 뒤 특수부 검사들이 물어오는 수확물에 취하는 나이브함을 보였지만, 윤석열의 여가부에 대한 고민의 정도와는 달라보이거든요. 이수정, 신지예를 영입했다가 이준석과 화해 후 여가부 폐지를 말하는 정도는 아니잖아요. 윤석열은 검찰 내부에만 있던 사람으로서 검찰수사권의 필요성은 잘 알 수 있어도 검찰의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보기는 어렵겠죠.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그의 태도마저도 총장이 된 전후로 달랐습니다.
어래 보면 야당은 명확히 반대이고, 지난번 이야기한 김현정 라디오에 의하면 여당 내부에도 반대 여론이 많다는데요?
윤석열 한동훈이 검찰지상주의자라고 단정지을 상황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선생님 글에는 한쪽을 향한 비약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윤석열 한동훈이 검찰지상주의자라고 단정지을 상황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선생님 글에는 한쪽을 향한 비약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그런데 경찰하고 공수처는 그쪽 편이라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요? 5년간 인사권이 윤정부한테 있을텐데;;
시스템은 시스템대로 망치고, 수사는 수사대로 받을것 같은데...
시스템은 시스템대로 망치고, 수사는 수사대로 받을것 같은데...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2/04/22/GN4NQJUYIZFFPJJLU2JT75GRUQ/
개인적으로는 검찰 수사권 조정 자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다른분들이 지적해 주셨다 시피 순서가 잘못된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최소한 검수완박 1~3은 중수청 설치후 논의할 사안이지 당장 없애는건 범죄방조 행위 비슷한 효과를 불러오기 십상이라 봐요
개인적으로는 검찰 수사권 조정 자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다른분들이 지적해 주셨다 시피 순서가 잘못된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최소한 검수완박 1~3은 중수청 설치후 논의할 사안이지 당장 없애는건 범죄방조 행위 비슷한 효과를 불러오기 십상이라 봐요
어찌됬든 일반 대중에게서도 반대가 높고 법률과 관계된 모든 곳에서 반대를 하고 있고 이걸 공청회나 의견 수렴 한번 없이 단 한달만에 졸속으로 처리하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하려면 충분히 논의하고 설득한후에 처리하라는 말입니다.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하려면 충분히 논의하고 설득한후에 처리하라는 말입니다.
거부권을 가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시점이, 민주당이 검수완박의 구체적인 성안된 법안을 발표하는 것보다도 빠른 시점이었습니다.
'할꺼면 빨리해야할것'이라고 민주당이 먼저 뛰기 시작한건 맞습니다만 '어 맞아, 할꺼면 빨리해야해'라고 확인해준건 또 윤 당선인이기도 합니다.
윤은 심지어 합의하고자 하는 지점이 어딘지도 밝힌바가 없어요.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냈을때도 말했듯 '여 야 양쪽에 모두 불만족스럽겠으나 그런게 협치가 아니겠나'라고 할수 있는 그런 지점이 있을것 아닙니까. 그 지점이 어디쯤이라고 당선인/원내대... 더 보기
'할꺼면 빨리해야할것'이라고 민주당이 먼저 뛰기 시작한건 맞습니다만 '어 맞아, 할꺼면 빨리해야해'라고 확인해준건 또 윤 당선인이기도 합니다.
윤은 심지어 합의하고자 하는 지점이 어딘지도 밝힌바가 없어요.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냈을때도 말했듯 '여 야 양쪽에 모두 불만족스럽겠으나 그런게 협치가 아니겠나'라고 할수 있는 그런 지점이 있을것 아닙니까. 그 지점이 어디쯤이라고 당선인/원내대... 더 보기
거부권을 가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시점이, 민주당이 검수완박의 구체적인 성안된 법안을 발표하는 것보다도 빠른 시점이었습니다.
'할꺼면 빨리해야할것'이라고 민주당이 먼저 뛰기 시작한건 맞습니다만 '어 맞아, 할꺼면 빨리해야해'라고 확인해준건 또 윤 당선인이기도 합니다.
윤은 심지어 합의하고자 하는 지점이 어딘지도 밝힌바가 없어요.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냈을때도 말했듯 '여 야 양쪽에 모두 불만족스럽겠으나 그런게 협치가 아니겠나'라고 할수 있는 그런 지점이 있을것 아닙니까. 그 지점이 어디쯤이라고 당선인/원내대표 간에 협의하는 모습도 보여주지않고 '일단 거부권 행사할것'이라고 지르는게 먼저였던게 윤의 현재 대응이에요. (원내대표가 먼저 합의를 하고 왔더니 그 뒤에야 당선인과 원내대표가 협의하기 시작했던건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윤도 만약 자기도 찬성하는 입장이고 협상을 통해 법안을 성안하겠다는 태도라면 거부권 이야기는 한참 뒤에 했어야죠. 거부권을 법안 협상 제일 첫 서두에 내는 대통령이 어딨습니까 진짜(......)
민주당이나 윤석열이나, 아직도 서로 싸우고 싶어서 안달났던 총장시절 그대로에요. 저도 (비록 민주당의 법안 내용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면서도) 민주당이 이 법안을 성안해온 과정까지도 훌륭했다고 변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윤석열의 반응 역시도 아마추어리즘의 극치를 달리는 대응인건 똑같습니다.
'할꺼면 빨리해야할것'이라고 민주당이 먼저 뛰기 시작한건 맞습니다만 '어 맞아, 할꺼면 빨리해야해'라고 확인해준건 또 윤 당선인이기도 합니다.
윤은 심지어 합의하고자 하는 지점이 어딘지도 밝힌바가 없어요.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냈을때도 말했듯 '여 야 양쪽에 모두 불만족스럽겠으나 그런게 협치가 아니겠나'라고 할수 있는 그런 지점이 있을것 아닙니까. 그 지점이 어디쯤이라고 당선인/원내대표 간에 협의하는 모습도 보여주지않고 '일단 거부권 행사할것'이라고 지르는게 먼저였던게 윤의 현재 대응이에요. (원내대표가 먼저 합의를 하고 왔더니 그 뒤에야 당선인과 원내대표가 협의하기 시작했던건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윤도 만약 자기도 찬성하는 입장이고 협상을 통해 법안을 성안하겠다는 태도라면 거부권 이야기는 한참 뒤에 했어야죠. 거부권을 법안 협상 제일 첫 서두에 내는 대통령이 어딨습니까 진짜(......)
민주당이나 윤석열이나, 아직도 서로 싸우고 싶어서 안달났던 총장시절 그대로에요. 저도 (비록 민주당의 법안 내용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면서도) 민주당이 이 법안을 성안해온 과정까지도 훌륭했다고 변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윤석열의 반응 역시도 아마추어리즘의 극치를 달리는 대응인건 똑같습니다.
매뉴물있뉴 님//
법안발표가 먼저니 거부권 행사하겠다가 먼저니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고 말씀이 맞다고 치죠. 민주당은 지금 어떻게 해서든 5월10일전까지 처리하겠다고 선언까지 했어요 그말은 다음 대통령인 윤석열이 무조건 거부권을 행사할것이라는걸 자인하는건데 이런 문제 있는 법을 왜 이렇게까지 통과 시켜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하는게 아닌가요? 대통령의 거부권행사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정치적 부담이 상당히 큰 행위인데 이렇게 대놓고 말할정도면 그만큼 문제가 크다는거에요.
이걸 거부하는 윤석열이 문제인건가요 억지통과 시키려는 민주당이 잘못하는건가요
지금 주변 여론 보면 답나오는거 아닌가요?
법안발표가 먼저니 거부권 행사하겠다가 먼저니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고 말씀이 맞다고 치죠. 민주당은 지금 어떻게 해서든 5월10일전까지 처리하겠다고 선언까지 했어요 그말은 다음 대통령인 윤석열이 무조건 거부권을 행사할것이라는걸 자인하는건데 이런 문제 있는 법을 왜 이렇게까지 통과 시켜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하는게 아닌가요? 대통령의 거부권행사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정치적 부담이 상당히 큰 행위인데 이렇게 대놓고 말할정도면 그만큼 문제가 크다는거에요.
이걸 거부하는 윤석열이 문제인건가요 억지통과 시키려는 민주당이 잘못하는건가요
지금 주변 여론 보면 답나오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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